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을 순회하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교육을 한 바 있다.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진드기들이 가을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교육은 요양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지난 12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발생이 우려되는 식중독을 대비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심박한 생활 속 식중독’ 위생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김영민 오산시보건소 역학조사관이 강의를 맡아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 예방 방법, 심박한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노로바이러스 발생 우려 시 소독 및 청소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식중독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또한 기온·습도 상승 등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신설에 따라 의료관련감염 발생 위험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오산시 관내 요양병원은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적용을 위해 인력 및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의료감염 격리병실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인 및 종사자(간병인, 의료보조인력)를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인식도 고취를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500여명이 참석해 이달 5~7일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8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유치원・학교 보건교사와 산업체·병의원 질병정보모니터요원 480여명과 함께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양혜련 부단장의 감염병 이해와 대응과 창원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6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저경력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역량강화 연수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이후 첫 대면 연수로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신종감염병 동향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 ▲결핵 역학조사와 사례 공유 ▲예방접종 대상 학생 감염병에 대한 이해 증진 ▲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강의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질병관리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명 더 늘어 총 9명이 됐다. 정부는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전날 엠폭스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한 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위기경보수준 격상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엠폭스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질병청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의왕시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생활하는 요양시설·장애인시설 42곳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시 감염예방 관리교육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주 1회씩 의왕시보건소 4층 강당에서 연말까지 진행한다.지난 2월 22일, 42개 감염 취약 시설과 보건소에서 ‘종사자 대상 감염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한 바 있다.이번 교육은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요양보호사와 간병사 등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6단계 실습 ▲소독 및 폐기물 관리 ▲환기 및 환경관리 ▲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이현기 소장이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과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근정포장은 대통령 훈격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임용된 이현기 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33년 이상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코로나19 7차 대유행 및 감염병 위기상황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시 소속 김영민 주무관을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김영민 역학조사관은 정통 간호학 석·박사 과정을 전공한 의료인이다.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실질적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인 시·군·구는 1명 이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국내서 원숭이두창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이다. 지난 14일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발생한 주사침 자상 이후 고위험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었다.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3세대)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나, 이날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 피부병변이 발생해 격리병상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이 확인됐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역학 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경기도 역학 조사관 감염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 주최, 한국 역학회 주관으로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역학 조사관 감염병 학술대회다. 경기도 내에는 도 역학 조사관 10명, 시·군 역학 조사관 126명 등 총 136명이 역학 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역학 조사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 역학회를 통해 역학 조사관 지도·컨설팅, 교육 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운영 등 역학 조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기관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제공하는 국가 수를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는 영국·스페인·독일·포르투갈·프랑스 등 기존 5개국에 오는 10일부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미국, 브라질, 네덜란드, 페루, 캐나다 등 5개국이 더해진다.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환자들은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해외여행 정보제공 서비스(ITS)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와 처방 단계에서 의료진 모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번째 감염자 A씨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 지난 1일 보건소에 스스로 문의하면서 방역당국(서울시 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사진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감염 주의 안내문이 표시된 화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2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4일 만이다. 두 번째 확진자는 8월 18일 유럽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내국인으로, 같은 달 28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30일엔 국소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지난 1일 직접 보건소에 원숭이두창 증상인지 문의했다.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 이는 2020년 8월 발간한 ‘기초 지방정부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200일의 기록’에 이은 두 번째 코로나19 대응 백서다. 이번에 발간한 ‘수원특례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코로나19를 만나다 ▲코로나19를 해결하다 ▲코로나19로 연결되다 ▲코로나19를 다시 생각하다 등 4개 장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타임라인, 통계로 보는 수원시 코로나19, 코로나19 주요 대응일지 등도 수록됐
위기 경보 관심→주의 발령치료제 500명분 7월 중 도입“위험도 고려해 희망자 백신 접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 단계로 발령해 관리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되나 검사 미결과 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환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방역조치와 감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2명 확인된 가운데 이 중 1명이 방역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전날 오후 4시경 입국한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 18일에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인천
의사환자들 격리해 검사 중“전파력·치명률, 높지 않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현재 방역당국이 진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1일 2건 신고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은 20일 입국한 외국인 1명, 전날 입국한 내국인 1명으로 파악됐다. 2명 모두 피부병변 증상을 보이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됐다.의사환자란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