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템플스테이’ 진행“독립운동 정신 기리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불교계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불교계 선언문을 채택했다.불교 29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는 2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 및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1일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법회서 발표할 불교계 선언문을 확정했다.‘3.1운동 일백주년 기념 평화와 번영을 위한 불교계 선언문’이라는 제목으로 채택된 선언문에는 한반도
공원 조성 위해 지하주차장 폐지“지하, 역사전시실 등으로 구성”[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 편향 논란 등으로 사업 중단 위기에 놓였었던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 공사가 재개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서소문공원 주차장 폐지 재상정 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는 “수요가 감소하고 이용이 저조한 지하주차장 1만 7249㎡를 폐지하고,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전시 공간 및 집회 공간을 조성해 역사공원으로 새로 단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문화콘텐츠
공연마당에 참가할 단체들 모집5월 5일 우정국로 일대서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의 전통문화마당이 오는 5월 5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조계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에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전통문화마당에 대해 “불교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 축제”라고 소개하며 공연마당에 참가할 젊은 문화인들의 공모를 독려했다.연등회보존위에 따르면 참여 프로그램은 ▲공연마당 ▲전통마당 ▲나눔마당 ▲NGO마당 ▲국제마당 ▲먹거리마당 ▲청춘마당 등 크게 7가지 주
이태승 위덕대 불교문화학과 교수“현장법사 번역한 범어 오류 심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지며 불교 행사나 법회 때마다 봉독하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반야심경)’이 잘못 번역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태승 위덕대 불교문화학과 교수는 최근 ‘인도철학(제54집)’에 실린 논문을 통해 현존하는 대·소본 반야심경을 일일이 비교·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반야바라밀다를 주문(mantra)으로 오역함으로써 반야심경의 성격을 불분명하게 하고, 주문이 이중적으로 나타나 반야심경을 이해하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성추행 피해 여직원 첫 입장 표명“대법 판결에도 변화 없는 내 삶”[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의 성추행 피해자가 처음으로 본인의 실명을 드러내고 그간 겪은 고통과 판결 이후 여전히 변화 없는 삶에 대해 토로했다.피해 여성 윤모씨는 20일 호소문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로서 법진 이사장을 고소한 후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다”며 “상사이자 불교계 거대 권력을 가진 성직자를 상대로 일개 직원인 내가 겪은 성폭력 피해를 입증하는 과정은 무엇 하나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법진스님을 고소한 이후 직장에 나갈
예장합동 총회 ‘단기 편목’ 개설교회 측, 특혜성 조치 의혹 반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소속 목사가 되기 위해 ‘편목 과정’을 다시 밟을 모양새다.교계 메체에 따르면 예장합동 동서울노회(노회장 곽태천 목사)가 2월 15일 자로 노회원들에게 발송한 ‘제2차 임시노회 소집의 건’ 공문에 ‘사랑의교회 당회장 박진석씨가 청원한 해該 교회 오정현씨를 총회 단기 편목 과정 입학 청원의 건’이라는 제목의 안건이 올라왔다.이런 가운데 19일 예장합동은 교단지 기독신문에
한동대·숭실대 권고 인권위 규탄“헌법상 정교분리원칙에 어긋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당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최영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을 직권남용으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인권위는 페미니즘을 가장한 성매매 합법화 요구, 다자성애 주장, 동성애 옹호 등의 내용으로 집회를 강행한 학생들을 징계한 한동대에 대해 지난해 12월 18일 징계를 철회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또 지난 1월 4일에는 인권영화제라는 명목으로 남성 간 결혼을 미화하는 영화 상영을 위한 강의실 대여를 허락하지 않은 숭실
“민족대표 33인 정신으로한반도 평화통일 앞장서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국 종교인들이 다시금 3.1정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종교인들은 3.1정신과 가치가 계승되려면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대국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KCRP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불교지도자들 해제 법어 발표대중에 지속적 화두참구 당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가 겨울 집중수행 기간인 불기 2562년 동안거(冬安居) 해제(19일)를 맞았다. 3개월간 외부와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한 스님들을 위해 불교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동안거 결제 법어를 발표했다.정월대보름인 19일 조계종 소속 전국 100개 선원은 동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다. 전국선원수좌회가 정진대중을 정리한 ‘무술년 동안거 선사방함록’에 따르면 조계종 총림 8곳, 비구선원 56곳, 비구니선원 36곳 등 총 100개 선원에서 총림 300명, 비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 환영만찬’을 열고 있다.기도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전 세계 20개 나라 33명의 종교지도자와 우리나라 종교인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 환영만찬’을 연 가운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기도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전 세계 20개 나라 33명의 종교지도자와 우리나라 종교인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임 총장 ‘대화합’의 일환…의사결정구조에 학생들도 함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립 동국대 총장과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50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던 김건중 전 부총학생회장의 무기정학이 2년 반 만에 해제됐다. 26세 나이에 무기정학을 당한 그는 29세가 돼서야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김 전 부총회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기정학이 2년 반 만에 해제됐습니다’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2월 학교로부터 ‘무기정학 해제 통보’라고 적힌 공문 한 장을 전달받았다”며 “이는 신임 총장이 말하는 ‘대화합’의
오는 21일 아동 보호 방안 논의“교회 책임 다할 수 있도록 기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 각지에서 성직자들의 잇따른 아동 성추행 문제로 로마 교황청이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동 성학대 방지는 이 시대 가톨릭교회의 시급한 도전”이라고 말했다.교황은 1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에 모인 신자들에게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최고 결정 기구인 주교회의 의장들이 교황청에 모여 교회 내 미성년자들의 보호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교황은 “(사제들에 의한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