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농가와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에 가축입식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방역조치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영업을 제한받은 도축장, 부화장 등은 원료 구입비, 운송비 등의 운영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한다.경영안정 자금을 신청하려는 농가 및 업체는 해당 소재 시·군 축산부서에 재입식 허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최재용 전북자치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년 2월 5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관계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 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현장체험 프로그램 ‘바다가 꿈(舊 청소년 바다 안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해양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함양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자유학기·학년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해양·수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금까지 총 70회, 2057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시는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치행정이 목회자들의 민원에 굴복한 탓에 예배 난민 신세를 겪고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과천 교회다.신천지 총회는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건물 9층과 10층을 본부 성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2006년 매입했다. 앞서 매도인은 2006년부터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 신청 절차를 밟아 최종 과천시로부터 승인받았다. 구 건축법에는 문화집회시설에 종교시설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현행 건축법 제14조4항 문화집회시설군에는 종교시설이 포함된다. 신천지가 매입한 후 민원이 제기되자 과천
원민음 정치부 기자숱한 종교 차별 논쟁이 있었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만큼 노골적으로 차별을 당하는 종단이 있나 싶다. 신천지가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 개신교단은 ‘신천지 이단프레임’ 공작을 대대적으로 해왔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다.◆신천지 차별에 동조 나선 정치인들대한민국 헌법 제20조1항은 ‘종교의 자유’를 제20조2항은 ‘정교분리 원칙’을 제11조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등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에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기준 전국적으로 23건(전북 18건, 전남 4건, 충남 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충남 아산시에는 지난 9일 선장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보호지역(3㎞) 이내 사료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박경귀 시장이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신창면 소재 대규모(36만 수 사육) 산란계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과·농장 관계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3일 익산시 함열읍·용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익산시 산란계 농장들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해당 농장 2곳에서는 각각 14만 4000마리와 7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또한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들 4개 농장에서는 총 21만 4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도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1일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만수 사육)과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12일 도에 따르면 사육 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으로 결과는 약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익산시 망성면·황등면 소재 닭농장 2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이들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약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치안, 의료기관과 마약류 불법투약 예방·근절 캠페인에 나선다.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 본사 인근에서 마약류 불법투약과 유통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보온용품을 배포했다.서부발전 직원들과 신문웅 서부발전 청렴시민감사관, 태안경찰서, 태안군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20여명은 태안군공영버스터미널과 주변 상권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19 방역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에서 확산세를 넓혀가던 럼피스킨이 안정세에 돌입하면서 소 농장 반출입 제한이 지난 27일부터 조건부로 해제됐다.정읍시는 방역대 예찰지역 농장 소 중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전국 일부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안군 방역대 예찰지역 479농가 또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 후 방역대가 해제될 예정으로 그동안 출하 지연으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0월 2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11월 28일부로 해제했다.방역대 내 소 사육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완료일(10월 26일)부터 1개월이 경과하고, 4주 이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또한 지난 28일 발생농장 환경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이다.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10월 럼피스킨 확진 후 곧바로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 24시간 운영 돌입드론 활용한 축사 소독 및 철저한 역학조사로확산 원천 차단 성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 및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태안군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태안군에 따르면, 비상상황실은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해 전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방역조치 사항 안내 등의 역할을 담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우리 애가 자기 실력껏 봤으면 합니다. 더 잘하고 이런 것보단 그냥 자기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 이재훈(49, 서울시 성북구)씨는 “저희 아이가 이화여고 학생인데 이화외고에서 시험을 본다. 아이가 기숙사에 있는데 밥 가지러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6시가 채 되지 않는 이른 시간부터 학교 기숙사에 있는 자녀들을 위해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4일 경북 김천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1두)이 확진됐다.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13일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해당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지난 13일부터 시행되는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심원면과 무장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지난 13일 도 정밀검사반이 7차 발생농가 반경 3㎞ 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했다.동물위생시험소 확인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심원면 농가는 한우 30마리를, 무장면 농가는 한우 8마리를 사육 중이다. 심원면 농가는 7차 발생농가와 360m, 무장면 농가는 5차 발생농가와 9.5㎞ 떨어져 있다.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 농장(54마리)에서 도내 두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공수의 농가 예찰 중 피부 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도는 해당 농가 한우 5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도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166호(7757마리)에 소독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우선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