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수상작 37점이 선정됐다.지난 17~24일 진행된 심사에는 옻칠, 목공예, 나전칠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심사위원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인 참관단 2명이 함께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남원시에 따르면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정기환(서울) 작가의 ‘봉채함’은 고려시대부터 전래된 목심저피칠기 기법으로 흑칠의 장점과 재질을 극대화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서울 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열렸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3 층에서 열린 아트페어는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60개 부스에 19개국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아트페어는 해외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작품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마련됐다.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작품 생활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미술시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등 미술장르 전체에 걸쳐 세계 17개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12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 따르면, ‘2024 서울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 3층에서 열린다. 아트페어는 세계와 한국 미술의 중심, 서울 인사동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고, 각 나라 작가들과 서로 미술 정보를 교환한다. 또 세계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품 시장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2~14일 ‘제27회 남원시전국 옻칠 목공예대전(대전)’ 작품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혼탁한 사회 청룡의 희망을 전하고 싶었지요.”긴 뿔과 휘날리는 수염, 커다란 이빨….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만난 4m의 크기의 대형 ‘청룡’은 힘이 넘쳐흘렀다. ‘108용 특별전시회: 앙코르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만난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용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저출산이 심각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자손이 없다면 나라를 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호텔업계가 미식가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제한 주류 제공 프로모션을 앞다투어 선보인다. 와인부터 맥주, 프리미엄 샴페인까지 호텔마다 주종도 다양하다. 올봄 호텔에서 다채로운 미식과 어울리는 주류를 마음껏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평일 디너 뷔페 이용 시 무제한 와인을 제공하는 ‘와인 나잇(Wine Night)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다채롭게 준비돼 각 와인과 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4일(음력 2월 15일)은 석가모니(싯다르타 고타마, BC 563~BC 483)가 80세 열반에 이른 날이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날을 불가에서는 ‘열반절(열반재일)’이라고 부르며 4대 명절 중 하나로 지킨다.출가·열반절을 맞은 불교계는 이날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 각 종단에서는 출가절인 17일부터 열반절인 24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일주일간 기도 정진에 들어갔다.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주간을 특별 정진 주간으로 정하고, 총본산 조계사에서 ‘선명상 대가 초청 특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담당하는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 행사가 열린다. 19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담당하는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 행사를 올해부터 상설행사로 확대 운영해 2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 병전(兵典)-행순(行巡)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했다.수문장 순라의식은 지난 2022년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기념하여 특별행사로 진행되었던 전통 문화행사로,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도교 교당에서는 독립선언서가 낭독됐고, 교회에서는 십자가와 함께 태극기 물결이 일었다.3.1운동 105주년 당일인 1일, 종교계는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불교,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은 화합의 정신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함께 모였으나, 보수 개신교 등 일부에서는 여전히 신자들을 동원한 대규모 정치 선전 집회를 벌이는 등 105년 전 종교계가 보여준 화합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됐다는 안타까움도 남았다.◆ 탑골공원 모인 7대 종단 대표 “선열 뜻 이어 화합”불교, 개신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200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같이 해온 서울 경기지역 미술·예술대학 출신 미술가 45명이 참여하는 ‘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전 2001-2024의 성과’ 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전 2001-2024의 성과’전은 동덕여대 예술대학 회화전공과 동덕아트갤러리가 주최하고, 동덕학원이 후원해온 ‘우수졸업작품전’의 의의를 조명하고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이 더욱 활발히 창작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호텔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파르나스호텔은 영업이익 약 10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4822억원으로 전년 약 3694억원 대비 30% 이상 늘었다.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럭셔리 리조트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국내에서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식음·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가
박희제 언론인‘길’은 토종 우리말이라 어감이 좋다. 그래서 넓고 질러가는 길보다 좁고, 돌아가거나 험한 곳에 길이라는 이름이 많이 붙는다.마을 뒤편의 ‘뒤안길’, 좁은 ‘고샅길’, 논두렁의 꼬불꼬불한 ‘논틀길’, 잡풀 무성한 ‘푸서릿길’, 호젓한 ‘오솔길’, 산비탈 기슭의 ‘자드락길’, 돌 많은 ‘돌너덜길’, 사람 자취 거의 없는 ‘자욱길’, 발자욱 없는 눈이 소복이 쌓인 ‘숫눈길’…. 요즘 도시에선 꺾이면서 사이사이로 연결된 골목길이 주목받는다.도심 공동화로 쇠락하던 골목길의 부활이 1990년대 중반 X세대 거점 홍대를 시작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용(龍)’을 타이틀로 한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의 주지 도일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개인전 개막식이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아 서화를 익혀온 도일스님은 이번 전시에서 각양각색의 용을 형상화한 108점의 작품을 비롯해 달항아리, 은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 등(燈), 용 조각 등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청룡의 해를 맞아 이번 특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성예절교육원 보련예다원 원장인 연명당 강경순 명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청룡의 해 도일스님 108용 특별전시회’에 참석해 다도·전통다례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청룡의 해 도일스님 108용 특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기 양주시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청룡의 해를 맞아 힘과 기백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도일 스님은 지난 24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그는 개인에게는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 국가에는 평화와 화합,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용(龍)작품’ 108점은 서로 다른 모양의 서체가 보는 이에게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시에는 108용 작품을 비롯해 전통한지등(燈),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아트힐아트페어 조직위원회는 ‘아트힐아트페어 2024’ 부스공모전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라메르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아트힐아트페어 2024’ 부스공모전에서는 구영란, 김경숙, 김미순, 나기 비나 올가, 민경숙, 박삼화, 박하윤, 박희영, 엄정현, 유승조, 이용나, 이한경, 임은정, 황미란 등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아트페어 오브제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부스공모전은 남기희 대표와 배건 조직위원장, 김미정 기획운영위원장이 작가들에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상서로운 영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나라의 번영의 기운이 더욱 상승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랍니다.”북한산과 인접한 양주 오봉산 중턱에 자리한 유명 기도도량 석굴암(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주지 도일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석굴암에 따르면 청룡은 불교에서 ‘상서로움’을 상징한다. 석굴암은 “이번 전시회는 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진행된다.전시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는 21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다.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8일 서울의 중심 종로 젊음의 거리에 신규 매장인 BBQ 종로종각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매장이 위치한 젊음의 거리(구 피아노거리)는 종로 상권의 중심부로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종각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은행을 비롯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인사동과도 가까워 직장인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청년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BBQ 종로종각점 매장 규모는 214.5㎡(65평)으로 총 103석이다. 보다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접근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