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40여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서구는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는 등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8일 오후 1시 27분경(신고접수 시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 있는 한 타이어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차량 19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30분 만인 57분께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천안시는 50분께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을 알리며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4일 새벽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29중 추돌, 아람찬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다.세종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두 사고로 사망자와 중상자는 없으며 다친 14명은 경상이다. 파손된 차량은 모두 38대인 것으로 파악됐다.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는 이날 오전 5시 42분경, 아람찬교에서는 오전 6시 27분경 각각 도로 결빙현상으로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했다.세종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세종시는 사고가 발생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 제설차량 47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경주를 비롯해 경북과 대구, 울산 등 영남 곳곳에서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까지 큰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51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7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으로 총 100여건이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상수도관 연결부가 파열돼 또 한번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착공한 2019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누수 사고는 총 31건으로 올해만 15건이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17일 제32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철 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잦은 사고에 발 빠른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지난 7월 수도관로 누수 사고가 발생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최근 해외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빈대 문제가 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가 숙박시설과 목욕장 특별점검 등 빈대 확산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6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긴급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빈대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한국방역협회 경기지부 자문회의 등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11월 말까지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숙박업소, 목욕장 업소 5262개소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오는 10일 ‘진주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하늘을 가른다.진주시는 ‘제28회 진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으로 오는 10일 오후 4시경 시 전역에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이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은 10일 오후 3시 55분부터 4시 5분까지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군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T-50B)의 특수비행으로 3가지 동작을 선보인다. 이번 특수비행이 항공우주 산업도시로의 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축소해 온 ‘진주시민의 날’ 행사를 내달 10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정상 개최한다.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민의 날 행사는 통합 진주시 출범과 1592년 진주성 전투의 승전일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6년 조례 제정 후 매년 10월 10일에 개최해 왔다.과거 IMF 영향으로 1998년 3회 행사는 축소된 적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25회, 2021년 26회 행사는 시민상 수상식만으로 축소 개최됐다. 초창기에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2일 호우 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부단체장 회의 이후 김대순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중점 관리사항 전파 및 사전 조치사항 점검 등을 중점 논의했다.김대순 부시장은 ▲하천, 해안가 등 위험시설 통제현황 점검 ▲부서장 주관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점검 ▲재난안전문자, 예·경보시설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 강화 등을 강조했다.
[천지일보 무안=천성현 기자]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에서 20일 오후 8시 5분에 화재가 발생했다.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8시 5분에 최초 접수됐으며 그로부터 41분 만인 오후 8시 46분경 진화를 마쳤다.화재 진압에는 화재 진압 차량 14대(경찰 1대, 한전 1대, 소방 12대), 인력 43명이 투입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가 일어난 건물 1동이 전소됐다.무안군은 오후 8시 43분경 ‘오늘 삼향읍 유교리 화재 발생. 주변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천지일보 충북=김성완 기자] 12일 오후 3시 25분께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지방도 575선에서 5∼10t가량의 낙석이 발생했다.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옹벽 위의 녹색 그물망이 찢어지면서 돌덩이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긴 장마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비가 잦으면서 산비탈의 지반이 약해진 게 원인이 아니냐는 전문가 관측이 나온다.다행히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었지만,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추가 낙석 발생 우려에 따라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현재는 양방향 통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도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배회 중이라는 내용은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남경찰청은 “이날 낮 12시 5분께 접수된 신고는 오인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찰은 당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진주시 주약동 옛 진주역 부근에서 오른손에 흉기를 든 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남성 추적을 진행했다.추적 결과 이 남성은 신고지 주변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로 당시 작업 도구를 소지하고 가던 것을 주변 시민이 보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의심 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5일 낮 12시 5분께 진주시 칠암동 성우팰리스 앞에서 허리 뒤편에 흉기를 들고 걸어가는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재 해당 남성을 추적 중이다.이후 진주시는 오후 1시 43분께 “주약동 구 진주역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고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거동 수상자는 키 175㎝에 곤색 조끼와 청바지를 입고 있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북 장수군 지진 발생 후 발송된 재난문자에 지명이 ‘전남’으로 오기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급박한 상황관리 중 착오로 잘못 기재했다”고 해명했다.행안부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문자 오기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9일 중대본은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뒤 오후 8시 26분께 전북을 비롯한 8개 시도에 안전문자를 보내면서 전북을 전남으로 잘못 기재했다. 중대본은 20분 뒤 지명을 전북으로 정정해 같은 내용 문자를 재발송했다.행안부는 “1차 피해 상황을 파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24일 오후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협업부서, 자치구와 합동으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비 피해 상황, 기상전망 등을 공유하고 인명‧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특히 유럽 출장 중인 강기정 시장은 전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결,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강 시장은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는 보고를 받았다. 비상조치 등 발 빠른 대응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긴 장마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에 출장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지난 19일 무풍·설천면을 비롯한 무주읍 내도리 지역 마을의 농경지와 농업시설에 대한 비 피해 상황을 살폈으며 농작물 작황 조사도 진행했다. 또 작목별 병해충 방제 지도를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흑명나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16일 폭우 관련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학교 현장에 발생한 폭우 피해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16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실시한 회의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각급 기관 비상 연락망의 철저한 정비, 업무 담당자 부재시 전화 착신, 재난 발생시 철저한 보고체계 구축, 관계기관과의 기상 관련 정보 공유 등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상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하면서 학교 내 경사면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청했다.비상대책반장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 어제(15일) 오후 7시 30분 경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사전대피를 지시했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16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37.9mm로, 거제시 양정지역에는 122㎜, 거창군 북상지역에는 13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은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 발동했으며, 이에 따라 시군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 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함양, 거창, 합천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3일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장빗물펌프장, 대영주택(궐동), 오산대학교 앞 징검다리 등 집중침수 지역을 찾아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현재 강수 상황과 전망, 하천 통제 등 인명피해 방지 대책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에 그는 “최근 타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오산시에도 산책로가 많은 만큼 통행 제한 및 경고 방송 등을 통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오산시는 주민들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받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행정안전부가 13일 오후 8시 30분을 기점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오후 9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13일 밤부터 15일 사이 경기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