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2020년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후베이성 우한의 현장 실태를 영상으로 고발했다가 실종됐던 시민 팡빈이 3년만에 석방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간 미국 국빈 방문을 두고 외신은 대체로 “미국이 외교전략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한국의 실리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탄약을 지원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철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文정부 첫 질병관리본부장‘백발 헌신’ 등 각종 화제도“정치방역” 비판엔 “과학방역”[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온 정은경(57) 질병관리청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정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새 질병청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맡았던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하면서 퇴임하게 됐다.그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20년 1월 이후 2년 4개월 가까이 국내 코로나 방역을 맡아왔다. 정부가 같은해 9월에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
‘정치 공작’ ‘회개’ ‘코로나’ ‘건국절 제정’“말씀 따라 진정한 광복의 역군 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지지하던 이전 성명과는 달리 ‘정치 공작’ ‘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국절 제정’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다.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는 “여야 정당과 대통령을 바라는 후보들은 인신공격이나 정치 공작으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오는 8월 공영방송 KBS는 11명 이사 선임이 있을 예정이다. KBS 구성원은 ‘공정성’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실제 그런 노력을 게을리 한다. 이들은 이사 구성에서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여야가 동수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지역 대표성까지 포함시킨다면 이사 구성에서 ‘공정성’ 논란이 적게 된다. 이사 구성이 어떻게 된 것인지, 지금까지 정파성의 논란은 일상화됐고, 정권의 나팔수, 부역자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온다.7월 1일 KBS는 수신료 52% 인상(월 2500원→3800원)이라는
코로나19 맞은 위기의 한국개신교대재난 앞에서 교회가 보일 모습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봄부터 꼬박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그동안 한국사회 내에서 가지고 있던 신망과 목소리 그 자리가 송두리째 흔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등이 주도한 광화문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와 사랑제일교회의 대면 예배 강행부터 선교단체 인터콥이 경북 상주 BTS열방센터에서 주최한 대규모 집회까지 다수 목회자와 교인들이 정부 방역 지침을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우한(武漢)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시장의 붕괴는 괄목할 만하다. 시장은 조타(steering)의 기능을 잃어갈 시점에 놓여있다. 벌써 IMF는 코로나19의 감염증으로 국가 부채가 ‘정부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다’라고 한다. 국민은 4인 가족 재난지원 불로소득 ‘100만원씩 주고, 10배를 거두어 간다’고 한다. 청와대의 ‘약탈적 정책’이 한계에 도달한다. 최저임금제, 주52시간 노동제, ‘붉은 깃발’의 규제, 대주주 3%만의 주주권 행사, 국민연금을 통한 경영권 박탈, 소득주도성장 등 어느 것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우한(武漢) 코로나19가 가져다준 복음은 전염병 문제만이 아니었다. 중공의 사회주의 파시즘 문화가 직수입됐다. ‘극장국가’ 시대가 온 것이다. 원래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전 단계라고 하지만, 실제 ‘극장국가’의 사회주의가 공산주의로 간 곳이 없다. 그 대신 사회주의라는 이름으로 중공과 북한은 개인의 삶을 빼앗아 간 리바이어던(Leviathan) 국가를 만들었다. 그 ‘극장국가’에서 경제는 경색됐고, 권력은 사회 곳곳에 세뇌로 파고 들어왔다. 사회주의 경제는 20∼30대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서강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학교 출입이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된다.서강대에 따르면 이 학교 곤자가 국제학사 입사생 1명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같은 기숙사 입사생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학교 측은 28일 오전 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하고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또 곤자가 국제학사와 벨라르미노 학사 입사생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현재 곤자
당초 계약 협상 물량보다 2배 늘어나공급 시기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정부 “내년 1월 백신 접종 계획 발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명분) 선 구매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당초 계약 협상을 추진했던 2000만 회분보다 2배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1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본 계약은 지난 28일 문재인
중 항공사 3곳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에 공식용어 사용" 요구중국이 대만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확인서에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입국을 거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19일 홍콩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 선전항공,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등 세 항공사는 나란히 대만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을 찾는 대만 여행객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채택한 공식 용어인 '코로나19'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그러면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라
스키장 오후 9시 운영 중단겨울스포츠 특성 반영한 지침스키장 3단계 격상시 집합금지리프트·곤돌라서 마스크 착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지역에선 실내 스케이트장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스키장도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겨울철 스키장 등 방역관리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보고받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는 겨울 스포츠 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시행되며 스키장과 빙상장, 눈썰매장 등의 시설은 일반
“확진자 300~400명까지 발생”전문가 “즉시 2단계 격상필요”政 “방역·생활 균형 이뤄가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전국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처했지만, 미약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2단계로 바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환자발생 추세와 양상을 고려한다면 1.5단계로의 격상이 필요하다
무역분쟁 등 중국의 공격적 외교 정책도 원인호주, 57%→81%로 가장 크게 증가한국도 63%에서 75%로 12%P 높아져세계 여러 선진국들, 특히 호주와 영국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6일 발표된 퓨 리서치 센터의 새로운 조사에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는 중국이 주변국 및 세계 여러 나라와 무역 및 외교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부분적으로 보다 중국의 보다 공격적인 외교적 접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지난 6월10일부터 8월3일까지 14개국의 성인 1만4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
코로나치사율, 신종플루10배호흡기 전염병 예부터 존재1910년부터 ‘마스크 착용’사스, 감염자 8096명 발생메르스, 확진자 총 2494명신종플루, 670만여명 감염[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사스’ ‘메르스’ ‘스페인독감’ 등 수많은 호흡기 전염병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동행해 왔다. 2020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해 214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7일 기준 3000만여명의 감염자와 100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를 내는 등 인류 전염병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이는 2009년
태국에서 코로나 19의 국내 감염 사례가 지금껏 100일 동안 없었다고 2일 태국 총리가 강조했다.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건 당국은 100일 이정표를 딱히 입에 올리지 않았지만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태국이 안전한 나라가 되도록 한 '휼륭한 업적"이라고 자랑했다.태국은 외국 관광객 때문에 '우한 폐렴'으로 불릴 당시인 1월 중국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나흘 뒤인 13일 중국 이외 지역으로서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가 되었다.그러나 2월 중순 이후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한국과 일본으로 아시아의 코로나 19 집중 발생지가 바뀌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분명 대구가 아닌 중국에서 시작됐다.2019년 12월 중국 코로나19 발생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2020년 2월 18일 31번째 환자(신천지 대구교회) 확진그날 오전까지도 일상생활을 거듭 권하던 정부였다.[문재인/ 대통령] (2월 9일 우한 교민 임시수용시설 방문)“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문재인/ 대통령] (2월 13일 경제계 간담회)“방역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북극권에 속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기온이 최근 섭씨 38도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검증 작업에 나섰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클레어 누리 WMO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기상·환경 감시 기관인 로스기드로메트와 함께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기온 자료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는 시베리아 기온이 여름에 30도를 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면서도 “섭씨 38도는 분명히 예외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누리 대변인은 이 지역의 위성 사진을 보면 높은 기온을 알리는 적색 덩어리만 보인다면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수도권에서 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확산세가 이어지면 방역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실 보건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깜깜이 감염”이라며 “당국으로서는 깜깜이 감염이 취약 계층인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지병이 있는 환자),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원 등으로 전파돼 고위험군의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자유주의는 시장을 중시한다. 시장은 권위주의 시대의 성역(聖域)의 유물을 녹인다. 터부일수록 언론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그게 여론정치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언론은 몸을 사리고 있다. 언론이 기(氣)를 펴지 못한다. 우한 코로나19가 엄습하면서 전체주의 사회가 우리 앞에 다가왔다. 중국, 북한 문화가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전면에 나타났다. 마스크를 타려고 줄을 서고, 코로나지원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선다. 북한의 배급제 사회가 눈앞에 다가온다. 원전 폐기도 여론에 밀려, 사양산업의 신세가 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달 반 동안 연기됐던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21일 개막한다.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사태,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집권2기 취임식, 홍콩 시위 사태까지 겹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리고 전인대 연례회의는 22일 오전 회의를 시작해 27일까지 이어진다. 28일에는 폐막식이 열린다.이번 양회는 우한 폐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