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7월부터 시행하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시는 지난 2월 시범사업 공모 신청했으며, 복지부는 지난 15일 원주,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등 4개 지자체를 수행 지역으로 선정 발표했다.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실시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 외적으로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어려운 경우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지원 대상은 가구 기준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에 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집단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민수 제2차관은 이날 오후 전공의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9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만나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그는 ‘전공의 여러분께 대화를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공식 발표를 통해 여러 차례 대화를 제안하고 전공의 대표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시간과 장소를 정해 알린다”며 “전공의 내부에서 대화를 위한 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지사장 직무대리 김연수)가 지난 5일 인천남동구 가족센터를 찾아 ‘설 명절맞이 사회공헌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인천지역의 소외 계층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할 목적으로 시행됐다.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는 지난 2023년 추석 명절에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는 등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규 남동구 가족센터 박동규 센터장은 “기탁 받은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남동구의 소외 계층 1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지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과거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면서 46억원에 달하는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최모(46)씨를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최씨는 지난 2022년 4월 27일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 2천만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받는 소위 ‘무임승차’ 피부양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2천만명 선에서 6년 새 1600만명대로 줄어들었다.감소세라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와 비교해 ‘무임승차’ 피부양자가 많은 수준이어서 논란은 여전하다. 이에 건강보험당국은 건보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피부양자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7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연도별 피부양자 현황을 보면 2017년 2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3년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부안군은 2009년 ‘부안군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최저보험료 이하인 세대에게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를 지원하고 있다.지원대상은 부안군 거주 65세 이상 노인 세대, 한부모가족 세대, 장애인 세대며 올 한해 월평균 800세대에게 총 65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의료급여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징수를 위해 한 푼도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피부양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현행 피부양자 범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범위가 어느 선까지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재작년과 작년 감사원과 국회 국정감사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합리적인 피부양자 제도 운영방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연말을 목표로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개선방안 연구가 진행되는 데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산이 수십억원 이상인 자산가들이 저소득 직장가입자로 등록돼 의료비를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액의 자산가일수록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간 보험료 납부액의 격차가 큰 건강보험 제도의 허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시행되는 건강보험 제도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산이 30억 이상인 직장가입자 336명이 ‘소득 1분위’로 분류돼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의료비 환급 혜택을 받았다.‘본인부담상한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상폭 결정을 앞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7년 만에 동결될 지 관심이 쏠린다. 재정 당국인 기획재정부 측과 가입자 대표가 동결 의견을 냈지만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 이내 인상안을, 의약계에서는 1% 이내 인상안과 2%에 육박하는 인상안, 동결안으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료율 확정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관련 민관 부처 등이 최대한 논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지난달 31일 열린 건정심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와 담임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서울시 성북구로부터 4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 1심 소송에서 승소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정찬우)는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서울시 성북구로부터 46억 239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서울시는 2020년 사랑제일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강행하고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에 세 번째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개소하면서 여성장애인의 만족도가 한껏 높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이날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북 예수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나머지 인제대병원,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도 시설공사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를 갖추도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동성 배우자에게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첫 판결을 내놓자 보수 개신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법을 모두 무시한 자의적이고 편향적인 판결”이라고 비판했다.한교연은 헌법과 민법이 각각 혼인에 대해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 ‘남녀 간의 결합’이라고 명시한 점을 언급하면서 “동성 커플에게도 부부와 같은 자격을 주라고 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한교연은 “법관의 자의적이고 편향적인 법리 해석이 대한민국의 법체계 질서를 허무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상수도본부)가 9일 가뭄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물 절약 실천 알리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참여해 홍보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물 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세정아울렛 사거리, 남광주시장, 백운교차로, 신안사거리, 수완지구 사거리 등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광주 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 절약 실천 관련 공동주택 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3일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두고 공방에 나섰다. 여당은 건강보험료 지출 증가와 적자를 지적하며 문재인 케어를 비판한 데에 야당은 이를 통해 보장성이 강화됐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이날 강원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을 향해 “문재인 케어로 지난 5년간 건보 지출은 2017년 57조원에서 2021년 77조 6000억원으로 1.36배 증가했고 2019년에는 2조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들이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에 잘못 부과한 건보료 864억원을 내부 수입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가입자에게 잘못 부과한 건보료(과오납금) 중 소멸시효가 지나 돌려주지 않은 금액이 864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생긴 건보료 과오납금은 3천 406만건, 5조 3404억원에 이른다. 그중 3230만건에 대한 5조 2111억원은 지급됐지만 124만건에 대한 864억원은 소멸시효
‘46억 규모’ 공단 최대 횡령사건 국민들 보험료 관리하는 공단 반년 다 돼서도 횡령 사실 몰라 허술 관리·시스템 부재 ‘도마 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시민단체로부터 최근 발생한 46억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과 관련, 관리자로서 직무를 유기했다며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민들이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46억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사업 협약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2020년 협약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농협은행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NH메디칼론’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재선정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NH메디칼론은 연간 매출액의 1/2과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자유롭게 입출금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이다. 협약우대 금리 최대 1.0%p를 포함해 최대 1.
방역정책 핵심과제 중심 공동연구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 연구 시행연구계획서 완결성 등이 평가 관점[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방역정책 핵심과제 관련 민·관 공동연구를 추진할 연구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민·관 공동연구는 코로나19 감염 후유증과 예후, 기저질환과의 관계, 코로나19가 취약계층이나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 등 방역정책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선정된 연구자는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전 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시행한다. 질병청과 건
보험 적용 첫해 2018년 1891억원2021년, 1조 8476억원으로 증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건강보험 적용에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확대하면서 진료비가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부담이 줄어들자 초음파와 MRI 이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정부가 심사부실로 ‘과잉 검사’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바람에 의료비가 과다 지출됐다고 판단했다.2일 건강보험공단의 ‘보장성 강화 항목(초음파·MRI)의 진료비 및 이용량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초음파, MRI를
총수입 25조에 지출 27조신속항원검사로 진료 급증2개월간 1조 1천억원 지원수가 오르면 건보료 인상될 듯[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건강보험재정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총지출은 지난달까지 27조 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11.7%나 증가했다.이 기간 총수입이 25조 29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지만 재정수지는 1조 7017억원이라는 적자를 기록했다. 총수입이 늘었음에도 적자 폭이 더 커 수입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