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25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팝업스토어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상품으로 MZ 세대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앞서 GS리테일은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한 뒤 15년여 만인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GS25를 세상에 내놨다. 이후 GS25는 빠르게 세를 넓혔고, 지난 2022년 11월에는 성수동에 ‘도어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플래그십스토어 1호 매장을 선보였다. ‘도어투성수’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와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의 모습을 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년 동안 부회장으로 했던 일을 계속 할 뿐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 부회장이 지난 8일 회장으로 승진하며 기업 혁신에 정진을 강조했다. 회장에 오른 건 1995년 말 입사 이후 28년 만으로 2006년 총괄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가 시작됐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존 유통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이 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 지역사회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미래교육양주포럼 주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양주시가 늘봄학교 정착과 유보통합의 구체적 실행에 앞장서는 교육의 종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이어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을 위해 양주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이후 토론회는 ‘지역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독일 외무부가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고, 28일에는 주북 스웨덴 대사에 임명된 인물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1일에는 유엔이 평양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 등의 관련 움직임도 잇따라 포착됐다. 6일에는 스웨덴 정부를 통해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금융은 상생금융을 실천해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KB금융의 상생금융은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경제생태계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존의 기틀을 만들고 공고해진 신뢰 관계 속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양종희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우리에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AI 컴퍼니’로 도약 중인 SK텔레콤이 올해 더욱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사실에 따라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말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다.유 대표는 올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 가시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AI 피라미드 전략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유 대표는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 우주 밸류체인 구축… 민간 우주시대 선도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는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기존 인프라 사업이었던 전기·전력·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 2030(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올해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한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효성은 올해 ▲VOC를 경청함으로써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뢰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유통 강자 신세계그룹은 2024년 ‘혁신과 도전’을 통해 더 큰 도약에 나선다. 최근 신세계 경영계획을 들여다보니 사업의 비효율을 줄이고 경쟁력 회복과 수익 안전성 강화를 통해 유통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사활을 걸었다.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본업 기반에서 온·오프라인 핵심 사업의 수익 안정화를 이뤄 그룹사의 핵심 콘텐츠와 비전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고객가치’ 실현… 신세계 전체 ‘상생’ 성장 이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간 관행처럼 진행되던 비효율을 걷어내고 이를 고객 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광주시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자사 신입사원들이 방문해 입주민들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는 2024년도 신입사원 중 건축수행 및 CSO 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26명이 참가했다.GS건설은 지난해 연말부터 입주 전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직원들을 보내 세대별 품질을 점검할 뿐 아니라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올해 서울, 경기, 충남 등 약 2만가구의 입주를 앞둔 만큼 적극적인 CX마케팅을 통해 자이 브랜드 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2024년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를 향한 첫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부터 손보기로 했다.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US)을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한화는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 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역별로는 이달 16일 충청권(청주), 23일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30일 경기권(수원)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날 경기지역 신년인사회에는 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법안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한다고 총리실이 지난 29일 밝혔다.이태원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의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해당 법안은 지난 9일 여당 불참 속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바 있다.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이 법안은 정부에 이송된 후 15
이명수 의원·오노균 총재, 나라사랑 덕담 나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회장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가 27일 오후 갑진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기념사업회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회장 인사, 국회의원 축사, 신년사업 보고,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회의실에서 오응준 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동한 중구 부구청장,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 이종만 칭화대 SCE한국캠퍼스부총장, 우애자 전 대전시의원, 박천배 목사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가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는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손쉽게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의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다. 해당 기업 고객만을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특히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하면 환각 현상을 피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3선 이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남북이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채 새해 벽두부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적의감을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껏 고조되는 등 심상찮은 모습이다. 다만 무력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