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바다의 25일 하루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하늘과 바다를 이어주는 저녁노을이 오렌지빛을 연출한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타고 늦여름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곳곳의 특별한 체험과 명소들을 25일 소개했다.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가까운 서울광장에서는 다른 나라로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밤의 여행도서관’을 운영한다.아직 밤 도서관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오후 5~9시) 프랑스와 영국으로 떠나는 마지막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프랑스 편은 샹송 음악 공연, 다양한 악기와 함께 프랑스 음악을 들어보는 북콘서트 등으로 꾸며지고 영국 편은 홍차 체험과 브리티시 팝 공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25일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마산어시장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마산어시장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6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해 수산물 축제를 함께 즐겼다. 제22회 마산어시장 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에서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회무침의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어시장 가요제,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고객현장 경품행사 등 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이 전남 10호(전국 376호), 전남 11호(전국 377호) 나눔명문기업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가입 자격은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다. 대신기공·용호기계기술은 저소득층 지원금 기탁, 아동복지시설 냉동고 및 문화생활 지원, 장애인복지관 차량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두 기업은 전남 고액 기부자들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도 활동 중이다. 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는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최근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잇는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지역 내 16개 봉수 유적을 ‘제5로 직봉’으로 칭하고 사적 지정키로 했다.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은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 산 248번지 일원이다. 이곳은 제5로 직봉 구간 가운데 출발지로서 의미가 크며 노선의 연속성이 고려됐다.최종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은 오는 9월 23일까지 30일간의 지정 예고, 각계 의견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시 보건소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연이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삼일동 주민자치위원들에 이어 22 화양면 주민자치위원, 23일 서강동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최근 응급상황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에서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의식 확인 요령, 119 신고요령, 올바른 심폐소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산 어시장을 방문했다.마산 어시장은 경남에서 가장 큰 수산물 시장으로, 현재 어시장 축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박 도지사는 이날 시장에서 횟집 등 다양한 상인들을 방문하며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또한 마산어시장 상인회의 심명섭 회장 등 상인들로부터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박 도지사는 "우리 수산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2023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을지연습은 행정기관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과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지난 23일에는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을지 연계 전국 민방위 훈련을 했다. 주민대피 훈련과 함께 갈현삼거리~부림대로 등 지역 내 7개 도로의 교통통제가 15분간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지난 24일 시청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자인 포스엔㈜ 컨소시엄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포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RE100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복지에 도움이 되는 점을 고려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포스엔㈜ 컨소시엄이 군포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사업은 군포시 관내 기업 및 시 소유부지 등에 민간 자본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사업추진 시 지역 시공 업체가 참여하고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산수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 방향을 반영한 혁신 노력과 재무 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전환에 따른 사업실적 회복 노력에 중점을 뒀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를 18개 세부 지표로 나눠 평가됐다.군포시 상수도는 평가항목 중 경영 목표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25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12개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은광 교육장, 관내 12개교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당정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증학교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이번 협약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방 중이었던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해 교내 체육관, 운동장 등 체육 공간을 지역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25일 보훈지청 안재홍홀에서 6.25 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생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기 위한 ‘제복의 영웅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전국대학생 사진동아리 ‘셔터’와 함께 생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수원시 거주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이 담긴 ‘새로운 제복’을 입은 모습을 촬영했다.사진 촬영에 앞서 태극기 그리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엽서 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경이 해기사 면허 취소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예인선 선장 A(60대, 남)씨를 해사안전법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월 28일 오전 0시 16분께 목포시 신항 물양장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B호(70t급, 완도선적)의 선장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71%를 확인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0시 46분께 음주 상태에서 목포시 동명항을 출항, 신항 물양장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17회 빛공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빛공해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해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응모를 진행했다.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총 3가지로 진행했다.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일상과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 생명의 빛은 조명의 적절하고 조화로운 설치·이용으로 인간 생활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풍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5일과 30일 이틀간 충남 당진시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조사 지역과 대상은 당진시 고대면의 불법 폐기물 매립지 인근 주민 150여명이다.조사 지역은 음식물류 폐기물 수천 톤이 불법으로 반입되고 방치됐던 곳으로 주민들은 수년에 걸쳐 악취 등 많은 불편과 건강피해를 호소해 왔다.이번 조사를 통해 중금속,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등의 환경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비롯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조사는
와인의 역사 있는 대전서 ‘대전국제와인 EXPO 2023’ 개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주최하는 ‘대전국제와인 EXPO 2023’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가온다. ‘대전국제와인 EXPO 2023’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개최된다.대전은 동구 산내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우리나라 최초의 와인을 생산한 한국 와인의 원조도시다.대전시포도연구회에 따르면, 대전은 1950년대 후반부터 산내에서 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최근 ‘신림동 흉기 난동과 서현역 무차별 칼부림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안전한가 ‘묻지마 범죄’ 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가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묻지마 범죄의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정책토론회’를 통해 해법을 찾았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해 경기도의 분야별 안전망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안성훈 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한 도로 주변에서 ‘고사목(古死木)’이 넘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북구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쯤 수령 1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버드나무가 쓰러졌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쓰러진 고사목은 보호수로 지정돼 지자체가 관리하는 나무였다.북구청 건설과 도로팀 담당자는 천지일보와 통화에서 “최근 고사목 정리를 하려던 중 갑자기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며 “차량 파손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인근 아파트에서 사는 정서영(58, 매곡동) 씨는 “나무가 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레저활동을 하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했다.2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9분께 인천 중구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1척이 시동이 걸린 상태로 탑승자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인천해경은 즉시 함정 5척, 헬기 1대,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인천해경 구조대는 표류 중인 보트를 발견한 최초 위치에서 남쪽으로 약 0.5해리(1㎞) 떨어진 해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오후 3시께 구조 완료했다.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세계여성평화그룹 군산지부(IWPG, 지부장 이은화)가 ‘군산의 역사와 문화 탐방’이라는 주제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구)조선식량영단 군산 출장소를 탐방했다.지난 23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탐방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국권을 강탈당한 만행의 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자유 독립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신조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해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 가는 국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