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 여수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행사를 열고 방역 최일선에서 노력한 공무원과 보건 의료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활동 영상 송출로 시작됐다. 이후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공무원과 보건 의료 관계자를 표창했다. 또 이날 보건소 1층에서는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 현장 사진전을 열어 참여자들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준 의료진과 24시간 비상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31일부터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주요 변경내용은 의료기관 검사(PCR, RAT) 유료화,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양성문자통보 및 전화역학조사 중단 등이다.장수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PCR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 1인, 요양 시설 선제검사로 한정된다.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은 기존대로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중단한다.이에 군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질병관리청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등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한 것과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한다.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격리는 권고로 바뀌며 마스크 착용 권고(단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취약시설은 제외), 재택치료 지원 종료,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보건소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해 당분간 유지된다.다만 그 간 주말 의료기관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고려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떨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만 남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 아닌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020년 2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 3년여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이다.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1단계와 2단계가 통합돼 추진되고,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약국에서는 권고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이다.중대본 회의는 국무총리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중재해 왔지만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는 등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2명 더 늘어났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는 36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각각 지난 10일, 11일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 거주자지만, 연관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최초 증상 발현 전 8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7일 확진된 해외여행력이 없고 전남에 거주하는 6번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여년의 긴 코로나19 터널에서 탈출하는 로드맵이 발표됐다.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여기는 완전한 일상(엔데믹)으로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5월 초에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고 의무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전환될 전망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코로나19 대응 추진방향은 일반 지역사회에서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하고, 코로나19 진단·치료는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편입한다. 아울러 고위험군 보호 조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방역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1만 5347명, 교직원 1만 5467명, 학부모 5만 2674명, 총 8만 3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교 안전성 인식’에서는 학생 68.8%, 교직원 67.4%, 학부모 64.9%가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해 학교 방역 신뢰도가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오는 30일부터 정부 방역 대책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다만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장기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등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개인의 위생 및 감염 방지를 위해 가급적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화성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서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방역 ▲사건·사고 예방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 ▲주민불편 해소 ▲차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총 7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방역과 사건·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상황실과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 종합대책상황실의 경우 총괄지원반을 포함한 6개 분야 79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엔 폐기물 기동청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이현기 소장이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과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근정포장은 대통령 훈격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임용된 이현기 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33년 이상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저조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1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 접종률 달성 목표로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17.3%,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에서 17.6%다. 지난달 11일 시작한 동절기 추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상상황을 고려해 운영 중단 연장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시민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할 최우선 가치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안산시 유튜브를 통해 시정현안 브리핑을 갖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여름철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시민에게 보고했다. 시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합동 T/F를 구성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재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공휴일 확대 운영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안전관리를 위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본격화될 조짐에 따라 현 대응체계와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은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일 평균 확진자 수 증가 단계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검사·진료·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18개소에서 계속 추가 확보해 지역사회에서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재유행에 대비한다. 더불어 해외입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을 다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인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에서 운영된다. 선별검사소별로 각 7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12:00~20:00, 주말·공휴일은 13:00~18:00까지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년 3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 부지사는 2020년 4월 6일 행정부지사로 임명돼 진해신항 예타면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오는 24일자로 이임한다. 재작년 4월 취임식 대신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석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하 부지사는 빠른 판단과 열정적인 리더십을 보이면서도 누구와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으로 청우들의 신임을 받았다. 지난해 7월 21일부터는 권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이해하지만, 위기의식을 가지고 탄탄한 방역 안전망을 갖춰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우선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총 162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 방역수칙 안내 및 점검, 4차 미접종자 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접종을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