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박해미 선배의 애정 표현법이 독특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개막을 앞두고 박해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옥주현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현장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런 스루(run through: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진행되는 리허설) 현장에서 있었던 박해미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연습이 끝난 후 옥주현만 따로 부른 박해미는 차가운 말투로 “너 왜 그렇게 잘해? 오늘 귀여웠어!”라는 멘트를 던진 것에 대해 옥주현은 자신을 혼자 부른 것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14일 2시 아르코미술관 3층 강당에서 ‘예술인 복지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예술인은 창조적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예술인들은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해 사회보장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현재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제도 마련이 중요한 예술정책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토론은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생산적인 방안을 논의해 보고자 기획됐다. 발제에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의 박영정 책임 연구원은 예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이집트 문화를 선보이는 기획전시 ‘파라오와 미라’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야간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18일부터 44일간 특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기획전시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는 이번 특별 야간개장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전시실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야간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유물 관람과 함께
CJ엔터테인먼트와 설앤컴퍼니가 공동제작 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1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도 화려하다. 소문난 카리스마의 극중 연출가(줄리안 마쉬) 역에 탤런트 박상원과 뮤지컬 스타 김법래, 브로드웨이 유명 여배우(도로시 브록) 역으로는 탤런트 겸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계 디바 이정화, 코러스 걸에
건축가 겸 가수인 양진석이 3집 이후 8년 만에 4집 앨범 발표와 함께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 코너였던 ‘러브하우스’에서 건축가로서 큰 활약을 했던 가수 양진석이 솔로 4집 앨범을 발매한 것은 2001년 이후 8년 만이다. 2001년 솔로콘서트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긴 후 건축 활동에 전념해 온 양진석이 3년간 준비해온 앨범 발표와 함께 솔로콘서트로 활동을 재개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번 콘서트는 앨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흑인 소울적인
서울시는 1996년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일 3회씩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재현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 관광행사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기마대의 지원을 받아 관람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에서 재현하고 있는 전통문화행사인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은 해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이번 기마대의 색다른 출연으로 한국 전통 문화행사에 대한 홍보와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 기마대 행사는 이달부터 시작해 시청별관을 출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덕수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최근 국내외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어 교재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교재 활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세계화재단(이사장 정순훈)과 함께 ‘국내외 한국어 교재 백서(CD-ROM)’를 발간했다.국립국어원은 이번 ‘백서’를 창간하기 위해 2007년 후반부터 한국어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나 연구단체, 보급기관의 목록을 토대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33개국에서 개발·사용되어 온 한국어 교재 3399권(국내 831권, 국외 2568권)에 대한 정보를 확인 했다.‘백서
가족ㆍ어린이 대상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마련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야간에 상설전시실을 탐험하는 ‘뮤지엄 써머 캠프’와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비롯해 ‘나도 큐레이터’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조별로 주제별 전시실을 탐사하고 활동하는 ‘박물관의 암호를 풀어라’ ‘유물 속 이야기’를 비롯해 어둠 속 상설전시실을 손전등을 들고 탐험하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야외 어울 마당에서 KBS 예능프로 1박 2일을 방불
지난달 5일 연극 전문제작 극장으로 새롭게 태어난 명동예술극장에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작가 최인훈, 연출 한태숙)’가 개관공연 첫 시리즈로 10일부터 15일간 선보인다.개관기념 공연으로 열렸던 ‘맹진사댁 경사’가 옛 명동국립극장의 34년만의 복원과 재개관을 축하하는 한마당 어울림의 잔치로 꾸며졌다면 개관공연시리즈 작품들은 명동예술극장의 색깔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작품들로 구성됐다.첫 시리즈로 선정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는 일반적인 서사구조를 뛰어넘는 작가 최인훈의 희곡과 현대적이고 도전적인 연출로 기대를 모았던 연출
새 주말드라마 4명 주연배우 매력발산 촬영 현장 공개 6일 오후 SBS일산제작센터 C스튜디오에서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타이틀 촬영이 진행됐다.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이용우 등 주연배우 4명이 참여한 촬영현장은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가슴선이 파이고 어깨가 드러나는 검정색 원피스 차림의 김혜수는 도도한 표정과 포스 넘치는 눈빛을 류시원에게 보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류시원은 지적이며 깔끔한 용모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이지아를 부드럽게 바라보는 장면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천진난만하고
‘파트너’ ‘트리플’ ‘태양을 삼켜라’ 3파전의 승자는? 지난주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 종영 후 눈길을 모으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파트너(연출 황의경·김원석, 극본 조정주·유미경)’와 MBC ‘트리플’ 그리고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수목극의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파트너’ ‘트리플’ ‘태양을 삼켜라’ 수목극 3파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KBS 수목드라마 ‘파트너’가 유쾌한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법정 사건이 조화를 이뤄 밝고 코믹한 드라마를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으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36)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엑스터시 1정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7일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지훈은 혐의사실을 부인하다 구체적인 증거를 대자 마약 투약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김지훈 외에도 전직 모델 1명의 신종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했으며,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확대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2005년 엑스터시와 대마초 복용 혐의로 한 차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2009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심상민 위원장 직무 대행)가 지난 6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9년 상반기 극장 상영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2.9% 증가하고 매출액은 4.7% 증가했다.뿐만 아니라 종전 최고 기록을 갖고 있던 2006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4737억 원보다 31억 원 늘어난 4768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으며 관객수는 2006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217만 명
‘웃찾사’의 최고 인기코너로 자리잡아 온 ‘웅이 아버지’가 이번 주 녹화를 마지막으로 1년 반 동안 이어갔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숱한 유행어와 독특한 캐릭터들로 모든 출연자가 큰 인기를 얻었던 웅이 아버지는 그동안 웃찾사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너다.많은 스타들이 게스트를 자청해 출연하기도 했고 코너를 맡은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오인택은 모두 개그 스타로 떠올라 그들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또 그들의 코너에 삽입된 사소한 노래들도 많은 화제가 됐던 터라 팬들의 아쉬움은 상당히 클 것이라 예상된다.웅이 아버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로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화보촬영 등으로 연일 화제가 됐던 한성주가 개그무대에 도전해 더욱 화제다.한성주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최고 인기코너인 ‘웅이 아버지’ 코너에서 개그 연기를 펼친다.해변으로 놀러 간 웅이네 가족에 대한 내용으로 전개된 이번 회에서 웅이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는 역할로 등장한 한성주는 그동안 숨겨왔던 개그본능을 마음껏 발휘했다.베테랑 개그맨들도 놀라게 할 만큼 멋진 연기를 보인 그는 화끈한 막춤까지 선보이며 객석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제작진에 의하면 “한성주 씨의 대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노윤철)는 문화포털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해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문화에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 공모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문화에 날개를 달다’ 슬로건 공모 주제는 문화포털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내용과 문화포털의 상징을 함축적으로 표현, 차별화된 문장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슬로건 공모기간은 6월 30일~7월 24일까지 25일간 실시된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슬로건과 함께
지성, 성유리 주연의 SBS 새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 일부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촬영이 중단됐다.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하고 돌아온 제작진 중 4명이 신종플루 감염 환자로 판명, 6일부터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이들 중 1명은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열이 높아 현장에서 격리 수용됐고, 3명은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다 이상 증세를 느껴 현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작진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7일 예정됐던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고, 첫 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