김개남1853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김개남(1853~1895)은 1890년경 동학을 믿기 시작해 1891년에는 동학의 지역 책임자인 접주가 됐으며, 1893년 보은 집회 후에는 대접주가 됐다.전봉주, 손화중과 함께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을 때 농민군을 이끈 지도자로 조선 조정이 전주화약(全州和約: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농민군이 전주를 점령하고 정부와 맺은 조약)에서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아 봉기했다가 처형당한 인물이다.농민군 지도자로서 양반 지배층을 응징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인물로 한양으로 호송되지도 않은
최장근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장 인터뷰 한일 양국 고문헌·지도에 일본영토 증거 없어 日우익세력, 제국주의식 편협한 생각에 억지 주장 일본 사람 인식 변화시키고자 매년 관련 서적 집필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부분을 연구·분석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최장근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장이다. 최장근 소장은 인터뷰 내내 독도가 한국 영토인 근거가 무엇인지, 왜 일본이 억지 주장을 펼치는지 등의 이유를 차분하
“일본 양심 있는 학자·교사·시민단체 네트워크 확대시켜야” 울릉도 거점으로 독도 발전시키는 실효적 지배 강화 등 다양한 대안 제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우려했던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식 독도 이름) 표기가 강화된 중학교 교과서 18종이 일본문부과학성 검정에 통과된 이후 우리 사회 내 파장은 컸다. 우리 국민들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이례적으로 과거사 문제를 접어두고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돕기에 진심을 보였던 터라 충격이 크게 다가온 것이다. 매년 독도를 두고 일본과 되풀이하고 있는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동
독도아카데미 지도자 과정 개설, 세계 각종 출판물 다케시마 삭제 운동 등 대응책 실현 의지 피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30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시민과 네티즌, 각종 단체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단체별 대응전략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매년 일본의 독도 침탈전략에 대비해 국내외 젊은 대학생에게 영토주권 이론 교육과 독도탐방 훈련 등을 실시해온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고창근 집행위원장)는 31일 일본에 맞서 펼칠 대응전략에 관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독도에 대해 일본 땅이라는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선거공략으로 독도문제를 내걸고 당선된 인물이다. 그동안 자민당이 고수한 ‘독도는 일본 땅으로 한국이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논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우리의 미온적 대응과 준비가 부족한 탓이다. 독립국 대한민국의 국민주권을 바로 행사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의 독도문제는 일본에 의한 역사왜곡과 진실을 외면한 역사인식의 문제와 함께 그들로 인하여 정치적 무대로 끌려가고 있다. 일본정치사에 대변혁이 일어났지만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 이하 박물관)은 5일 박물관 1층 강당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진관사’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열고 진관사 독립운동 사료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번 강좌는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진관사 태극기’ 특별전과 관련해 항일독립운동의 현장 진관사에서 발견된 독립운동 사료의 학술적 가치와 백초월스님의 항일운동을 심도 있게 조명해 시민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코자 기획됐다. 강홍빈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민강좌는 국권상실의 암울한 시기에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에 온 몸을 던져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