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최장 5시간가량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15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내에서 전기를 받는 설비가 고장나 오후 3시경 아파트 3개 동 전체가 정전됐다. 5시간 뒤인 오후 8시 10분께 복구됐다.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측이 수리 업체를 부르려 했다가 여의치 않아 한전에서 긴급하게 출동했다”고 설명했다.소방당국은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수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 사건을 1호 사건으로 지정한 공수처에 사건 지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전국국공립대학 교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은 13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감사원의 조사에서도 뇌물이나 청탁과 같은 비리행위는 언급조차 되지 않은 이 사안이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에 대한 사법적 대응을 위해 제도화된 공수처의 설립취지에 맞는 사건이라고 보기 어렵다
(대전=연합뉴스) 1일 오전 5시 15분께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 민원 받아들여[천지일보=광주 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중외공원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11일 중외공원 인근 주민들이 그간 꾸준히 제기해온 민원을 받아들여 주변 송전선로를 지중화한다고 밝혔다.중외공원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중외공원 일대를 지나는 가공 송전선로 철탑 10기를 철거해 양일로 2.3㎞ 구간 지하로 이설하는 내용이다.이 일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자가 1.6㎞, 광주시와 한전이 0.7㎞ 구간을 지중화한다.이를 위해 광주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앞서 지난 9일 중외공원 주변 송전선로 지중화 업무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6일 박병모 이사장이 대한전문병원협의회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장관 표창 수여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이 한의학 표준화·과학화·세계화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이끌어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 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9차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됐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앞장서 왔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고질적인 병폐 해결해 중소건설업체 권익 보호 및 부실시공 예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소규모 관급공사에서 저가 설계·계약, 부당한 인지세 전가, 불합리한 공사비 공제 등 중소건설업체의 피해를 유발했던 각종 불공정 관행들이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이 같은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건설업체 권익보호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윈회 등 주무부처와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권익위는 코로나19 장
중앙정부 등 128개 기관 참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추진된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17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무원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지난달 26일 시작됐다”고 19일 전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과 이웃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고, 이에 캠페인은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는 ‘2020 Best 인물상’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인추협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우한전세기를 직접 진두지휘, 코로나19로 고립된 우한 교민들의 안전한 귀국에 큰 힘을 줬으며,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또 사랑의 일기 학생들과 교류하고 양천구 불우아동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충실히 수행했기에 2020 대
신규 감염사례, 20여명씩 무더기 확진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서 발생경증·무증상자 통한 ‘조용한전파’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병원, 종교시설, 직장 등과 관련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속출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성탄절에 이은 연말연시가 새로운 ‘기폭제’로 작용하는 게 아니냔 우려도 제기된다.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의료기관을 비롯해 교회 등에서의 신규 집단감염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14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전공의 차출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최전선에 선 의사들이 절감하고 있는 언어”라며 ‘토사구팽’이라고 반발했다.이는 최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전공의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전공의 투입을 위해 전문의 시험 면제 여부까지 검토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대전협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 기준 의료인력지원 3819명 중 1790명은 의사로 1563명의 간호사·간호조무사보다 많았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실천공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2020학년도 대학원 우수연구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중 5개 연구실을 우수연구실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그린에너지 연구실(지도교수 노대석) ▲우수상 2개 연구실에 Smart CPS 연구실(지도교수 김원태), Computer Vision and 3D Video Processing 연구실(지도교수 최강선) ▲장려상 2개 연구실에 Interaction 연구실(지도교수 김상연), 전지 및 전기화학 연구실(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우리나라 첫 수출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최근 UAE 바라카 원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공동숙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판정 결과에 대한 정확한 숫자 등은 파악하지 어려운 상황이다. UAE 보건당국이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일체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전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중심으로 양성판정 증가추이를 확인한
더불어민주당사 앞 기자회견“주주 반발에 후퇴하고 있어”“정부 나서서 현장 대화해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故) 김용균 2주기를 앞두고 김군 동료들이 정부가 약속한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청년전태일, 진보당 등 단체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故 김용균 동료 기만한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왜 고인이 그토록 바랐던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가 되지 않는 것이냐. 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전체 전공의 전원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엿새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성당과 불교 포교시설과 같은 종교시설 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카투사 출신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의 휴가 규정을 두고 추 장관 측과 국방부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이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 한 달만에 일단락[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새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전체 전공의 전원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대전협은 8일부터 오후 7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를 통해 일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무복귀 시점은 이날 오전 7시다.새 비대위는 출범과 동시에 전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단체 행동 재개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는 복귀 찬성 여론이 많이 나왔고, 여러 내부 의견들을 수렴해 진료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명종 대
9653명 중 3158명 미복귀상급병원소속 전공의 복귀내부서 복귀 찬반여론 갈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진료 거부에 나선지 19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첫날인 8일 3158명(32.7%)이 여전히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전국 200곳 중 140개 전공의 수련기관에 대한 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공의 9653명 중 3158명(32.7%)이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전임의(펠로우)의 경우 2536
“전체 전공의 의견수렴부족”내부서 복귀 찬반 여론 갈려“의대생 구제않을시 집단행동”정부 “전공의 요구, 불합리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집단휴진(파업)을 이어가던 전공의들이 8일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면서 전공의 전원 복귀에 대한 변수가 생기게 됐다.대전협이 이날 구성한 새 비대위는 전임 비대위 집행부의 집단 행동 중단 의사결정 과정을 비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의 전원 복귀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맞춤형 재난 지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미복귀’ ‘특혜 휴가’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대규모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됐다. ‘8일 오전 전공의 업무 복귀결정’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총사퇴’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 오전 전공의 업무 복귀’와 ‘집행부 총사퇴’를 동시에 알리면서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 복귀가 잇따르고 있어 진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비대위는 파업을 중단할지를 두고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 8일 오전 7시부터 전공의·인턴 전원이 단체행동 단계를 1단계로 낮춰 전원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서울아산병원에서는 전공의, 전임의, 교수 비대위 일동이 공동 성명을 내고 “젊은 의사 연대의 결정과 엄중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계속 진행해온 가운데, 7일 휴진율이 약 73%인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 중 147곳에 대한 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속 전공의 9235명 중 6735명(72.8%)이 근무에 참여하지 않았다.전공의와 함께 휴진에 동참한 전임의(펠로)는 2329명 중 447명이 근무에서 빠져 휴진율은 19.2%인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