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의석 중 민주당 16석·통진당 2석·무소속 1석 새누리 이정현 후보 선전… 호남 진출 가능성 열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9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이 야권의 텃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9개 의석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16석, 통합진보당이 2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해 야권연대의 위력이 돋보였다. ‘투신자살’ 사건으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광주 동구와 야권연대 지역으로 통합진보당에 후보를 양보한 광주 서구을을 제외하면 광주에서는 후보를 낸 6곳 선거구를 모두 석권한 셈이다. 민주통합당 무공천 지역인 광주 동구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는 4.11 총선 결과와 대해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현명한 선택을 한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안정된 국정운영과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익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18대 총선보다 8.2%포인트 높은 54.3%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총선 유권자 4020만 5055명 중 2181만 1527명이 투표에 참여해 54.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대 46.1%보다 높아진 수치이나, 당초 예상했던 60%보다는 많이 부족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55.5%를 기록했고, 세종시는 59.3%의 투표율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은 인천으로 51.4%를 보였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KBS 출구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47.9%, 민주통합당 이계안 후보 47%로 나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제19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KBS는 새누리당이 131~147석, 민주통합당이 131~147석으로 예측했다. MBC는 새누리당이 130∼153석, 민주통합당이 128~148석, SBS는 새누리당 126∼151석, 민주통합당 128∼150석으로 예측했다. 각 방송사들은 공동으로 진행된 출구조사 결과를 이날 6시를 기해 일제히 발표했다. 이는 오차범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후 4시까지 집계된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현재 45.8%로 지난 18대 같은 시간 투표율 39.5%보다 6.23%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투표율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나 60%를 넘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가장 많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세종시로 51.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470개 투표장에서 실시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전 11시 현재 19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이 19.6%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4020만 5055명의 선거인 가운데 785만 85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역대 총선 중 최저 투표율(46.1%)을 기록한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19.2%와 비교할 때 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당초 투표율은 오전 7시, 9시 집계 모두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보다 낮았지만 11시대에 처음으로 18대 투표율을 넘어섰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19대 총선이 시작됐다. 이날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이 선출된다. 잡코리아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투표를 하겠다고 답해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자칫하단 소중하게 행사한 투표가 무효가 될 수 있어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기표
수도권 48시간 집중유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총선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한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의 투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여야 모두 여성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다 몸을 돌보지 않는 ‘강행군 유세’를 펼쳐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매일같이 전국 방방곡곡 하루 수백 km를 다니면서 수백, 수천 번에 이르는 악수를 하며 막판 유세에 열을 올렸다. 총선을 코앞에서 두고 박 위원장과 한 위원장이 택한 최종 유세 장소는 수도권이었다. 여야 대표는 이
민주통합당 “녹취록 사실이라면 당장 사퇴해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경북 포항남‧울릉)의 녹취록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선거구의 무소속 정장식 후보 측은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 후보가 조카와 대화한 내용’이란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김 후보로 추정되는 남성이 “큰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인 실수를 했어. 정말 실수한 것은 인정하는데, 마지막 남녀 관계까지는 안 갔다”며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분명히
새누리·민주통합 접전에 떠밀려 존재감 퇴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4월 총선에서 ‘제3교섭단체’가 구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대 총선에 임하는 정당은 모두 20개에 달한다. 지난 17대 14개, 18대 15개인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규모에 이른다. 원내교섭단체를 이미 이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제외하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정당은 자유선진당(선진당)과 통합진보당 정도다. 19대 국회의 의석은 1석이 늘어 300석(지역구 24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막말‧저질 발언’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김용민 후보가 총선 완주 입장을 밝히면서 막판 돌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집중’에 출연, “사퇴보다는 완주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야권연대를 복원시키고 정권심판의 선거로 만드는 일”이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심판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명숙 대표는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됐다”며 김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한 대표는 김 후보의 거취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앞 삼거리에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의 안규백 후보 지원유세가 열린 가운데 선거운동원들이 트로트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과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앞에서 손을 맞잡고 주민들을 향해 4.11 총선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앞 삼거리에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위원장의 안규백 후보 지원유세가 열린 가운데 안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 후보는 “내일 투표하는 날 한 명도 빠짐없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줘야 한다”며 “지난 4년간 살기가 좋았다면 이명박 정권을 찍고 살기 어려웠다면 민주통합당 기호 2번 안규백에게 몰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앞 삼거리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규백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당 이름 바꾸고 옷 색깔 바꾸는 거짓 정치하는 새누리당 내일 심판하는 날입니다. 심판은 간단합니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투표장에 가서 좋은 후보 찍으면 됩니다. 야권 단일후보 안규백을 찍으면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 심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10일 “충청에서 반드시 교섭단체 이상을 확보하고 거기다가 플러스알파가 될 수 있는 전국에서 우리 후보들이 선전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충청에서 자유선진당의 뿌리를 지켜주셔서 교섭단체 이상을 확보해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충청의 표심은 밖으로 표출되지 않는 잠재적 표심이 훨씬 강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중앙당선거대책본부를 본인의 출마지역구인 세종시로 옮긴 것과 관련해 “우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면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근간”이라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유권자의 깨끗한 한 표가 민주 정치의 밑바탕이 된다”며 “투표와 개표 과정에서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선이 끝나면 선거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난 갈등과 분열을 빨리 치유하고 화합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대선을 앞둔 터라 과열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9일(현지 시각)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에 이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도발행위(provocative action)’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백악관 대변인 제이 카니 씨는 “로켓 발사를 실행에 옮기면 이는 도발이자 국제의무 위반이며, 추가적인 지하 (핵)실험도 도발 행위”라고 경고했다. 카니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을 행동으로 판단한다. 이런 결정은 북한 지도부 차원에서 고립을 끝내고 국제사회에 편입함으로써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9일 “23년 동안 노란 일색인 땅에 파란 싹 하나만 틔워 달라”고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에는 변화를 선택해 달라”면서 “광주에 정치 경쟁을 살려서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광주가 위대한 민주시민의 도시임을 재확인해 달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아 달라. 4년 동안 호남 예산 지킴이인 이정현을 이번에는 광주시민이 한 번 지켜달라”고 전했다. 이어 “광주에서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