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씨가 정치적인 ‘기획 구속’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중대 범죄 앞에서도 부끄러움을 내던진 민주당과 송영길 내외의 부창부수”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태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구성원의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검찰 탄압을 주장했다”며 “대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천공에 대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강제 소환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참고인에 대해 강제로 (조사)할 방법이 없어 지금은 통상적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지난달 27일 천공과 조사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에 핵심인물인 천공에 대해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운영지원과(출입기록 관리 부서)에 영장을 제시하고 차량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분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천공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관저와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절차상 이뤄졌으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과 관련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아직도 제 기록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 전 대변인은 이날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저서 ‘권력과 안보’ 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내용의 핵심은 ‘천공’이었기 때문에 소제목 자체를 ‘천공 의혹’으로 뽑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그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신 분을 원망하지 않는다. 남자분들은 ‘천공이 다녀갔다’는 총장에게서 들은 얘기를 아랫사람에게 확인하는 것도 불충이란 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실이 2일 역술인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를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관련 의혹을 반복해 확산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고발이 이뤄지면 현 정부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한 첫 사례가 된다. 부 전 대변인은 이날 보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정균형-민생안정 호소 2090 총결집 전국 동시 집중유세’에서 아내 남영신씨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3일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제218학생군사교육단(제218학군단) 60기 임관식을 진행했다.이번 임관식에는 60기 후보생 27명이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다. 이날 임관 소위들의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인사참모부장인 강인규 소장, 비서실장인 장종중 준장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박종수 교학부총장, 소현진 미래인재처장 등이 참석했다.임관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상장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하 전문 낭독, 총장 기
주요 지휘관회의 주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잇단 무력시위와 관련, 국방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주요 지휘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군사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교민의 철수 지원을 위해 국방 대응반 운영 등 군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가 우리의 안보에 시사하고 있는 의미를
과거 ‘예비작전기지’로 지정천연기념물·생태훼손 지적 多30억 투입 10ha 규모 숲 조성[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지난 1963년 헬기예비 작전기지로 지정된 후 수십년간 방치돼온 하동비행장이 사라지고 이곳에 휴식·체험공간인 하동숲이 들어선다.2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비행장 폐쇄안건을 담은 ‘군사기지·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8일 공포된다.하동비행장은 하동읍 비파리 128-1번지 외 6필지로 그동안 국도2호선 확장과 경전선 복선화 사업이 준공됨으로 경비행장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군사시설로 존
호주 자주포 사업에 韓기업 선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일 릭 버(Rick Burr)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버 총장을 접견하고, 지역 안보정세와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서 장관은 지난 9월 13일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을 평가하고, 동 회의 시 협의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협력을 심화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원인철 합참의장(왼쪽부터)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3년까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가 9일 육군본부와 강원도 철원 15사단 수색대대에서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는 오는 2023년까지 청년 장병들의 자기 계발을 돕는 ‘청춘 책방’과 육군본부가 올해 신설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을 후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육군본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이 참석했다.롯데는 육군본부, 한국구세군과 협력하여 지난 2016년부터 최전방 GOP(G
주요지휘관에게 국방현안 보고 받아“청해부대원 사기 저하돼선 안 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우리 군이 본연의 영역인 안보와 국방에서는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 왔고, 자연재해나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 왔지만,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며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군 주요지휘관으로부터 국방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 전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오는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 대회를 앞두고 홍영표(인천 부평을),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 등 당대표 출마 예정자들이 13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을 방문했다.이날 당 대표 출마 예정자들은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대표 의원실을 방문해 차담회를 진행했고,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박근철 대표의원은 각각의 출마 예상자들에게 ‘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자치분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는 18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 카페 ‘청춘책방’ 기증식을 열었다.육군본부는 지난해 새로 문을 연 9곳을 포함, 6년 동안 51개 부대에 청춘책방과 도서를 기증한 롯데그룹과 구세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롯데는 지금까지 육군 51곳, 공군 6곳 등 총 57곳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11곳을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전방 일
서욱 주재 연말 지휘관회의서 밝혀한미동맹 등 내년도 5대 역점 과제 제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내년도 검증평가 등과 관련해 조기 시행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국방부는 16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2020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안보여건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 협의 절차를 가속화하고, 미래연합군사령부에 대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평가를 조기에 시행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욱 장관 주재 회의서 결정국군대전병원은 이번 주 전환대구병원‧고양병원도 추가 지원의료‧행정인력도 지원 확대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국군대전병원 등 3곳의 군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로 전환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대규모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국방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서욱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국군대전병원 86병상을 감염병 전담으로 전환해 지원한다. 또 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군인가족들의 고민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업과 대학, 군이 힘을 모은다.LG유플러스는 30일 육군, 고려대학교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잦은 전출로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군인 가정은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주와 임무 수행 시 출퇴근 곤란, 격오지 근무에서 오는 소외감 등으로 자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