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유계현 도의원(진주4, 국민의힘)이 6일 진주시의회에서 정용학·최민국 진주시의회 의원과 함께 진주시청 농축산과 과장, 경남도 등 진주시 축산농가 관계자 등을 만나 럼피스킨병(LSD)관련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는 진주시 축산농가가 럼피스킨병 확산 이후 직면하고 있는 운영상 어려움과 피해 등을 청취하고, 진주시가 현재까지 취한 조치 결과 및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럼피스킨병은 국내에서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소에게만 감염되는 질병이다. 감염 소의 피부 점막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익명검사를 실시한다.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혈액과 체액에 의해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질환이다. 감염된 사람은 면역 세포들이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돼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이외에 혈액, 주사바늘의 공동 사용 등이 감염 원인이다.특히 증상만으로는 판별이 어렵고 HIV 검사로 확인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치료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SFTS는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40대)씨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SFTS 검사를 한 결과 다음날인 6일에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가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서해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고 지난 15일 국내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5~6월을 시작으로 8~9월에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주된 감염경로는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경우다.감염 시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엠폭스 감염환자 발생 10개월만에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주시는 지난 8일 생식기에 반점과 수포 증상이 있는 내국인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며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환자의 최초 증상일은 4월 30일이며,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담병상에 격리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광주시는 지난 5일 의심환자 확진판정과 동시에 거주지 소재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긴급회의를 열고 고위험군 접촉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환자가 지난 한 주간(4월 30일~5월 7일) 총 16명이 발생해 누적 60명이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 3일 이후 6명이 추가 발생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5월 1주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11명),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각 1명)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 14명과 외국인 2명이 추가돼 누적 내국인 56명, 외국인 4명으로 조사됐다.전체 환자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 30명 ▲경기 12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구 3명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 52명 중 50명이 성접촉에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2%였으며, 이 가운데 20~40대의 남성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엠폭스 발생현황과 국내 감염추정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다. 현재 30명이 입원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대해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수가 줄곧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유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1만 3000명으로, 전주 대비 3% 증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가 타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내 환자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병상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달 14일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총괄지원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팀, 예방접종팀, 검사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즉시 편성해 환자발생 감시와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 지난달 24일 신속한 격리 치료와 병상 배정을 위해 전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피부병변 발생 이후 검사 결과 지난달 29일 엠폭스 확진자로 판정받았다.1일 천안시에 따르면 신규환자는 발진, 발열 등 주요 증상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서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지난달 14일부터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과 대응방안으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확진환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증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해 누적 4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감염 발생으로 추정된다.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위험노출력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환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0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총 6명의 확진자는 전날 4명, 이날 2명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2건이었다.이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엠폭스 확진자가 연일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신규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1명이 추가로 발생돼 누적 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31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하자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했고, 검사 후 확진환자로 전날 판정 받았다.이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표 이후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명의 신규 엠폭스 확진자는 날짜별로 보면 지난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이었다.이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었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다.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20일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해 총 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1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해 신고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전날 판정받았다. 20번째 환자는 충북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발생했으며,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명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전담 치료병상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19일 국내 엠폭스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국내 감염 환자로 추정된다.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며, 피부병변 및 통증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및 발열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같은 지역 안에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2차 감염’ 사례도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11일 동안 총 11명 발생했다.1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 엠폭스 환자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이후 11일간 국내 감염 추정자 11명이 잇따라 나온 것으로,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14번째·16번째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난 13일 엠폭스(Mpox) 국내 발생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엠폭스는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4일 기준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1주일 내 4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했다.이 환자들은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추석 연휴기간인 12일 0시 기준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23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2223명 중 국내 발생 2163명, 해외 유입 60명으로 누계 확진자는 138만 3494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1499명이 됐다. 전날인 11일 PCR 검사건수는 총 4652건이며 이 가운데 741건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됐다. 주요집단 감염에는 미추홀구 요양병원13 관련 동일집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방역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무죄’를 확정받았다. 1심과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가 이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상고심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내리면서다. 이에 본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신천지 신도인 31번 확진자의 발생 당시부터 법원의 이 총회장에 대한 무죄 판단까지의 사건을 정리해봤다.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에선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