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요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66명의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요원들은 매년 발생하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감염병 환자 발생 현황을 보건소에 신고해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군은 요원들의 위촉식과 함께 주요 업무 교육을 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과 환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병원 주차장에 새로 개발한 ‘스마트 음압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5·26일 양일간 사용적합성 평가를 위한 임상실증을 실시했다. 스마트 음압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 환자들의 선별진료에 필요한 이동식 자동화 선별 진료소를 말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우기술, 이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정부의 ‘제1차 감염병 방역기술(스마트 음압시스템 기반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 방역기술) 개발 사업’ 결과물이다. 가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환경정비를 시행했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선별진료소는 6월 말 일 평균 검사자 수 100명대로 안정세를 보여 야외 임시 음압텐트를 철거하고 실내 검체실에서 검체채취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일평균 검사자 수가 500명대로 늘어나는 추세고, 향후에도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선별진료소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요 환경정비로는 야외 음압텐트를 재설치해 코로나
고위험군 등 PCR검사만 가능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정부 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검사만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동네 병·의원 2423곳(4일 기준)에서만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검사건수는 45%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관리
전담치료병상의 관리 강화생활치료센터 전국 총 11곳[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오는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가 강화되고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바로 퇴실 명령이 내려진다. 이때 일정 기준은 ‘산소요구량 5L 이하’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중대본은 한정된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와 격리해제 환자 전원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에 산소요구량이 5L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근당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하는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를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전문가 진단용 제품으로 검체채취용 스왑(면봉)의 길이가 길고 유연해 피검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
“의료진에 도움 드리려고”[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자원봉사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유세버스 사망 사고’로 선거운동을 중단한지 나흘만이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시간 가량 코로나19 검체채취 의료봉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했다.중구보건소는 김 교수가 지난해 7월부터 주말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해온 곳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9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외국인들이 코로나 검체 채취를 마치고 검사키트를 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3, 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베이징올림픽] 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m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원문보기)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3, 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준서(22, 한국
보건소 일반진료 잠정 중단필수 기능 유지 계획 마련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 공백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먼저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일반 업무가 잠정 중단된다. 중단되는 업무는 일반진료(내과, 한방, 치과진료)와 물리치료 서비스, 예방접종 및 제증명 발급 업무(건강진단결과서, 보건증) 등이다.노인 개안 수술,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난임 시술, 산모도우미 신청 등은 비대면
접종력 관계없이 확진자 격리 7일격리대상은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 취약시설 3종 한정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중심 건강 강모니터링 집중일반관리군 스스로 관리, 필요시 전화 진료[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급속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확진자·접촉자 관리 기준을 대폭 변경한다.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군에 대해서는 좀 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새로운 확진자·격리자에 대한 관리 체계를 조정한다는 게 골자다.이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501.5명 확진확진자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격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8일 70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3498명으로 증가했다.2월 들어 1일 342명→304명→285명→433명→590명→593명→601명→705명 등 3853명이 확진됐다. 특히 최근 일주일(2일~8일)간 3511명(일평균 501.5명)이 확진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관내접촉 400명, 감염경로 조사 중 252명, 타지역 관련 51명,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 동거인과 감염취약시설 접촉자만 격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단순화된다.아울러 밀접접촉자일지라도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만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이 이같이 변경된다. 기존 관리대상자에게도 변경된 사항이 적용된다. 여태까지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접종완료자 7일, 미완료자 10일이었으나 이날부터
인터넷에서 가능한 병원 확인PCR 검사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일부터 선별진료소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부터 전국 343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치료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참여 병·의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동네 병·의원급으로까지 검사·치료 체계를 확대해 대응 역량을 키우려는 것이다.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확진자수가 연일 급증하면서 2일 0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세를 보이며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천명대를 기록한 1일 설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 8343명 늘어 누적 86만 4042명이라고 밝혔다.
전국 413개 호흡기전담클리닉부터 실시27일부터 신청해 지정된 동네 병·의원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 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정된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진찰․진단 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반 진료도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지정된 병원에서는 사전예약제 등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대비해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를 효과적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7일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과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망월사역, 용현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의료(행정)인력 등의 피로감을 줄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PCR 검사 진행 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증가 중인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의정부시는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망월사역, 용현동) 부지 제공과 검체채취 파견 의료인력 등을 지원하고, 신원의료재단은 의정부시 임시선별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발생한 15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 도구를 시민들에게 주고 있다.
광주 누적 9868명 전남, 7462명‘오미크론 변이’ 등 확산세 지속17~2월 6일까지 거리두기 강화전남도 ‘잠시 멈춤’ 동참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계를 넘어선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6일 동안 1000명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에 따르면 지난 9~14일까지 총 1087명이 발생,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국에서는 4423명(해외 346)이 발생했다.전남지역에서도 지난 11일~14일까지 나흘째 100명대 넘어가면서 총 58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광주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