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을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본 1심 법원 판단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의 뜻을 내비쳤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이 회장의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전부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에 대해 “검찰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변호인 측 일방 주장을 채택한 것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승계작업에 관련된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있다”며 “그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판단이 다른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부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해 집단사직서 제출을 검토함에 따라 정부가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했다. 이는 의료법 제59조 및 전문의 수련규정 제15조 의거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수본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복지부는 우선 의료법과 전문의 수련 규정에 따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봉양말협동조합(이사장 강대훈)의 후원품 전달식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서울시 및 종로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봉양말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양말을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국민의힘 홍국표 서울시의회 의원(도봉2)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뜻을 모아 기부해주신 도봉양말협동조합 관계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양말을 통해 위로를 얻으셨으면 한다. 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일수록 약자에 대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직업상담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고객에게 직업상담을 얼마나 원활히 수행하는지를 평가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화제다.한기대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터럴에서 ‘제1회 생성형 AI를 활용한 직업상담 경진대회’를 열었다.장신철 단장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직업상담 현장에서도 상담사의 역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상담사의 직업 추천 및 안내 등이 실무 역량으로 대두되어 첫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끊이지 않는 순직 사건에 소방관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관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늘리며, 유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7일 소방청이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진료사업단과 함께 지난해 3~5월 소방공무원 5만 2802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 증상,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4개 가운데 적어도 1개 이상에 대해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천지일보=김서정 기자] 서정대학교가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해가는 상생 구조는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과 맞물려 선순환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이 돌아오고 있다. 또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각종 자격시험과 소방공무원 합격에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결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대학과 지역사회 공존의 길 모색서정대학교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주민과 산업체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체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 은상수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지난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 제2회 척추내시경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비교사례를 발표했다.7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는(K-MISS-ESS)는 최소침습 척추치료 분야의 저변확대와 교육을 위한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산하 연구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제2회 척추내시경 온라인 심포지엄은 ‘척추내시경 수술, 그 한계를 넘어(Endoscopic Spine Surg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증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병원 응급진료센터 앞에 ‘과밀화로 인한 중증환자 우선 진료’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지 못하게 된 병동 환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인천자생한방병원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7일 인천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입원 환자들과 설 명절의 따듯한 온기를 함께 나누고자 ‘명절맞이 병동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병동 휴게실에서 투호, 뽑기, 복불복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함께 어묵꼬치를 비롯한 각종 간식을 마련해 입원 환자 80여명의 스트레스 타파에 나섰다. 환자들은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을 잊은 듯 놀이에 집중하며 함박웃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권유린을 당했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도 국가와 지자체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전우석)는 7일 형제복지원 피해자 박모씨 등 70명이 국가(일부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정부가 형제복지원 운영과 부랑인 단속 및 수용 등의 근거로 삼았던 ‘부랑인 신고, 단속, 수용, 보호와 귀향 및 사후관리에 관한 업무처리지침(내무부훈령 410호)’이 위헌, 위법해 적법한 부랑인 수용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도 각 대학별 정원 배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증원분이 반영된 대학입시 전형은 오는 5월 말까지 각 대학들이 확정할 수 있도록 정원 배정 절차를 4월 중하순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또 보건복지부가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현재 40%에서 6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선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대학별 의대 정
인더스트리5.0·청색기술,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주목 받아인간중심·지속가능성·회복탄력성 등 3대 핵심 키워드 구성4차산업혁명 대안으로 떠올라… 인간·생태계 최우선 지향 청색기술, 환경오염 원천 차단하고 자연 모방한 혁신 기술“자연을 스승 삼고 인류사회 지속가능한 발전 해법 모색”“청색기술산업, 2030년 1조 6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전망”“일자리 창출 기대… 국내도 활발한 연구·개발 이뤄가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연은 ‘위대한 스승’입니다.”우리나라의 과학 정책을 재편해야 한다면서 ‘청색기술(Blue Technology)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는 방안이 발표되면서 지난 2020년 전공의 파업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련병원장들에게 필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더불어 각 병원의 집단행동 참여상황을 관찰할 것을 당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중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221개 수련병원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환자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일체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며 병원들의 협조를 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대자연이 담고 있는 에너지를 영롱한 자개로 담아 빛으로 표현하는 강동윤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이날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LA아트쇼 출품작을 비롯해 자개가 담고 있는 탄생 및 부활과 재생, 풍요와 번영의 에너지가 가득한 작품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작품에 사용되는 자개를 비롯해 모든 재료를 개발해 사용하는 그의 작품은 최소 13단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상이한 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에게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모(62, 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범죄 수익 115억 5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에게는 각각 징역 4~13년을 선고했다.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나이 어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70대 노인 등과 같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이성만(62, 인천 부평갑)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최대 20명으로 지목된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 중 재판에 넘겨진 건 이 의원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정당법, 정치자금법 위반)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중 설 당일과 그 다음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으나 그 외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설날인 10일 오전까지는 우리나라가 이동성고기압에 주로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겠다. 그러다가 10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서쪽부터 기압골 영향을 받아 경기남부와 충청, 호남, 제주 등에 비나 눈이 11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예상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나 내린 비나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귀경·귀성길을 방해할 수 있겠다.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