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20일 단행했다. 북한의 ICBM 도발 이틀만이자 지난 10일 사이버분야 독자제재에 나선지 열흘만인데, 이날 오전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즉각 지정 결정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강대강 기조 속 북한의 ICBM 도발에 당장 전날 한미 연합비행훈련 실시로 맞대응한 데다 이를 넘어 추가 독자제재에 나서는 등 전방위로 대응 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20일 울산 땅 의혹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황 후보의 울산 땅 의혹 비판에 “터무니없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황 후보는 김 후보의 해명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전직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30여명이 자신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울산 땅 의혹과 관련 황 후보의 사퇴 촉구 입장문에 “터무니없는 사실”이라며 “민주당 정권 시절 샅샅이 뒤진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20일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의원 총 6명 외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박용진·양기대·이상민·이용선·이용우 의원 등 6명도 이름을 올렸다. 정의당은 법안에서 곽상도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에 연관된 ‘50억 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20일 바른정당 출신 30여명 당협위원장의 지지를 받은 김기현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는 연대에 숨지 말고 자기 콘텐츠를 드러내길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는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김나(김기현·나경원)연대’ ‘김조(김기현·조경태)연대’에 이어 바른정당 출신 당협위원장들과 연대를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찍어달라’며 사자후를 토하던 분과 김장 담근다고 한 게 언제인데 또 바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마땅한 죗값을 치르도록 하라”고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총선에서 이겨보려는 (국민의힘의) 책동”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비리 범죄 혐의가 차고 넘치는데도 대표와 측근은 곧 대통령이 된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놔라. 이 대표가 마땅한 죗값을 치르도록 하라”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쏜 초대형 방사포에 핵탄두를 탑재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제한적이라고 군이 밝혔다. 합동참보본부(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 초대형 방사포의 핵탄두 탑재는 현재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대형 방사포에 핵을 탑재하려면 탄두를 소형화해서 직경과 중량을 소형화하는 기술이 필요한 만큼 추가 핵실험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초대형 방사포 발사 소식을 전하며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전술핵 공격수단”이라고 전술핵을 명시해 일각에서는 핵탄두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후보가 울산 땅 의혹에 대한 김기현 후보의 해명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의 KTX 역세권 연결도로 변경 문제는 땅 투기 문제가 아니다”라며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 비리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땅을 언제 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도로를 김 후보의 땅으로 휘어지도록 바꿨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와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이어 20일 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정부의 추가 독자제재 대상자 지정은 지난 10일 사이버분야 독자제재에 나선 지 열흘만이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번 제재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게 됐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14.8%)는 40.4%,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47.9%, ‘잘못하는 편’ 9.6%)는 57.5%, ‘잘 모름’은 2.2%로 나타났다. 지난 리얼미터 여론조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동해상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 외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만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일왕 생일 기념식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연주됐다. 이는 윤석열 정권의 대일 저자세와 굴종 외교를 상징하는 치욕적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해방되기 전 일제 시대 같다. 대한민국의 굴욕과 굴종을 전제로 하는 양국 관계 정상화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가해자인 일본의 진솔한 사죄와 반성, 책임에서 시작된다는 걸 윤 정부는 깨달아야 한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동해상 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틀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인데, 지난 18일 쏜 대륙간탄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에 대응해 전날 실시된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온다. ◆南 SRBM·北 600㎜방사포 발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7시 11분께까지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각각 390여㎞와 34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0일 자신을 비난하는 천하람 후보를 향해 반박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천 후보가 계속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공천이니 뭐니 한다”며 “윤핵관이라는 분들은 나쁜 사람들이 전혀 아니다.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어왔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 후보가) 그런 식으로 마구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내부 총질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천 후보가 울산 KTX 시세차익 의혹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이어 20일 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번 제재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게 됐다. 개인으로는 리성운, 김수일, 이석, 남아공 국적의 암첸체프 블라들렌이다. 제재 대상 기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부, 대북 독자제재 추가 지정…개인 4명·기관 5곳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올해 세 번째 담화에서 “정세를 격화시키는 특등광신자들에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언한다”며 이같이 압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전날 실시된 한미 연합비행훈련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재명이 마땅한 죗값을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당대표의 부정비리를 덮으려고 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던질 이유가 무엇이 있는가”라며 “정신 차려야 한다. 민주당은 집단적 망상에 빠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한사람 살리겠다고 이재명 말살 규탄을 외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일 오전 7시 동해상으로 전술핵 공격수단인 초대형 방사포 2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장거리포병부대 해당 방사포병구분대가 20일 아침 7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서 "기타 구분대들은 실사격 없이 갱도 진지에서 화력 복무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통상 도발 이튿날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1시간만에 방사포 사격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는다. 통신은 또 “위력사격을 실시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방사포탄 2발 사격”
[천지일보=강수경, 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고, 이틀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이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ICBM 발사 훈련이 전날 오후 진행됐다며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