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수산자원조성사업 2개 분야(산란서식장·바다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원(바다숲 50억원, 산란서식장 2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및 바다사막화로 훼손된 연안해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별 특화품목 증대로 지속 가능한 수산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제주도는 2024년에 바다숲 7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바다숲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수산자원이다.올해 바다숲 신규 조성에 사업비 62억원(국비 50억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대표 생산어종 중 하나인 문어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서식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자원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서식 및 산란에 적합한 어초단지 설치 등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문어 자원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문어 어획량이 많은 연안수역을 중심으로 최적의 서식공간을 조성, 산란문어 매입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어 자원회복 및 어업생산력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강현면 물치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 도비를 포함
어촌계 재정비·분쟁 해소 기대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수면의 종합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수립한 2022~2023년 면허양식장·어장이용개발계획을 전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어장이용개발계획은 어업인들의 현장여건과 의견을 반영하고 해조류양식 등 63건, 1380.65㏊를 수립해 전남도로부터 지난 4월 말 최종 승인을 받았다.군은 양식업과 어업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수면의 재개발, 어장 적지로의 이설 대체개발 등 어장의 효과적인 이용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면허양식장·어장개발계획을 수산업법과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매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오이도 앞 연안 해역에 동죽 치패(어린 조개) 약 10t을 뿌린다.이를 시작으로 시는 5월 말까지 오이도 면허어장에 총 32t의 동죽을 뿌릴 계획이다.이번에 살포된 동죽은 전북 고창군 만돌리 연안의 면허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된 것이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치패로 각장 2.5~3㎝ 내외 크기다.동죽은 최대 약 5㎝까지 성장하며, 모래나 진흙이 많은 갯벌에
조피볼락 60만 마리와 꽃게(치게) 43만 마리를 방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26일과 27일 조피볼락 60만 마리와 꽃게(치게) 43만 마리를 방류했다.군은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3억 7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지난 6월 점농어 치어 27만 마리를 강화군 남단 해역에 방류한데 이어, 이달 26일과 27일에는 서도면 남단 해역에 조피볼락 60만 마리와 꽃게 치게 43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방류로 연안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20일 벌교읍 상진항, 득량면 선소항, 회천면 군학항에서 수산 종자 10만미를 방류했다.이번 방류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이 함께했으며 보성군 연안에 적합하고 고부가가치 어종인 점농어 치어 10만미가 방류됐다.방류한 점농어는 국립수산과학원 질병검사를 통해 선별됐으며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어종으로 관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보성군은 수산자원 보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수산 종자를 방류해 오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대하
국비 112억원 투입, 연안어장 해양오염 방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 사업비 112억원을 확보, 전국 1위 물량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된 것을 고려해 전국 생산량(56만 7993t)의 81%로, 45만 9345t을 생산하는 전남지역의 김 양식장를 비롯한 어장시설, 어선·어구 등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할 예정이다.2020년부터는 김 양식장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그동안
수산자원 확보 및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지난 22일 서도면 주문도 남단해역에서 점농어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국·시비 지원을 받아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날 유천호 군수와 윤재상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군 수산관계자를 비롯한 수산자원기술센터,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어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된 점농어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6cm
6억 5000만원 투입, 해삼·대문어·전복·돌가자미 등 지역 특화 어족자원 방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감소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양군은 6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3개 어촌계 지선을 대상으로 연안어장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종자․종패 방류사업과 서식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강원도 전략 육성품목인 해삼 씨뿌림 양식사업은 수산리와 물치리, 동산리, 남애1리, 남애 2리 등 5개 어촌계 지선을
바다숲 조성, 종자 방류, 해적생물 퇴치 등어민소득 증대와 생태계 회복 효과 기대[천지일보 포항=송성자 기자] 포항시가 수산자원 고갈, 어민 소득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37억원을 투입하고 관내 마을어장에 바다숲 조성, 방류 이식 등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에 나선다.55개 어촌계 마을어장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적조,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정착성 어패류가 폐사하거나 그 수가 감소해 어촌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포항시는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봄부터 전복, 해삼 등 종자방류와 연안해조장 조성을 시작한다. 조림초와 인공어초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게 1월 생산량이 전월대비 4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품종 중 ‘대게’에 대해,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1월 대게 생산정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북 및 울산 지역의 1월 생산량은 160톤으로 포항(114톤) 71.3%, 울진(26톤) 16.2%, 영덕(16톤 )10.0%, 울산(4톤) 2.5% 순으로 생산됐다. 대게어장은 울진 연안어장인 70해구(
해조류 암반부착, 시비재 살포[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갯녹음이 발생한 연안해역의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해조류 암반 부착사업과 시비재 살포사업을 추진한다.삼척 연안해역에는 미역, 돌김 등 해조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나 갯녹음 현상 등으로 서식환경이 파괴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정라 해역과 장호2리 연안 해역 등 총 14㏊에 해조류 암반 부착판 1220여 개를 설치해 감태와 모자반 등 다년생 해조류를 이식한다.또한 11월까지 사업비 3000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농촌지역의 인구는 감소하고 농가 경영주의 평균연령이 64세에 달하는 등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체 농가수는 115만 1000가구, 농가인구는 291만 2000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농가는 1만 2000가구(1.0%), 농가인구는 5만 1000명(1.7%)이 줄어든 것이다.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도 64세를 웃돌아 농촌의 노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지난해 35.6%로 전체
박상연 한국수산자원 관리공단 동해지사장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 온도 상승, 이산화탄소에 의한 해수의 산성화, 산업화에 의한 오염물질 유입 및 연안어장의 무분별한 개발은 해양생태계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생활환경 변화, 서식지 파괴 등에 영향을 미쳐 해양생물자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현재 연안 생태계는 많은 종의 수산생물이 사라지거나 그 수가 감소되는 생태적 사막 현상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백화현상으로 인하여 연안 생태계의 기초 생산자인 해조류의 붕괴는 많은 문
환구시보 “폭력적인 법 집행 받아들일 수 없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 어선 2척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 이 과정에서 중국 어민 1명이 실종됐고, 36명이 구금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 측은 벌금을 내고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영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18일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항한 중국 어선 2척이 15~16일 사할린섬 서남쪽 해상에서 러시아 경비함에 나포됐다고 보도했다. 16일 나포된 두 어선에는 각각 19명과 17명의 중국 선
보령 석대도에 인공어초 33억 투입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4월부터 보령 석대도 등 서해연안 해역에 ‘물고기 아파트’를 설치한다. 이는 수산자원 번식‧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공어초를 대규모로 투하하는 것이다. 충남도청 조한중 수산과장은 이같이 ‘물고기 아파트를 지어 인공어초를 투하하는 이유’에 대해 “배타적 경제수역체제(EEZ)에 따른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 남획, 어장환경오염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돼 단위노력당 어획량이 감소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연안어장에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수산자원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