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 의료계는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내는 건 물론 ‘원점 재검토’ 즉 의대 증원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9일 정부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의대증원 규모를 조정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그간 ‘2000명’ 원칙 고수에서 큰 변화가 발생한 것인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유현철은 18일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의 특징. ‘그게 악플인지 몰랐다’. 허위사실, 아이들 관련 악플 끝까지 잡는다. 고소하기 딱 좋은 밤”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와 함께 그는 이날 작성한 진술녹음 고지와 동의 확인서를 공개했다.유현철과 김슬기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하지만 김슬기가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현철이 김슬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고, 함께 찍은 사진 일부도 지우면서 ‘파혼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크림의 달인 임훈 셰프와 ‘푸하하초코크림빵’ 출시세븐일레븐이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디저트 인기가 늘어나자 이에 맞춰 새로운 ‘얼먹(얼려 먹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맛집으로 잘 알려진 서울 연남동의 ‘푸하하크림빵’과 함께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을 출시했다.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단순히 생필품 등 필요한 물건만을 사는 공간에서 벗어나 디저트와 같이 일상 속 소소한 사치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오뚜기, 조리 간편성·휴대성 높인 진비빔면 ‘용기면’ 출시㈜오뚜기가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하고,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최근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 층인 2034 젊은 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취식 경험 증대 및 비빔면 용기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진비빔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실패했다며 신사법시험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백원기 국립인천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법학교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이 95% 가까이 차지하고 우회로 없는 한국식 로스쿨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대한법학교수회는 “로스쿨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제도이다. 원래 대륙법계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미법계 법학교육제도인 로스쿨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사법시험제도의 폐해를 제거하기 위함에 있었다”며 “그 폐해로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발굴 기획하고 정부는 공모를 통해 심사 선정 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사업 완료까지 문체부와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 주기에 걸쳐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는 등 지역 관광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임실군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가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을 출시했다.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차세대 단백질바다.식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4월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향후 50년간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특례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지자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광역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해 더욱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특례시 제도의 취지다.특례시로서 권한 확보에 있어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정체 상태에 머물렀던 상황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약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학부모가 자녀의 복장 상태를 지도한 중학교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하고, 한 중학교 교사는 자신을 폭행한 혐의로 학생을 고소하는 세상이 됐다.교권 확립을 위해선 무엇보다 학부모의 자제가 필요하다. 오래전처럼 스승 존중과 학교폭력 예방은 필수다. 현직에 있는 한 중학교 교장은 최근 서이초 사태에 대해 이제는 모든 국민이 스승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자제와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육환경이 붕괴되면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9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중동 사태’ 악화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 인텔·TSMC 이어 세 번째 규모(원문보기)☞미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전직 비서 A씨가 노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약 19억 7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지난 2020~2022년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15일 총선 이후 첫 입장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의료개혁을 앞장서 외치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며 “박 차관 경질 없이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섰다. 총선 직후 전공의들이 박 차관을 집단 고소하고 나서면서 의·정 ‘강대강 대치’ 출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총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스타벅스 앱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디저트 6종에 대한 예약 주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준비된 디저트 상품은 ▲감사의 달 아이스크림 케이크 ▲클래식 넛츠 타르트 ▲부드러운 생크림 롤 케이크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케이크 ▲스타벅스 크림 번 세트 ▲스타벅스 쿠카롱 세트다. 스타벅스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디저트 6종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이는 감사의 달 아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총선 후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1300여명의 전공의들은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박 차관 경질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 차관 경질을 요구했다.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맡았던 정근영씨를 비롯한 사직 전공의들은 이날 서울 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1만 3천여명의 전공의들이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1325명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강행으로 각종 정책의 피해를 봤다”며 이날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전날 오후에 취소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은 제22대 총선 전날인 지난 9일부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12일 원주시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에서 강원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은 지준섭 부회장과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소개 ▲지원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기존의 경화장 부지 1100평 중 550평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갖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고, 최근 1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죄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인 피의자·피고인 가운데 수십명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다수가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검찰 간 대립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선 당선인 가운데 20명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재판에 넘겨진 것은 아니지만 검찰이 기존에 수사하던 사건의 피의자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로 사법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팀 동료를 상대로 반칙을 일삼으며 ‘팀킬’ 논란에 휩싸인 황대헌(강원도청)이 태극마크를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황대헌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5위에 그쳤다. 500m 결승에선 실격 처리되면서 랭킹 포인트 8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1차 선발전에서 5점을 얻었던 황대헌은 총점 13점으로 전체 9위까지 밀렸다.황대헌은 최악의 부진 속에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을 잃었다.2024-2025시즌 국제대회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총 52건(81명)을 단속해 6건(8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5건(10명)은 불송치 등 종결하고 현재 41건(63명)은 수사 중이다.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26명(3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수막·벽보 훼손 10명(12.3%), 기타 37명(45.7%) 순으로 나타났다.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58명(71.6%), 신고 10명(12.3%), 기타 7명(8.6%), 진정 6명(7.4%) 순이다.이는 지난 2020년에 실시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