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2024년 산림 분야 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도로변 꽃길 조성, 가로수 관리, 재해 위험목 제거, 생활권 병해충 예찰 등을 통한 가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산림 분야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불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자체 양묘 된 꽃묘를 심어 숲을 가꾸고 가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통한 관광 진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이 교육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체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 둔덕기성에서 기존 석축으로 만들어진 성곽부분이 아닌 새로운 토성이 존재하고 있음이 발견됐다.나동욱 영남성곽연구소 소장과 거제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1일 현장조사를 통해 국가 사적 둔덕기성이 기존 석축으로 만들어진 성곽부분만이 아닌 토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거제시는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장 외 2명이 지난 8일 현장 조사를 통해 토성의 흔적과 범위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일부 성곽 연구자와 둔덕면민들은 둔덕기성에 토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지속 주장해왔다. 지난달 14일 거제시 1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을 통한 진도 혁신’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운림삼별초공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정책기획 능력을 향상하고 관리자 역량을 강화해 군민 섬기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최덕림 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이 강연을 맡아 적극 행정과 혁신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순천만정원 조성 당시 경험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혁신하는 방법을 재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제4회 진도군수배 전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가 7일 진도군 의신면 운림삼별초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진도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진도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남 11개 시군에서 참가한 100여명의 어르신들은 대회를 통해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대회는 개인전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8홀 타수로 순위를 결정해 남녀 각각 상위 5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홀인원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운림삼별초공원 파크골프장은 첨찰산의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의신면 운림삼별초공원에 있는 ‘사천리 물놀이장’을 오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6일 군에 따르면 사천리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6700㎡ 면적에 다양한 풀장,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등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또한 물놀이장 주변에는 국가 지정 명승지인 운림산방과 삼별초테마공원, 진도풍경오토캠핑장, 쌍계사 등 다양한 관광명소도 자리 잡고 있다.진도군 관계자는 “사천리 물놀이장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사용해 무더위를 날릴 만큼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진도군은 취업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 14개 사업에 총 54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선발된 사람들은 이번달 초부터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삼별초공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또한 신중년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기회 제공을 위해 11명이 관광지 관광 안내와 미술관 전시 작품 해설 등의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해녀들의 항일운동 3.1운동 후 일제는 무단통치를 철회하고 조금 완화된 문화정치로 후퇴했다 하더라도 사찰과 통제가 완화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경찰력을 증강하여 더욱 주밀하게 감시하고 통제했다. 이 때문에 192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합법공간의 청년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 등 대부분의 운동이 거의 존립기반을 상실했다. 이에 적색농민조합운동, 적색노동조합운동 등으로 사회주의적 조직화와 지하화를 통해 농민운동, 노동운동을 혁명화하고자 하였으나 큰 변화를 가져오지
꿈과 낭만이 있는 진도 내게 꼭 맞는 관광 테마여행 다도해 경관·세방낙조 감상 전복·꽃게 등 다양한 먹거리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한반도의 서남단에 있는 진도군은 남화, 서예, 남도창의 본고장이다. 소치, 의재, 남농, 소전 등의 서화 대가를 배출했으며 무형문화재 11종, 인간문화재 16명을 보유하고 있다. 삼별초 항몽지와 명량대첩지로 호국의 전적지이기도 하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진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0선으로는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진도대교·진도타워, 세방낙조, 토요민속여행, 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내가면 외포항에 군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박승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박용철 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포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외포리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7㎡, 차량 28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군 최대 규모로 ▲강화 함상공원 조성 ▲외포 해상케이블카 ▲종합어시장 ▲외포리 종합개발 ▲외포권역 어촌뉴딜 300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본 칼럼은 조선시대 청렴하고 강직한 관리의 표상(表象)이라 할 수 있는 청백리(淸白吏)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의 생애(生涯)를 통하여 오늘날 모든 공직자(公職者)에게 하나의 귀감(龜鑑)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15회에 걸쳐서 연재한다.여기서 이원익의 생애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기에 앞서 청백리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다.청백리는 오늘날의 모범 공직자를 일컫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청백리의 청(淸)의 뜻은 징수(澄水)인 맑은 물처럼 맑고 티없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백(白)자
현장관계자·주민 목소리 청취[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이동진 진도군수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과 함께 사업현장을 방문, 주요 현안 점검에 나섰다.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현장 방문을 통해 세방낙조 관광명소화 사업현장, 진도항배후지, 남도진성, 아리랑마을관광지 등을 점검했다. 또 신기지구 전원마을, 군내농공단지, 녹진관광지, 바닷길체험관, 송군 투자선도지구, 돈지 울금가공사업소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평소 소통과 협치를 통한 사업추진을 강조해온 이동진 군수는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강화에서 진도로, 진도에서 제주까지 옮겨가며 몽고에 항쟁한 삼별초항쟁은 약 3년에 걸쳐 일어났다. 결국은 여몽연합군의 수에 밀려 쓰러져버린 그들이었지만 그들이 지키고자 한 것은 자주적인 고려였다.삼별초항쟁이 처음 알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여몽연합군 vs 삼별초진도로 내려온 삼별초는 용장성(龍藏城)을 거점으로 삼고 자신들이 고려의 정통임을 주장했다. 용장성은 둘레 13㎞의 산성으로 개경의 궁궐과 비슷한 모습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원종을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넓은 허허 벌판에 각 잡힌 층층의 계단과 주춧돌이 보인다. 바로 이곳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머무르며 또 다른 고려를 바라면서 성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진도 용장산성이다.◆ 삼별초는 무엇인가1219(고종 6)년 무신
군민 안전 위해 휴장 결정[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천리 물놀이장을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7년 의신면 사천리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680㎡ 규모로 수심 0.5m이하의 유아용, 초등학생용 야외풀장 2개소와 샤워장, 휴식 데크 등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돼 개장 3년만에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주변 운림삼별초공원 내 오토캠핑장과 무장애 숲길, 트리하우스, 황톳길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진도군 대표 여름 휴식공간이다.군은 최근 코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에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19점을 추가로 설치했다.15일 진도군에 따르면 공설운동장-운림삼별초 공원 등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등산로와 첨찰산 일대에 국가지점번호판 19개를 설치했다.군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 안전 취약 지역에 10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국가지점번호 지도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박물관(관장 한정훈)이 오는 24일 제2전시실에서 ‘남도, 고려·조선을 품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최근에 조사한 유적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 마련했다.전시는 시대별 주요 유적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통일신라 시대 때 신안·무안·함평·영광군 등 서·남해안의 바닷길을 감시하기 위해 축성된 무안 봉대산성을 시작으로 장흥 상방촌에서 확인된 고려 마을 ‘유치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 진도를 거점 삼아 활동한 삼별초에 관한 내용을 진도 용
완도 법화사지 역사적 수수께끼 풀 단초 마련[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학과(학과장 한정훈)가 완도군(군수 신우철),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 장보고 해양경영사 연구회(회장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이경엽)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완도 장보고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완도 법화사지 사적 지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목포대에 따르면 법화사지는 1989년과 199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두 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재)동서종합문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한계산성이 지난 2일 문화재정(청장 정재숙)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553호’로 의결하고 오는 21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한계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옛 옥녀탕 휴게소 주차장에서 사적지정 기념행사를 한다.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를 최상기 인제군수에게 문화재 지킴이 위촉 증서, 남덕우 인제문화원장에게 각각 전달하며 인제군이 한계산성의 보존과 사적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보존이라는 가치 아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진도군은 ‘삼별초 그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도 용장성과 왕온의 묘 등 삼별초 대몽항전지 답사와 항몽순의제례 등으로 추진한다.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을 중심으로 무형유산의 가치 및 보존·전승과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진도군의 다양한 무형유산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