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등 관영매체 보도“특별지원물자 열차, 7일 도착”해임된 리만건, 부부장 활동 눈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월북한 탈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된다’면서 완전 봉쇄한 개성시에 쌀과 특별생활비를 지원한 사실이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9일 알려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완전 봉쇄 지역인 개성 주민들을 위해 특별지원을 했다”며 “당의 특별지원물자를 실은 열차가 7일 오후 개성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앞서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
조선중앙통신 보도로 알려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초 북한 노동당 내 서열 1순위 부서인 조직지도부의 부장에서 공개 해임됐던 리만건이 당 제1부부장으로 활동 중인 사실이 북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9일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쇄된 개성에 특별지원물자가 도착했다’는 내용을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리만건 동지가 전달사를 했다”고 밝히면서다.리만건은 지난 2월 부정부패 사건으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에서 해임됐지만, 여전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시 예비 물자와 식량을 수재민 지원에 활용하도록 지시했다고 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차량 운전석 쪽에 탑승해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8.0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맛비로 수해 피해를 입은 황해북도 지역을 시찰하고, 본인몫의 예비양곡과 전략예비분물자를 풀어 수재민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했다”고 보도했다.은파군에서는 연일 이어진 폭우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단층 살림집(주택) 730여동과 논 600여정보(1정보는 3000평)가 침수됐으며, 살림집 179동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주민들은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활짝 웃는 가운데 뒤쪽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액자가 눈길을 끈다.
[1보] 김정은, 황해북도 대청리 홍수 피해현장 시찰
조선중앙방송 보도“큰물경보… 대비책”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계속되는 폭우에 북한도 비상이다. 이미 나흘 새 최대 700㎜의 비가 내린 데다 6일도 많은 비가 또 올 것으로 예보돼면서다. 아울러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도 범람 위기에 놓여 북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늘 금야호에 큰물(홍수) 중급경보,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는 대동강 금성호 하류부터 순화강 합수목(아우라지)까지, 청천강 희천강 합수목부터 대룡강 합수목까지 구간, 예성호에서 큰물 중급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방송은 “대동강 유역
조선중앙통신, 관련 사실 보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 차원”새로운 부서 창설도 검토 심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장마에 대한 대책은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관련 사실에 대해 “국가 최대 비상 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 봉쇄된 개성시의 방역 형편과 실태 보고서를 료해(분석)하고 봉쇄 지역 인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 보장금
北기상수문국, 500㎜ 물폭탄 예고코로나19 대응에도 전방위적 ‘봉쇄령’전문가 “北경제, 中지원으로 최악 아닐 것”“北경제 위기, 남북관계 개선 계기 될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한 경제난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북한 당국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게다가 올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천명한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해인지라 마땅한 성과물을 내놓아야 함에도 결과물은커녕 당장 사흘 넘게 이어질 폭우와
노동신문 ‘방역 실태 점검’ 보도“항만 작업서 더 엄격히 시행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권력 서열 3위인 박봉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의 관문인 남포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북한이 고위급 간부를 잇따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하면서 강도 높은 방역 사업이 잘 진행되는지 여부와 지역의 민생을 두루 살피는 모양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박봉주 동지는 남포항의 방역 사업 정형을 현지에서 요해(파악)하였다"고 보도했다.박 부위원장은 남포항 일꾼(간부)들에게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로 여름철 답사에 나선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신문은 올해 6∼7월 약 1만6천명의 근로자, 인민군 장병, 청년학생들이 답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사진 속 답사 참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북한 리영남 기상수문국 부대장이 2일 조선중앙TV에서 방영된 '기상수문국에서 알리는 소식'에 출연해 "황해남북도 남부지역과 평안북도 산간지역 등에서 200mm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견 되기에 위험성이 커감에 따라 대처를 철저하고 강하게 세워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한국은행 2019년 北경제성장률 추산 결과농림어업·건설업 증가세… 광공업 감소폭 개선“올해는 코로나19가 북한 경제에 부정적 영향 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북한 경제가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으로 한국은행이 추산했다.한은은 31일 발표한 ‘2019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3.9%) 이후 3년 만에 소폭 성장한 것이다.산업별 성장률을 보면 농림어업, 건설업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광공업 등의 감소폭이 개선됐다.농림어업
“안심 말고 방역사업 철저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부에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북한이 개성 출신 탈북민의 재월북으로 코로나19 유입을 우려했던 터라 관심이 쏠렸지만,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코로나19 청정국’이라는 그간의 주장을 이어간 셈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최대로 각성하여 비상방역조치들을 더 엄격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서를 준수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단 한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
제6회 노병대회서 군중 연설“그 누구도 우리 넘보지 못해”전문가 “내부 결속과 미국엔 압박”코로나19 속 마스크 착용 안해 눈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을 계기로 전날(27일) 북한에서는 전국노병대회가 열렸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 연설에서 ‘자위적 핵 억제력’을 언급했다. 지난해 말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와 지난 5월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도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침을 밝힌데 이어 또다시 나온 것이라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씨를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제6회 전국노병대회 연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란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인 27일 평양에서 열린 6회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전했다.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이라며 ‘전승절’로 부른다.김 위원장은 “1950년대의 전쟁과 같은 고통과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남들 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안전과 미래 영원히 담보”
[천지일보=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승리(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6·25 전사자묘를 참배하고 주요 군 간부들에게 새로 개발된 ‘백두산’ 기념권총을 직접 수여했다.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 67돌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묘를 찾으시고 인민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가열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혁명의 고귀한 정신적 유산을 마련한 1950년대 조국 수호자들의 불멸의 공훈은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며 “열사들의 영웅적 투쟁 정신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북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국해방전쟁 승리(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백두산 기념 권총 수여식에서 군 주요 지휘성원들에게 백두산 기념권총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2020.7.27
[개성=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자가 월북하면서 개성시를 전면 봉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26일 보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3년 전 탈북했던 한 주민이 코로나19에 걸린 채 지난 19일 북한으로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북한 개성에서 주민들이 길을 건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