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두 배로 잘 살게! 두배로 행복하게! 두배로 발전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 서·동구 출마를 공식화했다.유순희 대표는 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중심 실천가로서 우리 사회가 떠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려면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지 않고는 한계가 있음을 느껴왔다”며 “소신·헌신·혁신 3신의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을 기준삼아 소신껏 일하고 헌신봉사할 자세로 나섰다. 실천적 의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조회 논란이 거세지면서 공수처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공수처가 수사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해 일부 언론사 기자들과 민간인들에 대해서도 통신조회를 했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이 발끈하면서 당 직속으로 ‘문재인정권 불법사찰 신고센터’까지 설치했다. 공수처의 통신조회를 사실상 ‘불법사찰’로 규정하고 있다는 얘기다.공수처가 통신조회한 국회의원들 가운데 80%가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정부의 권력기관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배임 혐의 제외와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일병 구하기를 위해 눈물 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범죄 은폐를 위한 공작을 하는 검찰은 살다살다 처음 봤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22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검찰이 어제 유동규씨를 구속기소하며 배임 혐의는 쏙 빼놓고 뇌물죄만 적용하면서 액수까지 줄여서 기소했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더구나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이 종료되자마자, 그것도 밤늦은 시각에 국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도 모르고 5년 내내 가짜평화쇼를 성사시키는데만 몸이 달아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는데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 관영매체를 보고 뒤늦게 도발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만약 실제 상황이었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3월에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두발
서울 부동산 문제로 與 민심 이반 심각… 野도 안심 못 해경기 인구 가장 많은 경기… 북부 신설 문제는 팽팽히 맞서인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발생지 처리 원칙”충청 캐스팅보트… 번번이 좌절된 ‘충청 대망론’ 실현 기대TK 보수의 심장… “신공항 문제는 대구 시민 의견 들어야”부울경 가덕도 신공항 부정적 여론 높아… “선거철만 이용해”전라도 민주당 강세 여전 “일부 정책 실패… 미워도 다시 한 번”[천지일보=이대경‧원민음 기자] 천지일보가 창간12주년을 맞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목소리를
언론중재법 통과에 강력 반발“나라 근본 통째로 뒤집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강행 처리된 것에 대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폐지돼야한다”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마치 탈레반처럼 점령군이 돼 완장을 차고 독선과 오만으로 우리나라 근본을 통째로 뒤집어왔다”며 “민주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재갈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며 독재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그간 문재
“이러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들었나?” 여권의 푸념이 담긴 말이다. 문재인정권이 공수처법 제정과 기구 설치를 마치고도 사실 공수처는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뜸을 들였고, 마침내 상징성이 큰 공수처 1호 사건을 여권 인사로 정했던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잡았으니 여당의원들이 정권에 칼을 들이댄다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인사청문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과 징계 회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질문 받고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
정라곤 논설실장/시인현대사회가 복잡․다난해지다 보니 정부에서 결정한 각종 정책들이 성공하기보다는 실패가 많은데 특히 교육정책과 부동산정책이 그러한 유형이다. 국민관심이 크게 집중되는 사안이지만 정책대상이자 실제적 참여자인 국민 의중이 반영되지 못하고 관료적으로 결정났으니 결과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금까지 국가정책의 결정 흐름에서 많은 국민이 느껴왔듯 문재인정권 출범 후 지난 4년간 25차례 부동산정책이 수립되거나 수정․적용됐지만 부동산정책이 나올 때마다 국민 불만은 높았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전셋값에 서민들은 힘
지난달 30일 치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구를 가진 김기현 의원(4선)이 당선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나 그 기간 동안 대통령 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을 맞게 된다. 특히 제1야당으로서 현재 당 소속 대권 유력 주자가 없다보니 원내 야당과의 합당 문제나 야권 후보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긴밀한 협조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만큼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책임감이 무겁고 대여 협상에서도 전투력과 사안별 대처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국
“국정조사로 진실 밝히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의 핵능력은 완전 철폐하면서 북한 원전 지원에 나서겠다는 게 이적행위가 아니면 무엇이 이적행위냐”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내가 1년 가까이 담벼락 같은 문재인정권을 향해 외치고 또 외친 게 하나 있다. ‘제발 탈원전 정책만은 중단해 달라, 이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자해행위’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백운규 전 산업자원통상부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일 국민의힘 경선 개방을 전제로 한 자신의 참여 제안이 거절당한 것에 대해 “지금 제1야당은 안철수와 싸우는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인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1야당 경선 참여는 고민 끝에 한 결정”이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나를 이기는 게 아니라 문재인정권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안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경선을 당적에 상관없이 개방하면 자신이 그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천안종합터미널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합동 투혼 유세’박상돈 “시장·군수·국회의원 등 경험… 행정능력 갖춰”신범철 “문재인정권 3년 각종 부정·비리 의혹 쏟아져”이정만 “부패한 정치인 되지 않고, 정치개혁 앞장설 것”이창수 “3대 악법 개정… 대한민국 바로 세울 수 있다”[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 이제 투표로 멈춰야 한다.”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하루앞둔 14일 미래통합당 천안시 후보자들이 천안 종합터미널 맞은편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합동 투혼 유세를 펼쳤다.이날 유세에는 박상돈
아산방문… 이명수·박경귀·윤원준 지지유세 펼쳐“문재인정권 심판하라는 아산시민의 바람 불어”“잘못된 소득주도성장정책… 최저임금 급격상승”“조국 장관 임명 시 민주당 의원들 거수기 역할”[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인근 유엘시티 앞에서 4.15총선 이명수(아산갑)·박경귀(아산을) 후보와 윤원준 아산시의원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이명수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금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라는 아산시민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바람의 진원지인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
“민주당 3선 저지하라는 준엄한 명령”“문재인정권·여당의 독주 막아내겠다”“마스크 하나 공급 못하는 정권 심판”[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후보로 이정만 변호사(58)를 확정했다.이정만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한 미래통합당 ‘천안시을’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정만 후보는 “이번 경선의 승리는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준 천안시민과 미래통합당 당원들의 승리”라면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고
한기총은 1989년 12월 28일 서울 강남 침례교회에서 36개 교단과 6개 단체가 모여 창립했다. 한때 교세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며 위력을 발휘했지만 부패함으로 교계로부터 외면을 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지난달 한기총은 쓸쓸하게 서른 살의 생일을 맞았다. 새로운 한 세대를 시작할 수장을 뽑는 대표회장도 ‘하나님을 죽인다’고 종교적인 망언을 내뱉은 이가 당선됐을 정도다. 교계에서는 한기총은 가망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한기총을 외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기총의 역사적인 핏줄에는 한국교회의 피가 흐른다.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지난 연말 여의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고 싶지 않다. 예산안 통과도 그렇고, 쟁점법안인 공수처법안이나 선거법안이 통과되는 과정을 보면 하나같이 주권자인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난장판 국회였다. 천재지변도 아닌데 납득할만한 적법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원칙에서 한참 벗어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난장판치고는 어처구니없는 상급 난장판이었다.정말 국회는 너나 할 것 없이 염치도 없고 예의도 없는 수준미달의 집단이다. 이럴 때에 여든 야든 표가 그리웠을 것이다. 국회의원의 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했을
하태경 “양당 간 대화 시작하겠다”공천권 포함 기득권 싸움 불가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이 보수통합 논의의 물꼬를 텄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분석이 나온다.새로운 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이 흔들리지 않고 보수재건 3원칙이 포함된 6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 간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 보수당이 이 같은 입장을 정한 데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날 ‘유승민 3원칙’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6원칙에 반영됐다는 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의 공정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의 부당한 검찰인사 개입 겁박과 공보준칙 강화를 빙자한 검찰수사 보도금지 추진은 명백한 수사외압이며 수사방해”라며 “지금 국민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펼쳐 모든 진상을 규명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황 대표는 “지난 명절 연휴 기간 국민들을 만나면서 조국 임명의 부당성을 알리고 민심을 들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선적이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며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연대’의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몸으로 투쟁하고 전략으로 투쟁하고 정책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다. 추석이면 고향을 찾는 기쁨에 언제나 설레는 마음일 것”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 이런 저런 이유로
추석 명절 밥상 민심 잡기 총력 한국당은 1인 시위 통해 여론전“국민 삶 챙기는데 매진” 민주당[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반(反)조국 대 민생.’추석 연휴를 맞아 밥상머리 민심을 주도하기 위한 여야의 대치전선이 지속되고 있다. 야당은 조국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는 반면 여당은 민생경제 잡기에 초점을 맞췄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조국 대전 2라운드’를 준비하기 위한 예열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1인 시위를 통해 여론전을 펼치는 흐름이다. 지난 10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