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이 후원하는 ‘2024년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를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 숲 일원에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산나물 홍보ㆍ판촉 행사로, 2023년까지 도와 시군이 별도로 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행사 기간 중복 문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행사의 규모화를 위해 합동으로 개최하게 됐다.‘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에는 홍천군을 비롯한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군포철축꽃 축제에 와 보니 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이 너무 멋져요. 비가 와서 망설이다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정말 오길 잘했어요.”안산시에 사는 이진주(가명, 49, 여)가 지난 20일 “친구들과 함께 수리산 둘레길을 걷고 철쭉꽃축제에 왔는데 기분이 좋았고, 비가 오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다”며 즐거워했다.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제10회 철쭉축제는 ‘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핑크빛 세상, 군포철쭉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지난 20일 오후 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조선 중기의 장군 충무공 이순신.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은 4월 28일이다. 아산시는 이날을 전후로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아산, 이순신 장군의 육체·의식 성장 터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45년(명종 즉위)에 태어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화려한 봄꽃이 천지를 물들이기 시작하고 싱그런 초록빛이 산천을 채워가고 있는 완연한 봄이다. 따스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며 봄의 설렘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축제도 전국에서 속속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꽃과 나비가 반겨주는 ‘함평 나비대축제’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축제장 곳곳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가족·친구·연인과 인증샷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전남 함평군은 14일 ‘제26회 함평 나비대축제’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생태습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
[지역축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유채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한 전남 화순군에서 ‘2025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오는 19~28일까지 10일간 열린다.올해 축제는 ‘화순으로 봄 소풍 가자’이다.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는 봄꽃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화순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유채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했다. 또 축제장을 총 9개의 존으로 정해 관람형 봄꽃 축제로 부담스럽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갈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쾌속 전진논산시민가족공원서 펼쳐진 봄의 대제전새롭고 새로웠던 ‘논산딸기축제’ 낭만 가득쉴 틈 없는 즐길거리와 먹거리 체험의 향연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방문하는 명품 축제딸기케이크·딸기잼 만들기·웰빙음식·족욕장[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2024 논산딸기축제’에서 45만명의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논산딸기를 만끽했다. 방문객들은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고품질의 논산딸기를 만날 수 있어, 양손에는 딸기를 가득 가슴 속에는 봄의 낭만을 가득 안고 축제를 관람했다.논산시(시장 백성현)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은 목포뿐만 아니라 서남해 지역의 해안과 바다를 아우르는 위상을 지니고 있다. 유달산은 해발 228.3m로 높지 않고 크지도 않은 산이지만 기세가 웅장하다. 일등바위에 오르면 탁 트인 하늘을 지붕 삼아 서해안과 무안, 영암, 해남, 신안의 연안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풍광은 시기에 따라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넓게 펼쳐진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하다.순수한 화강암 암석으로 이뤄진 유달산에는 고래바위, 애기바위, 얼굴바위, 종바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봄이면 지천으로 깔린 진달래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 있다. 산을 오르는 내내 진달래 붉은빛에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곳. 전남 여수 영취산(靈鷲山)이다. 영취산은 봄이 되면 바람 물결 따라 춤추는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하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봄마다 봄꽃을 쫓아 전국을 다니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영취산 진달래는 49만 5000여㎡(약 15만평) 규모로 축구장 140개 넓이에 해당한다.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모여 있다. 봉우재 부근과 정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한낮 거리를 걷다 보면 겉옷을 벗고 싶을 만큼 햇살이 따사롭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 거리를 둘러보면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잔뜩 움츠리고 있다. 긴 겨울의 끝이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정읍의 봄은 어느 곳이든 아름답지만, 이중 정읍천은 단연 으뜸이다. 햇빛을 머금은 강물은 빛의 파편이 내려앉아 윤슬을 뽐낸다. 여기에 2000여 그루의 벚나무는 바람에 휘날려 봄의 정취를 한가득 전한다.정읍은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정읍천의 벚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리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가 제27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연계해 오는 29~31일 강진군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금곡사 벚꽃삼십리길은 군동면에서 작천면을 잇는 수려한 삼십리 벚꽃길이다. 매년 봄을 느끼기 위해 군민들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다. 축제추진위에서는 올해도 봄 손님맞이를 위해 꽃길 및 축제기반시설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행사 기간 중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봄꽃길 보물찾기
29일부터 5월 6일까지‘대청호 고래날다’ 주제대청호 뮤직페스티벌KBS 전국 노래자랑효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꿈·희망의 고래와 함께하는 39일간의 봄 축제’가 다가온다.대전 ‘대덕물빛축제’가 올봄 만개하는 봄꽃과 함께 다시 찾아온다. 대덕물빛축제는 지난해 대덕구의 대표축제로 첫선을 보였다.독창적인 콘셉트·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63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39일간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청호, 고래날다’를 주제로 확정했으며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만물이 깨어나는 봄. 남쪽에선 산수화, 매화 등의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흩날리는 벚꽃 아래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축제도 펼쳐지기 시작한다. 전남 영암군에서는 오는 28~31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일원에서 ‘2024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축제 주제는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이다. ‘새로운 축제도시로서의 빛이 나는 시작을 열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영암군과 영암문화재단은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및 202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이 부실 정도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까지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꿔 온 명인의 혼은 2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온다.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까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겨울을 이겨내고 얼음이 녹으면 땅에서 피어오른 아지랑이가 단단한 흙을 간지럽힌다. 사진기 하나 들고 떠나기 좋은 곳 광양 매화마을로 봄을 찾아 떠나보자. ◆매화군락 환상적인 장관 이루다
8개 분야 68개 프로그램 구성도자기만들기 체험 행사 진행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 개최백련사 동백축제 동시 열려[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남도의 온화한 기후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내음 가득한 축제가 전남 강진군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의 첫 포문을 열어줄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장에는 이미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지난해 5월부터 관리해 온 유채꽃도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축제 개막식은 정월대보름인 24일에 열린다. 군은 정월대보름 전통 먹거리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사계절 내내 허브향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져다주는 곳이 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의 시간을 만끽하며 빛으로 물든 공간 속에서 잃어버린 동심도 찾아올 듯하다.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일 년 내내 불빛동화축제를 개최한다.약 5만개의 작은 핑크 불빛들이 모여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은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이색적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축제는 빛을 통해 서로를 찾아 사랑을 나누고 생명을 이어가는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빛에서 기원했다. 핑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겨울 나들이 여행지 가득매력적인 겨울 축제 진행신나는 체험 거리 풍성[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는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두꺼운 목도리에 털장갑을 껴도 집 밖으로 나서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힐링이 가득한 충남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온천 여행부터 역사문화 여행까지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청양 알프스마을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청양에서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연일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어느덧 봄소식을 알리는 입춘이 멀지 않았다. 이른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강진 백련사 동백숲을 찾아보길 추천한다.전남 강진군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를 도암면 백련사 동백숲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함께 품고 있는 백련사의 동백숲은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다. 봄이 되면 7m 높이의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동백꽃을 피워내는 눈부신 장관을 연출한다.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추워서 더 신나고, 꽁꽁 얼어서 더 즐거운 축제가 열렸다.경기도 포천시와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내달 12일까지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일원에서 경기도 겨울철 대표 낭만축제인 ‘제19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최한다.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겨울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경기도 대표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다.축제 이름인 동장군(冬將軍)은 겨울 장군이라는 뜻으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여기에는 모진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무안의 청정 갯벌을 먹은 까닭에 ‘뻘만 먹어도 달디 달다’는 숭어. 천혜의 갯벌에 서식하는 무안산 자연 숭어는 겨울철이 진미다.전남 무안군이 겨울에 더욱 찰지고 맛있는 숭어를 소재로 오는 20~21일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를 개최한다.무안 겨울 숭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해 주제는 ‘구미 당기는 무안! 겨울 숭어의 향연!’이다. 숭어뿐 아니라 곱창돌김, 감태, 새우, 황토고구마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황토갯벌랜드, 도리포
‘혼란에 빠진 백제 일으킨 무령왕의 삶 그리며 한옥마을 거닐다’ 백제 흔적 담은 타임캡슐 활짝화려하고 세련된 ‘창의성’ 빛나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 조화우리 조상의 지혜 배우는 체험솔내음 맡으며 공주시내 한눈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천지일보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대한민국 ‘양반의 도시’로 불리는 충남 공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무령왕릉과 왕릉원, 한옥마을과 그 둘레길을 찾아봤다.1500년 전의 백제문화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타임캡슐이 열린 곳, 한국 고대의 무령왕릉 안에서 우리 민족의 화려하고 세련된 창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