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홍근 “김여사 주가조작 의혹 ‘국민특검’ 반드시 관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의 ‘우상화’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김주애가 북한 최고지도자 일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백마’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녹화중계 화면엔 백마를 탄 명예기병종대가 군 행렬과 김주애가 타는 것으로 보이는 ‘백마’가 등장했다. 중앙TV는 “우리 원수님 백두전구를 주름잡아 내달리셨던 전설의 명마, 그 모습도 눈부신 백두산군마가 기병대의 선두에 서있다”며 “사랑하는 자제분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2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전당대회에서 하듯 소거법정치나 집단린치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길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친이준석계 후보-오찬간담회 직후 “이번 전당대회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김기현 캠프는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각 전대 주자들을 소거법으로 하나씩 제거하며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야 당내 선거고 대통령실의 영향력이 있으니 누구를 집단린치하고 (제거하기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현동 외교1차관이 12일 한일 간 논의 중인 강제징용 배상 해법 관련, 이달 내 도출할 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있는 시기를 전망하기는 좀 이르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강제징용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일 간 협의가 계속돼온 사안이다.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또 “계속 긴밀히 협의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는데, 피해자 측의 반대나 조급하다는 지적에도 한국 외교부는 지난달 ‘제3자 변제’ 방안을 강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소형무인기의 영공 침투에 대비해 한미 공군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주한 미 공군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드론 교란장비 등을 동원해 소형무인기 대응 훈련을 한국 공군과 했다”면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한미 공군은 훈련에서 가상의 적 무인기를 공중에 띄우고, 드론의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장비인 ‘드론버스터’와 K2C1 소총 등으로 추락시키는 작전을 펼쳤다. 또 추락한 드론의 비행을 차단하고, 폭발물을 탐지해 제거하는 과정도 점검했다. 미군은 한국군 장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찰의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비판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대장동·김건희) 특검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3차 소환조사가 있었지만 결론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가 시작된 2021년 9월 이후 18개월 동안 수십 명의 검사가 동원됐고 수백 차례의 압수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당권 레이스가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들은 내일(13일)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당권주자들은 각자의 전략을 가지고 연설회와 토론회에 임하려는 모습이다. 당권주자들 가운데 당의 안정을 중시하는 후보가 있는 반면 수도권의 승리를 강조하는 후보도 있었다. 김 후보는 당의 통합과 안정을 강조하려는 모습이다. 김 후보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12일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11일(현지시간) 저녁 7시 18분과 8시 18분에 각각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나 여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같은날 낮에도 65세 여성을 구조한 바 있다. 생존자 구조 골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12일 “공정과 상식이 없는 검찰과 사법부는 신뢰를 모두 잃었다”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곽상도 50억 뇌물 무죄, 정의당은 이대로 덮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는 조속히 특검 도입을 위한 절차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상도와 50억 클럽 사이의 연계 이어진 특권의 고리를 밝혀내 법 위에 군림하는 사회적 특권
(영종도=연합뉴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2차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법리도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에 유죄를 선고했다”며 “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영부인 특검 추진은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가조작의 공소시효는 10년인데 재판부는 권 전 회장이 주도한 거래 중 2010년 10월 이전 거래는 공소시효가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2일 김기현 후보의 탄핵 우려 발언에 “어떤 정신상태길래 저런 망상을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후보 후원회장이었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더니 이번에는 김 후보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 있다’고 했다”고 적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1일 경기도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 특별강연에서 안 후보를 겨냥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게 아니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50억원’ 의혹 사건 재판 선고가 잇달아 나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특검 등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법원의 판결을 왜곡하지 말라”며 “법원이 확인해준 것은 김건희 여사의 공소시효가 남았다는 것과 김 여사의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튀르키예에서 또 한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현지 구조팀과 함께 합동작업 중 11일 오후 2시 2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구조대는 4시간가량 사투 끝에 생존자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생존자는 65세 여성으로, 의식이 있는 생태에서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여성의 남편은 갇혀 있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구조는 대지진 발생 후 약 131시간만의 쾌거다. 긴급구호대는 이날 오전 튀르키예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유력 주자들이 주말 날선 말을 주고받았다.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는 대선의 꿈을 가지면 안 된다”고 하자 안철수 후보가 김 후보도 해당되는 얘기라며 반박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경기도 특별강연회’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권력이 부딪히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지났는데 그런 분란은 안 된다”며 “대권 욕심 없이, 사심 없이 당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는 (난방비 대책에) 손 놓고 있다가 민심이 폭발하니까 전 정부 탓하기나 하고, ‘찔끔’ 지원으로 생색내며, 국민에게 ‘감내’하라 했습니다. 지지율이 더 떨어지니까 부랴부랴 중산층도 지원하겠다 했지만, 야당의 요구에 따라 추경할 수도 없고 재원도 없어서 혼자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너무 무능하고 대책 없는 정권이지 않습니까.” 11일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가 윤 정권의 난방비 대책을 지적하며 분노한 민심을 대변한 말이다. 이날 난방비 폭탄 등에 현 정부에 대해 분노한 진보당 소속 수백명의 인파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공천 명단을 내려보낸다면 안철수 후보는 ‘회전문’처럼 열 것”이라고 분석한 데 대해 “시스템 공천을 통해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부 맡기겠다”고 반박했다. 안철수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청년서포터즈 ‘청기백기’ 발대식을 진행한 후 “회전문을 여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적절한 사람들이 공천받을 수 있고, 적절하지 않은 사람은 공천을 못 받는 게 아니겠나”라며 “원칙에 따라 공천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거론하며 야당을 맹비난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1일 ‘민주당의 당동벌이 척결하고 대한민국 정상을 되찾기 위해 김기현과 총선승리를 이룹시다’라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과 국가도 안중에 없고 매일 같이 거짓을 일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와 파렴치한 당동벌이 대한민국과 소중한 국민의 삶을 좀 먹고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동벌이(黨同伐異)란 세상의 옳고 그름과는 무관하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