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쇼트트랙 ‘세계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자신에게 여러 차례 반칙을 범해 메달을 무산시킨 황대헌(강원도청)의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박지원의 소속사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박지원과 황대헌이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원과 황대헌은 쇼트트랙 팬과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쇼트트랙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각자의 위치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생뚱맞을 수 있는 지적이지만, 드라마 ‘기생수-더 그레이’는 노장(老莊)사상 계열을 잇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가 원작의 세계관을 잇기 때문이다.사실 이런 비슷한 작품들은 꽤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런 비슷한 계열의 만화로는 ‘진격의 거인’도 속할 수 있다. 난데없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괴물이 등장하니 말이다. 이러한 장르의 콘텐츠는 자연과학적인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듯싶다. 사실 노장사상은 자연 철학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기에 공맹사상과 대척점에 있는 듯이 보인다. 인간 사이의 명분과 선의지를 강조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1일 재대구예천군민회가 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윤선식 회장의 3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정하웅 수석부회장 100만원 ▲이세철 수석부회장 100만원 ▲황해욱 이사 200만원 ▲사무국 일동 100만원을 기부했다.또한 은풍중학교 제10회 동창회 원동희 회장 외 29명이 7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예천사랑을 실천했다.그 밖에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의시 500만원 ▲김정태 500만원 ▲황정근 500만원 ▲정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사회체육전공 검도 동아리 송검회가 충남회장기 검도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했다고 밝혔다.또한 남자 대학부 개인전 2위, 여자 대학부 개인전 3위를 차지해 출전 선수 전체가 수상하며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상명대 송검회 소속 수상자는 남자 대학부 개인전 1위 사회체육전공 4학년 권순범 학생, 2위 사회체육전공 3학년 황보진영 학생이며, 여자 대학부 개인전 3위에는 사회체육전공 4학년 함설 학생이 수상했다.또 단체전 남자 대학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와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공사는 23일 보다 많은 청년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용기 사장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약 두 배 규모인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현업부서에 배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청년인턴은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면접전형의 경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선발된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현업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보급되는 전기 이륜차는 일반 31대, 우선순위 5대, 배달용 10대 등 총 46대다. 지원 금액은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최대 230만원, 중형 및 기타형 최대 270만원, 대형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정읍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시민 또는 30일 이상 정읍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이나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법인은 5대까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부안군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소등행사,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가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동참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카카오뱅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카카오뱅크의 출연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하는 ‘햇살론15’와 같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추가적인 공급에 사용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2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363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앞서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 지난 2월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 바 있다.지난 1일부터는 청년 및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908억원 규모의 민생금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가 오는 5월부터 8월 휴가철까지 관광지 주변 음식점·숙박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시 관내 해수욕장·유원지 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향상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관리 및 위생상태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시는 거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 음식점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모·마스크·건강검진 등 개인위생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및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전청조씨에 이어 부친도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창수(61)씨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부동산개발 회사를 운영하던 전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중개하면서 알게 된 B씨에게 지난 2018년 2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16억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피 생활하던 중 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 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으로도 제작한다KT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1억 달러 넘게 줄었다.한국은행은 23일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950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961억 3천만 달러)보다 11억 2천만 달러 감소한 규모다.거주자 외화예금은 올해 1월 57억 8천만 달러 줄어든 데 이어 2월 19억 7천만 달러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감소한 셈이다.통화 종류별로 유로화가 한 달 전보다 7억 달러 줄었고, 엔화 예금은 4천만 달러 감소했다. 미국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재난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법 교육을 위해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원주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난대처 모바일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한다.재난재해 관련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일반 시민들이 모바일(핸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QR코드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재난·사회재난·생활안전 사고 발생 시 올바른 행동에 대해 단계별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제풀이 후에는 개인별 재난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때 임금보다 근무 여건을 더 따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연한 근무조건과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 등을 위해 임금의 일정 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근로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근무 여건 지수가 높은 직업에는 법률 및 감사 사무 종사자, 상품기획·홍보 및 조사 전문가, 법률 전문가, 디자이너 등이 포함됐다.한국은행은 23일 ‘BOK 이슈노트-근무 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제 활동인구 조사 임금 근로자 부가조사’에서 직업 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카카오헬스케어와 AI 기반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글로벌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아워홈의 2만여개 영양식단 관련 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가 2라운드 종료 40여일 만에 3라운드를 진행한다. 2라운드까지 마친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3~5라운드를 치른다.올해 첫 선을 보인 KB국민은행 챌린지 바둑리그는 지난달 17일 춘천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개막식 후 열린 1·2라운드는 한 판의 바둑을 4쿼터로 나눈 릴레이 대국으로 진행됐다. 좌은과 혁기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타 그룹의 팀과 승부를 펼친 결과 1라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제철 별미 큐레이션 플랫폼 ‘감별마켓’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대상은 청정원, 종가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에 이어 전국 각지의 농·수·축산물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플랫폼 감별마켓을 론칭하며 온라인 유통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감별마켓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철별미 장터’를 콘셉트로 최신 식품 트렌드와 개인 취향 등을 다각도로 감별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먹거리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의 복잡한 쇼핑 환경을 직관적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해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이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 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호,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