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9일 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날 밤 11시 27분 54초께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5.01도, 동경 129.64도로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곳이다. 진원 깊이는 19㎞다.기상청은 당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곧바로 수동 분석을 거쳐 규모를 3.9로 하향 조정했다.기상청은 이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처음 시행하는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은 한국과 일본 대학생의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대학생에게는 일본 현지 파견을 통해 적응교육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남서울대는 저소득층·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총 6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현장학습비로 국고보조금과 교비를 합해 1인당 약 1344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신원 관리 및 프라이버시 기술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회의(ISO/IEC JTC 1/SC 27/WG 5)’에서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 주도로 제안한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되고 최종 승인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ISO/IEC 국제표준은 ▲예비단계(PWI) ▲제안단계(NP) ▲준비단계(WD) ▲위원회단계(CD) ▲질의단계(DIS) ▲승인단계(FDIS) ▲출판단계(IS)의 제정 단계를 거친다.순천향대팀은 이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됐다”며 이같이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미쓰비시와 지난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 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제20차 정례회의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회
[카라치=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피해 승합차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카라치에서 폭탄 테러범이 일본인 5명이 탑승한 승합차 부근에서 폭발물이 실린 조끼를 터뜨려 일본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행인 3명이 다쳤으며 테러 용의자 2명은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다. 2024.04.19.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호주를 꺾고 이변을 일으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꺾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신 감독은 8강 상대로 유력한 한국의 전력을 집중 분석하겠다고 말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었다.U-23 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진출한 인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중국은 한 달 넘게 훈련해왔고, 많이 발전했다.”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황선홍호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장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중국은 1차전에서 일본에 0-1 패배를 당했다.전반 8분 먼저 실점한 중국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19일 개시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이다.앞서 지난 17일 도쿄전력은 이 같은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히며 세슘 흡착장치 및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방사능 오염수는 방류 전 ALPS에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다량의 해수로 트리튬 농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올해 유튜브부터 시작해 쿠팡까지 구독료를 올리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는 광고 없는 멤버십 가격을 43% 올렸으며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 출시, 계정 공유 유료 등을 추진했다. 디즈니플러스 역시 계정 공유 금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에 소비자들은 여러 개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보다 1~2개만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OTT 업계는 지속적으로 신작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박찬욱→배두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지금은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 계층을 향해 지원하는 것이 재정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재정의 역할은 경기침체 대응보다는 좀 더 민생에 있고, 올해 예산을 잡을 때 그 어느 때보다 복지·민생 예산을 상당 부분 할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기금을 변경한다든지 이·전용을 해서라도 올해 좀 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으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인 지난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대통령을 행정의 수반으로 한 정부 조직은 그 특성상 대통령이 가지는 정치적 명분과 대중의 지지도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대통령 임기 2년 차에 치러진 지난 제22대 총선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국정운영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대통령이 정치적 힘을 가질 때 야당이 존재하더라도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를 임명할 수 있고, 국민이 수고를 감당해야 할 과제이더라도 정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다.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하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신임은 강력한
전경우 칼럼니스트벚꽃 핀다고 난리더니, 순식간에 벚꽃 엔딩이다. 여의도에도 벚꽃이 피고지면서 상춘객들이 모여들었다. 벚꽃, 하면 여의도 윤중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윤중로(輪中路)는 여의2교 북단부터 국회의사당 주변을 돌아 서강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길로, 1.7㎞쯤 된다. 1968년 홍수 예방을 위해 밤섬을 폭파해 거기서 나온 골재로 윤중제(輪中堤)라는 제방을 쌓았다. 윤중제는 강섬을 둘러쌓은 방죽의 일본어표기를 그대로 옮겨 쓴 것이다. 윤중제를 따라 만들어진 길이 윤중로다.여의도에는 원래 양마산(養馬山)이 있었다. 양마산은 조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이다.특히 이미주와 송범근이 열애 사실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는 정황도 눈길을 끈다.두 사람은 일본의 아이스크림 가게, 수족관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의 SNS에 업로드했다.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일교포 송옥식(宋玉植)씨에게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창원특례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송옥식씨의 노고를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송옥식씨는 과거 조부모가 일본으로 건너가며 고향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지난해 9월 창원시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0만원과 고급 디지털 피아노 5대를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씨는 “고향의 아동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점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또 하나금융과 전략적 제휴
[오즈=AP/뉴시스] 18일 일본 서부 에히메현 오즈의 도로에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돌이 굴러떨어져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밤 11시14분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강진이 발생해 에히메현과 오이타현에서 지금까지 7명이 다쳤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