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 발사를 위해 29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은 총 11기로 내달 24일 1호기 발사 예정이다.해당 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출발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무단으로 문 앞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단독주택·상가를 4월부터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5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는 폐기물 배출 시간을 정착시키기 위해 4월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해 적발 시에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수원시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주말에는 배출할 수 없다.폐기물 무단배출 단속을 위해 4개구 무단투기 단속반(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과 구·동 공무원이 함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15년 만에 해산됐다. 결의안 채택이 불발되면서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임기는 오는 4월 30일로 종료된다. 이들이 활동을 종료하면 대북제재 위반 사항을 유엔 회원국에게 신뢰성 있게 알릴 수단을 잃게 된다.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을 표결한 결과,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성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 사업 대상지로 백암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이 선정돼 2028년까지 39억원을 들여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 사업은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개선 사업에 단기간 예산을 집중하는 사업이다.시는 22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하류에 조성하고 축사 등의 비점오염 유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17억원을 투입해 유량을 확보하기 위한 상류 소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28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대형 해양 재난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95여단 3해안 감시기동대대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해양 재난 발생 대비 수난구호협력기관과 단체 간 협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열렸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수난대비기본훈련 성과와 올해 훈련 방향 설명, 해양 사고 발생 시 세력별 인명구조, 구난 방법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해경은 비정형적 해양 사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안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특히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정책추진단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친기업 행보로 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살고 싶은 정읍’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미래에 지역을 이끌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정읍에 머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연장하는 등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며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300대 기업에 활동하는 사외이사의 지난해 평균 급여가 2년 전보다 300만원 정도 증가한 57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00개 기업 중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1억원이 넘는 회사는 12곳이었는데, 여기에 포함되는 사외이사만 6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받은 보수액이 2억원을 넘은 인원도 10명을 넘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2023년 사외이사 및 상근 감사 보수 현황 분석’ 결과를
[핵심요약]◆우리 삶에 파고든 AI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논문을 쓰거나 모르는 외국어를 번역하고 사람과 같이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이미 AI를 활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일상화된 모습이다. 최근에는 MWC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표정을 짓는 AI 휴머노이드 ‘아메카’가 다시 한번 등장해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한때는 2000만원을 호가했던 서빙 로봇도 이젠 400만원이면 구할 수 있게 됐다. AI와 로봇이 판치는 세상 ‘성큼’ 다가온 셈이다.◆인간-로봇 공존 두고 숙제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7일 사과의 안정적 착과를 위해 과수 농가들을 대상으로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3월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4.6도 높아 사과 개화기가 평년 대비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진안군은 지난해 개화시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수정불량 및 착과 부실 등의 냉해피해로 사과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다.저온 피해 최소화 대책으로는 저온 예상 1~2일 전 충분히 관수를 하고 2도 이하로 떨어지면 방상팬 가동, 미세살수, 왕겨 등을 태워 과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이 개체 확산을 위해 서식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과 무주읍 등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 주민들이 탐사지 일대 하천과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초에도 6개 마을 1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무주군은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천연기념물) 보호지역(3곳)과 다발생 지역(4곳)에 대한 서식환경을 관리해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황인홍 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소가 주문 수량 및 횟수를 제한하거나 거래를 중지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해 이상거래 감사, 조사, 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가상자산 시장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규정 제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유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수산업 활성화 지원에 집중한다.전북자치도는 어장환경 변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수산분야 5개 테마에 838억원을 집중 투입해 수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5개 테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만들기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수산자원 회복 ▲친환경 스마트기반 양식업 육성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이다.구체적으로 활력 넘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다음달 초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된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를 내달 8일 발사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4월 8일도 가능한 날짜겠지만, 4월 초에 발사 가능성을 두고 용역업체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마 이르면 이번 주말, 빠르면 다음주 초에 최종 날짜가 결정될 것”이라고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날짜를 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또
[천지일보=방은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결의안’을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번 결의안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서 미국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한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가 결의한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공식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휴전과 인질 석방 결의안을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의 찬성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4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한 손익 변동과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금융감독원은 26일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자료)’를 통해 지난해 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이 총 13조 35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조 1783억원(45.5%) 증가한 규모다.지난해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 952억원,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8조 2626억원이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재생 에너지 배전 연계 기술을 통한 전력 계통 안정화와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25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 컨퍼런스는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의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가 번갈아 가며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한성렬 한전KDN 전력 ICT 기술원 차장은 한국의 에너지소비 규모가 세계 8위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로지 서구 발전을 위한 정책경쟁에 매진해 깨끗한 정책선거,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천서구갑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현 인천서구갑 국회의원)가 25일 ‘공명선거실천단’을 발족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족한 공명선거실천단은 지역 내 부정·불법선거운동 방지 및 감시를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구성원은 정석진 실천단장을 필두로 총 20여명이다.이들은 앞으로 본 선거운동 기간 동안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해 SNS와 오프라인 등에서 발생하는 흑색선전, 악성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5개의 전철과 4개의 GTX를 품게 된 남양주시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감시단 활동을 가동한다.남양주시는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시민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시민감시단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에 대해 감시 및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현재 시는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창고시설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주거 및 교통안전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