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4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15일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 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4팀(7명)이 방문해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마을안길 사용 부지 보상 요구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재검토 요청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설 명절을 앞둔 6일 청사 본관 입구에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 청렴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나섰다.이날 캠페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감사관실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 연휴 동안 금품·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상의 선물 제한기준 ▲4월 국회의원 선거 관련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금지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전남도는 공직감찰반을 편성해 설 명절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점검하는 등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 공직자 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겨울 몸보신 식도락 여행’이란 주제로 전남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수(새조개), 장흥(굴구이), 해남(닭요리), 완도(매생이)를 1월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여수 새조개는 씨알이 굵고 단백질과 철분 등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주로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 1~3월까지 잡힌다. 싱싱할 때는 회로도 먹지만 해풍을 맞고 자란 돌산 시금치와 함께 적셔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그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 먹으면 풍미를 배로 느낄 수 있다.여수 대표 일출 명소 향일암과 동백꽃 숲길이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11일 필암서원 일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기념식을 가졌다.앞선 9월 해남, 고흥, 강화도 마니산, 목포에서 채화된 4개의 불꽃이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가 10일 하나의 성화로 합쳐졌다.성화는 도청을 출발해 영암군, 나주시, 무안군, 신안군, 함평군, 영광군을 거쳐 장성군에 도착했다.이날, 군은 기념식 이후 약 1시간 20분에 걸쳐 ▲필암서원~관동천 ▲관동천~공설운동장 ▲스타디움~문화대교 ▲문화대교~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담양군청까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0일 오전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자원봉사자, 응원단, 전남체중 체육꿈나무 80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도민의 마음을 담은 소망벽돌 쌓기 퍼포먼스, 스포츠 치어리딩팀과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안전램프 릴레이, 성화 합화, 성화봉 점화 및 최초 봉송주자 인계, 봉송주자 출발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3일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칠선녀 성무, 주선녀의 성화채화, 성화전달, 성화봉송 순으로 진행됐다.채화된 성화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김삼열 범시민추진협의회장, 전경선 전남도 부의장, 김성대 시 체육회장, 양관옥 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정현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전달됐다.이어 성화 주자 이일씨 등 4명이 북항노을공원에서 목포수협북항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 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안전·교통, 청소대책,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 질병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다.특히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재난 안전관리와 보건의료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정과(正果)는 과일이나 연근, 생강, 도라지, 감초 같은 약초를 조청이나 꿀에 졸인 한과다.‘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에는 “정과는 이름 난 나무열매와 아름다운 풀 열매를 꿀에 달여서 볶은 것으로, 가히 오래 두어도 되나니 중국에서는 밀전과(蜜煎果)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정과라 한다. 즙청까지 아울러 쓰는 것은 수정과라고 한다”라고 했다. 조선시대에는 궁에서 잔치 때 주로 연근·생강·산사육·동아·모과·도라지 등을 이용해 정과를 만들었고, 제례 시에는 특히 인삼정과를 올렸다.‘경국대전(經國大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광양 도립미술관,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 나주 금성관, 완도 세연정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전남 출신 작가의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구례 출신 고화흠 초대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예술창고는 복합문화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설맞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군민의 불편 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교통 대책 ▲가축 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 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해남군은 연휴 기간 재난 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부서별 코로나19 상황관리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집중 방역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이 짧고 코로나19 이후 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번째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시켰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는 형 면제를 받았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 박근혜 정부 인사도 포함됐다. 정부는 27일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2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번째 사면이다. 앞서 8.15 광복절 기념 특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특사의 핵심은 정치인의 대거 포함이다. 특히 건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 원장 산수(傘壽)를 향해 가는 필자로서는 보리밥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보릿고개와 함께 보리쌀 바구니다. 어렸을 적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엌 선반 위에 얹어 둔 삶은 보리쌀 바구니를 향해 어머니 몰래 간다. 보리쌀은 한 번 삶아서 밥을 하면 퍼지지 않아서 먹기 힘들다. 그래서 곱삶는다고 해서 한번 삶은 보리쌀을 재차 솥에 안치고 물을 다시 부어 밥을 한다. 이 삶은 보리쌀을 한 주먹씩 쥐어 입에 넣으면 그 맛이 얼마나 달콤한지 어머니에게 혼날 줄 알면서도 부엌을 들락거리기 일쑤였다. 그러면 어머니는 으레 “오늘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백련재 문학의 집’ 문학창작공간에 입주할 제7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문학인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학창작공간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내 위치한 한옥형 건물로서 총 8실, 개별 약 19.44㎡의 규모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이 조성돼 있다. 모집 분야는 시, 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명이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가 8일 제2차 정례회에서 박영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는 “월출산이 영암이고, 영암이 월출산”이라며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보유한 영암군이 생태탐방원을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전국 8개소)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서 2011년부터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생태·치유·휴양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묘(祠廟)·재실 등 조선시대 유교건축 등 10건이 보물로 지정된다. 2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남한산성 숭렬전’ 등 10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25일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문화재들은 사묘(祠廟)•재실(齋室)•정려각(旌閭閣) 같은 유교건축 8건, 내아(內衙)와 통일신라 석탑 각 1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 각 1건,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각 2건, 전라남도 3건이다. 사묘와 재실은 조선시대에 제사 의례를 중요시하던 성리학이 정착되면서 확산됐고,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수능 끝 달콤한 혜택, 명량 해상케이블카 타고 입시 스트레스 풀자.” 지난 17일 수험생들에게 올해 가장 중요한 2023학년도 대입 수학 능력 평가시험(수능)이 종료됐다. 진도군이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해남과 진도를 가로지르는 이색 케이블카 ‘명량 해상케이블카’에서 수험표 할인 수능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명량 해상케이블카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특별한 할인가를 적용받는다. 정상가 기준 본인 포함 4인까지 1인당 3000원씩, 최대 1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10월 광주국악상설공연을 가을 정취를 가득 담아 준비했다. 특히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조선팔도 다양한 아리랑을 타악, 소리, 무용, 전통놀이로 풀어낸 전통국악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을 선보인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은 9, 16, 21, 30일 등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먼저 1일에는 프로젝트 앙사블 련 팀의 이영애 명창의 방아타령과 오만종 명무의 한량무를 만나볼 수 있는 ‘련X명창 명인전’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오는 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한산성 숭렬전’ 등 10건의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정 예고되는 문화재들은 사묘(祠廟)·재실(齋室)․정려각(旌閭閣) 같은 유교건축 8건, 내아(內衙)와 통일신라시대 석탑 각 1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 각 1건,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각 2건, 전라남도 3건이다. 사묘와 재실은 조선시대에 제사의례를 중요시하던 성리학이 정착되면서 확산됐고, 조상과 선현에 대한 제향이 주목적이었으나 후손에 대한 강학(講學, 학문을 닦고 연구) 기능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연간 수준 높은 군민 교육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학 행사로 해남 인문학 진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학관에서는 해남 문학의 역사와 흐름,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등 해남 출신의 대표 현대 시인들의 유품과 문학적 성과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설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현직 작가 및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수준급의 문학 창작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이대흠 시인과 시;talk ▲소설, 영화와 만나다 ▲수
전국 교육청과 학교 대상으로수학여행 홍보 책자 발송 예정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 구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홍보 책자를 발송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전남지역 수학여행 추천지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역사 관광지인 해남 우수영, 여수 이순신 광장·진남관, 진도 이순신 승전공원, 고흥 충무사 발포역사전시체험관 등이다.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