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유통·판매업체 점검… 적발 업체 형사입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대구 달성군에서 생산한 참외를 성주산 참외와 혼합해 참외 원산지를 ‘성주 참외’로만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3월 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유명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했다. 그 결과 타 지역 농특산물을 유명 지역산으로 둔갑시켜 도매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 판매한 업체 30개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을 위해 성주 참외, 이천 쌀 등 전국 35개 지역 농특산물을 중
성주군수와 주민 등 참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4일 경북 성주군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를 둘러싼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성주군청에서 성주 지역주민들과 사드 기지를 둘러싼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첫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 등과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초전면 이장 상록회 등 지역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앞서 박 차관은 지난 4일 성주군청 방문 당시 상생협의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겠다고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더본코리아가 경상북도 성주군과 참외 농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재미있고 맛있는 경험을 전하는 더본코리아의 ‘우리가치 프로젝트’ 일환으로 자사 브랜드와 지역농가의 만남을 통해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협약식은 지난 22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더본코리아 박유섭 마케팅 팀장, 지역 식품가공업체 ㈜참사랑 정정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성주군에서
조수입 5천억 달성[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올해 참외를 처음 출하했다. 올해 참외는 생산량은 줄고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성주군은 월항면 인촌리에 있는 배태훈(34)씨 농가가 지난해 11월 11일 시설하우스 29동에 참외 모종을 심은 뒤 이날 10㎏짜리 80박스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 참외는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3만 5천원에 월항농협과 서울청과 등으로 납품했다.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외 최대 생산지로 성주군 참외 농가와 재배면적은 지난해 3848가구, 3422㏊다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지난 13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성주군은 ▲aT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 ▲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aT는 지난 2019년 산지-도매단계-소매단계를 거치는 기존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新유
(성주=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를 하다 숨진 경북 성주군청 공무원 피재호 하천방재담당 영결식이 8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엄수되고 있다. 이병환 군수가 추서된 특진(사무관 5급) 임명장을 받친 뒤 고인의 장남(11살)이 든 영정을 어루만지고 있다.
[성주=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근무를 하다가 숨진 경북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소속 고(故) 피재호(47·6급·하천방재담당)씨의 영결식이 8일 눈물 속에 성주군청에서 엄수되고 있다. 성주군청 장으로 열린 영결식에서 동료를 잃은 직원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6일 성주군에 따르면 확진자는 성주군 초전면에 거주하는 13살 여중생이다. 지난 23일 울산에 방문했고 24일 발열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이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바로 김천의료원으로 입원조치 됐다고 알려졌다.성주군은 가족 5명을 자가 격리 조치한 뒤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성주군은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울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울산시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오는 3월 중순까지 나눠줘[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 계층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성주군은 감염 취약 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2585명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긴급하게 1만 5000매를 우선 보급했다.군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을 시행했다. 또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보급해왔다.특히 올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난 29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 성주 참외 50년사 기념사업’ 준비를 위해 준비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성주군은 참외 생산·유통 단체와 농민단체, 사회단체,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민·관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35명으로 준비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기념사업 최종 결과보고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준비추진위원회는 ▲성주 참외 50년사 기념사업 및 출시행사 추진 방향 제시 ▲종합계획 수립 ▲기념사업 관련 행사 준비 및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
다양한 사업으로 경제 활력[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28일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성주군은 ‘모든 군민이 행복한 성주 미래 100년’을 계획하고 성주읍 도심과 전통시장, 지역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은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성주사랑 상품권 판매 활성화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별고을 오랜 가게 선정사업 ▲성주시장 비 가림 및 노점 공간 확장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1단계) 등이다.특히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 및 이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오는 3월 20일까지 ‘2020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성주군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확인해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보고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진행한다.특히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위장전입자, 사망의심자 생존 여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조사는 기간 동안 각 읍·면 주민등록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약 1700t 쓰레기 더미 방치군 “고발·폐기물 처리 명령해”[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저 위에 올라가 보면 재활용품이라고 말만 해놨지 불법 쓰레기만 가득해. 먼지도 날리고 여름 되면 쓰레기 냄새도 심할 거고 혹시나 참외밭에 오염수라도 내려오면 어떡하나 걱정이야.”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에 사는 석동수(70대, 여)씨가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경상북도가 지난해 쓰레기 방치 폐기물 2위(28만t)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가운데 경북 성주군에도 무단 방치된 쓰레기산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양은 약 1700t으로 보고 있다.
봄맞이 전통놀이 체험, 옛것의 소중함 일깨워[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군 여성유도회(회장 이영숙)가 주관하는 ‘제1회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심산기념관에서 10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성주 여성유도회원 및 관내 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이 참가해 봄꽃을 얹은 화전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화전놀이를 체험했다.이번 행사는 성주 여성유도회가 ‘제6회 경북 화전놀이 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전놀이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시작했다.화전놀이는 삼국시대 무렵부터 시작해 그 출발은 경건한 춘계의례행사였다. 하지만 점차
“보상책, 주민 현실과 맞지 않아”김부겸 “허락하면 찾아갈 것”[천지일보 성주=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 주민들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상과 관련해 경북 성주군을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만남을 거부했다.이석주 소성리 마을이장은 11일 천지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드에 대한 어떠한 대안도 없이 주민을 설득하려고만 온 것을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김 장관과의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혔다.이 이장은 “주민과의 만남이 ‘보여주기’식으로 언론에 나가는 것도 싫었다”며 “고속도로 건설 같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를 배치할 제3부지 선정 결과를 30일 오후 발표한다.경북 성주의 성산포대 대신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성주 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30일 오후 2시 30분께 사드 배치 제3부지 평가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미 공동실무단은 성주군이 지난달 22일 사드 대체 부지 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3곳에 대한 실사를 벌여왔다.공동실무단은 성주골프장이
기존 성산포대보다 적합 판단김천 주민·원불교 반발 변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방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배치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드 배치를 위한 성주군 내 3곳의 제3부지 평가 작업이 끝났다.당초 국방부는 사드 제3부지 발표를 이번 주에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최종 평가 작업과 양국에 보고하는 작업을 거쳐야 해 발표 시간을 이번 주 후반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과 27일 시행하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국정감사 후 제3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가 22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제3후보지 배치를 요청했다.김 군수는 이날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다수 군민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할 경우 제3의 장소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는 제3장소 제안 배경과 관련해 지역경제가 반토막이 됐다면서 더는 극단으로 치닫는 대안 없는 반대는 사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고 했다.성주군에서 사드 제3후보지 결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민구 국방 장관이 17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주민과 대치 국면을 맞이했던 경북 성주를 34일 만에 다시 찾았다.한 장관은 이날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사드 배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성주를 찾았다.이날 한 장관은 전용헬기 대신 KTX를 이용하고 수행 의전도 대거 생략한 채 성주를 방문했다.지난달 15일 황교안 총리와 방문했을 때 주민들의 반발로 날계란 물병 세례를 받으며 6시간가량 발이 묶였던 상황과 비교해, 이날 한 장관의 2차 방문은 비교적 침
[천지일보 성주=배상민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성주군청에서 성주 주민과 사드 간담회를 마친 직후, 시민의 항의를 받으며 군청을 나서고 있다.한 장관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사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려는 자위적 조치”라며 군민의 이해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