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망경동 소망의 거리 인근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소망의 거리’는 지난 2022년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식산업센터에서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잇는 시민 보행로다. 시는 쉼터와 부대시설 설치 필요성으로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소망의 거리 시·종점에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구 망경지하차도 옆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봉수대는 일종의 통신 및 군사시설로 낮에는 연기를 통해, 밤에는 불빛을 이용해 변방의 군사 정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됐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96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1일 조선시대 군사정보 통신시설인 "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발표했다.봉수는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 직봉 5개 노선 중 하나로, 동래 다대포 봉수에서 출발해 서울 목멱산 봉수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신 노선에 포함된다.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공공기관 인기 마스코트들을 초대해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진주시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진주 봄 소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번 소풍 행사에는 하모와 함께 김해시 ‘토더기’ 익산시 ‘마룡이’ 경상대 ‘지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와 에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창작이와 나눔이’가 참여했다.이날 이벤트는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시작으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새해에는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두텁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조규일 진주시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는 13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진주대첩으로 나라를 지켜내고 LG, GS, 삼성, 효성을 탄생시키는 등 두 번이나 기적이 일어난 ‘기적의 도시’”라며 “이제 세계를 주도하는 제3의 기적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남강유등축제’ ‘진주문화재 야행’ ‘올빰야시장’ 등 진주시의 야간관광자원 3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밤밤곡곡 100선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공식 브랜드다. 지자체에서 신청한 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진주시는 경남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3개의 콘텐츠가 선정됐다.먼저 올해 126만명이 찾은 유등축제는 진주시 대표 축제이자 야간관광자원으로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오는 4일 오후 6시에 소망진산 유등공원에서 ‘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연다.이번 콘서트는 도심 속 랜드마크에서 LED 촛불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야간 클래식 공연으로 마련된다. 클래식 연주 그룹 도담앙상블, 쉘로 트리오가 출연해 진주의 밤을 밝힌다.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 선정 이후 대표 관광지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을 중심으로 야간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우수 농업 기술을 배우고 교류하기 위해 몽골 부지사가 진주시를 찾았다.29일 진주시에 따르면 몽골 어워르항가이주(州) 부지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진주시를 방문해 방문했다. 이시더르즈 더르즈수렝 부지사는 울산에서 개최된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총회에 참석한 후 진주시의 신선농산물 생산과 수출에 관심을 갖고 진주시를 찾게 됐다.몽골 방문단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업 기술력과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계절 근로자 등 지역 인력 공급과 농산물의 유통에 대한 논의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대회에 도내 숲길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걷기 좋은 숲길 경진대회를 1, 2차로 개최해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50선을 선정했으며, 우수 숲길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걷기 좋은 숲길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으로 숲길 이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 결과 선정된 경남도의 우수 숲길은 ‘진주시 가좌산 망진산 숲길’ ‘남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유등 기반 복합문화공간인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이 문을 열었다.진주시는 19일 조규일 시장과 유등축제 관련 기관장·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를 상징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규일 시장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관련 사업이다. 개관식에 앞서 지난 8일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일에 관람객을 맞이한 전시관에는 이미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주시에 중국·일본 등 각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중국 상해·산동지역 바이오기업 대표로 구성된 중국 경제사절단이 진주시를 찾아 지역 기업과 바이오산업진흥원을 견학한 후 ‘남강유등축제’ 현장을 둘러봤다.이번 중국 사절단은 헬스케어·뷰티·식품을 제조·유통하는 바이오기업 11명의 대표로 구성돼 경남 상해사무소와 산동 사무소의 협조로 문화·관광 및 경제교류를 위해 진주를 방문했다.화장품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인 중국 신생활그룹 유한공사를 비롯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망진산 봉수대 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정밀발굴조사 현장에서 임진왜란 전·후 시기의 봉수유구가 발굴됐다.6일 진주시에 따르면 유구는 지난 6월 착수 후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발굴 허가절차를 거쳐 지난달까지 진행된 정밀발굴조사 중 발견됐다.자문위는 “임진왜란 전후 시기로 나뉘는 봉수유구가 확인됐다”며 “조선 시대 제2 직봉의 간봉 9선 중 내지봉수의 시작점으로서 봉수 형태를 명확히 알 수 있다. 학술적 중요성과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문화재 지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자문위원 3명을 포함한 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2일까지 3일간 ‘태국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 참가해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선제적 홍보 및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세안 방한 1위 시장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상업 시설인 아이콘 시안에서 한국의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로 마련됐다.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고 K-야간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며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개막을 앞둔 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그간 소송으로 1년 가까이 중단됐던 ‘진주시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재개된다.진주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망경동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변경) 결정 취소’ 소송에서 약 1년간의 항소심 끝에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1심에서 일부 패소한 이후다.다목적문화센터는 올해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에 지정된 ‘남가람 문화예술특구’의 중요 문화 거점시설이다. 시는 문화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낙후돼 있던 천전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보고 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관광 대표 콘텐츠인 유등을 소재로 한 테마공원인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 무궁화길·정원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조규일 시장이 현장점검을 펼쳤다.조규일 시장은 망경동 현장을 찾아 “특색 있는 유등공원에 나라꽃인 무궁화길·정원이 조성돼 남강유등축제 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유등공원 내 무궁화가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무궁화길·정원 조성으로 ‘소망진산 유등공원’ 내 유등테마길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진주문화제작소에서 ‘문화로운 진주 기획학교’ 제2기 로컬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자들 10여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가졌다.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데이트는 시민들과 진주시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민 중심의 ‘적정 문화도시 진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로컬기획자 양성과정’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주를 포함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 수도’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알리고자 이달과 내달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뮤직페스티벌도 연달아 열린다.◆밤이 매력적인 도시로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조 시장은 “최근 물가 상승,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저탄소 전환, 이상기후 등으로 사회 구조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서부경남 KTX와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으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민선 8기는 이러한 거센 도전들을 안고 앞만 보며 뛰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지난 1년 동안 ‘역대 최고’라 할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많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진주성과 천전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제54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남가람 문화예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특구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 등을 특성에 맞게 활용하고 특화해 지역의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남강을 포함한 지정면적 1.53㎢ 규모가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에는 옛 진주역 일대도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12년 가호동으로 진주역사가 이전돼 방치돼 오던 폐선부지를 진주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탈바꿈하는 철도재생 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에서 개최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봄축제 ‘논개제’를 즐기기 위해 국제교류 도시 방문단이 잇달아 진주시를 방문하고 있다.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에는 재일본진주향우회, 3일엔 중국 정저우시 부녀연합회 주석을 단장으로 한 정저우시 방문단이 진주시를 찾아 자국의 선수를 응원하고 진주의 봄 축제에 함께했다.중국 정저우시 션홍 부녀연합회 주석을 비롯한 정저우시 방문단과 재일본진주향우회 일행은 진주성과 남강,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을 찾아 유등과 어우러지는 야경을 즐기고 김시민호를 탑승하는 등 ‘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