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총 43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폐수관로의 누수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35년 이상 된 상평산단 폐수관으로 인한 도로 침하와 토양오염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에 건의한 결과 2020년 확정된 바 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정비사업을 맡아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하고 있다.이어 사업은 이달 중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을 비롯한 용인시의 철도망 구축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의 조속 추진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확장 고시총 1158억원 투입해 조성 예정반도체 소부장 등 3개 기업 입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 8기 힘쎈충남이 도내 유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부지 제공을 위해 ‘완판’된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에 나선다.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외투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다. 충남도가 외자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도내에서 생산시설 가동을 원하는 외투기업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성장 거점으로서 부산, 울산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시티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 경제, 문화 등이 기능적으로 연계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대도시권을 의미한다. 경남도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실현을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민선 7기와 민선 8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창원특례시 강기윤(성산), 김종양(의창), 윤한홍(마산회원), 이종욱(진해), 최형두(마산합포)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민선 7기 허성무 전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S-BRT 사업이 창원의 도로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창원의 도로가 S-BRT로 인해 좁아지면서 자전거 이용에도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도로의 주인이 시민이 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보빈(국민의힘 상남·사파동) 창원특례시의원이 8일 제1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사업이 민선 7기 허성무 시정 때 시작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S-BRT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와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허성무 전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창원시 7급 공무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안과 관련해 정치적 논란과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성 의원은 최근 허 전 시장이 게시한 페이스북 글에 대해 "거짓"이라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민선 7기 남양주시장 출신인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 병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오후 다산지금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눈길을 끄는 점은 역대 남양주시장 김영희(1,2기), 이광길(3기), 이석우(4,5,6기) 3명이 모두 참석했다. 조 후보는 “힘을 모은 역대 남양주시장들과 ‘일등 도시 남양주’ 완성을 꿈꾼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조 후보는 “이번 총선은 모두가 움직여서 이뤄내는 보수여야 한다”며 “과반 이상 획득한다해도 오만해서는 안되며 건강한 보수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3월 트램 차량, 6월 공사 발주 등 사업 본격화[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기준금액 협의를 완료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받아온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1조 478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이달 3월 약 2950억원 규모의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6월에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대전시는 5일 시정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당초 7492억원에서 7290억원 증액된 1조 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문산읍 소문리 주정마을(소로문산1-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관계자들을 만나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를 연차적으로 개설하면 낙후된 문산읍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외지역이 없도록 살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주정마을 도로는 1977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처음 결정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기적의 호수입니다.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유례없는 사례로 기후 위기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화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임 시장은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정하고, 시화호 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화호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높이고, 거북섬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시는 올해 환경 관련 교육과 포럼, 학술행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정부권)이 교통건설국 신교통추진단 소속 공무원을 선거 개입,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경상남도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허 선대위 수석은 고발장에서 "허성무 전 시장이 2월 19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S-BRT 관련 음해성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을 천명한 사실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허 전 시장이 재임 시절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퇴임 전에는 업체를 선정하고 위약금 약정을 했다는 등 악의적인 허위사실이 퍼져 나가고 있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16일 연설에 나서 김동연 도지사를 향해 ‘낙제점 도지사, 위기의 경기도’라고 비판하며 도의회 국민의힘이 위기의 경기도에 희망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김정호 대표의원의 대표연설 핵심 키워드는 집권 3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김동연 지사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이로 인한 경기도의 위기였다.김정호 대표의원은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위기의 경기도’ ▲‘낙하산’과 ‘불쾌한 반란’만 가득한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그동안 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군민 여러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겠습니다.”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김 군수는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의 화합과 참여 속에 정말 많은 성취와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보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대한 보성군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200여명의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해양수산사업 설명 및 어업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해양 생태·개발 분야에서 추진 중인 4000억원 규모의 21개 중점 사업과 어업인에게 직접적으로 지원되는 37억원 규모의 21개 수산 분야 보조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어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중점 사업으로는 율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300억원), 보성벌교갯벌 복원화사업(7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갔다.진주시는 지난 2일 진주경찰서 서편 중안동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공공기관 기관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사업비 165억원 규모로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지역주민과 인근 상권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그간 시는 지난 2022년 10월 기본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25일 진주시 하대동 구 35번 종점 인근에서 ‘구 하대1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이날 개방된 구 하대1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33억원으로 1333.3㎡ 면적에 43면의 주차장으로 조성됐다.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주요 공약사업인 ‘도심지 주차시설 대폭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조성뿐 아니라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개방 및 내 집 주차장 갖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심지 주차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새해를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를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로 제시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속도를 높인다고 22일 밝혔다.명현관 해남군수는 22일 열린 ‘2024년 부서 특화 청렴시책 보고회’에서 “청렴은 민선 7기부터 가장 우선시 돼온 해남군의 기본 운영 방침으로, 민선 8기에는 군정의 모든 업무에 청렴의 기준을 반영해 군정의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해남군 25개 실과소와 14개 읍면별로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보조사업, 계약, 인허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백승규(가음정·성주동) 창원시의원이 18일 제131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 내 S-BRT(스마트 버스 고속도로)·BRT(버스 고속도로) 공사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그는 민선 8기 홍남표 시정의 갑작스러운 공사 착공과 현재의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냈다.백 시의원은 발언에서 창원시가 주차 문제, 교통 혼잡, 교통비 부담 등을 해결하고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BRT·S-BRT 사업을 추진했다고
제2의 수도권, 첨단산업 거점‘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글로벌 신산업 메카, 투자유치청년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도정 사상 최초 국비 10조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힘쎈충남’은 경기도와 함께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으로 ‘제2의 수도권’이 될 것이며 외자유치 등으로 국가 첨단산업의 거점이 되고 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의 기반 마련 등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습니다.”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도정 운영의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민선 7·8기 대표적인 공약사항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영월읍 소재지 중심에 있는 해발 799m의 봉래산(蓬萊山)을 더욱 가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올해 초 전망대(타워, 센터돔) 설치와 모노레일 설치 착공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봉래산은 예로부터 봉래채운(逢萊綵雲)이라 해 영월팔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