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행정소송 2심에서 이겼다. 법원은 이웅열 전 회장이 377억여원만 납부하면 된다고 판단했다. 13일 법조겨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고법 행정9-1부(부장판사 강문경·김승주·조찬영)는 이 전 회장이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상속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과 결론이 같다”며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합계 543억여원의 상속세 부과 처분 중 377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강원도 정선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급경사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0분께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아우라지역 레일바이크 인근 노추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의 여자배구 국가대표이자 프로배구 흥국생명팀에 주축인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밝혀져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파장이 크다. 학교폭력은 최근 논란이 되면서 사회적인 이슈화 됐지만, 이미 학교 현장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에 코오롱 불복 행정소송… 그러나 패소임원들 위계공무집행방해 재판서는 무죄… “고의성 없었다”법원, 제출 자료 문제점 인정해 품목허가 취소 타당성 인정반면 검증 책임은 식약처에 부여해 관련재판-다른판단 나와[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해 허가를 따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반면 코오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에 반발하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선 법원이 허가 취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가족모임을 통해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확인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반려에 대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퇴는 거부했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유지법원 “중대한 하자 있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에 반발하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원이 허가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19일 “인보사 주성분이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된 중대한 하자가 있어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위법이 없었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를 상대로 낸 제조판매품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의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등은 유
조모 이사 김모 상무 등 선고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인보사 의혹 첫 법적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해 허가를 따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권성수 임정엽 김선희 부장판사)는 19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 의학팀장 조모 이사, 바이오연구소장 김모 상무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다만 조 이사에겐 인보사 개발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해달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기재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회사 측이 이의 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코오롱티슈진은 거래소의 심의 결과에 이의 신청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이 30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압박에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162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국은 이날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한다며 강경 대응을 밝힌 상태다.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미중 대립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잉대응’을 선포하고 신천지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 나섰던 경기도가 대형교회발 확진을 쉬쉬하고 있어 논란이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홍콩보안법 만장일치 통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법원은 이 전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 등에 대해 검찰의 소명이 충분치 않았다고 판단했다.김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 측이 미 FDA 3상 임상시험 관련 결정을 투자자 등에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창수)는 약사법위반과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부정거래, 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로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인보사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신고 의혹과 관련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창수)는 25일 약사법위반과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부정거래, 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로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인보사는 지난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첫 유전자치료제로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지만,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HDC그룹 1분기 평균 급여 45% 증가로 1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지난 1년간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곳은 코오롱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232명으로 1년 전(6292명)보다 14.94% 늘어 증가율 1위로 집계됐다.계열사별로 보면 산업 자재 및 필름·전자 재료 등을 생산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정규직이 1126명(41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지난해 12월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에서 2019년의 주요 과학기술 뉴스 545개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이슈’ 4건과 ‘연구개발 성과’ 6건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0개를 예비 후보 뉴스를 선정해 실시한 온라인·모바일 투표에는 역대 최다로 총 9119명(과학기술인 4809명, 일반 대중 4310명)이 참여했다.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2019년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는 무엇이며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태워진 검찰개혁 법안 가운데 하나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은행이 내년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한국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視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0%)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본지는 27일 주요 이슈를
(서울=연합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보사의 국내 개발사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27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오늘(27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전날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법원은 이 대표와 검찰 측 입장을 각각 듣고 기록과 자료 등을 검토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사건을 수
“사안 중대해 증거인멸 우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관련 의혹을 받는 코오롱(002020) 그룹 임원 2명이 회계조작·상장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양모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본부장과 권모 코오롱티슈진 전무(CFO)는 지난 5일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6일 새벽 1시 15분께 구속됐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봤을 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골관전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을 속여 허가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김모 상무와 조모 팀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허위ㅣ 자료 제출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 있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들에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4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이들은 정부의 허가를 얻기 위해 인보사의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상무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 개발을 총괄하는 바이오신약연구소장이며, 조 이사는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82억여원 환수 조치 계획[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핵심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 세포로 바뀐 사실이 밝혀져 정부가 코오롱생명과학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인보사 사건과 관련해 행정절차대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소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30일 밝혔다.현행 제약산업법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았거나 거짓으로 인증을 받아 인증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때 복지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