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전역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봉쇄 후 세계 곳곳에서도 STSS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집에만 있어 박테리아에 노출되지 않았고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면역 상태가 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아사히신문, 메디컬데일리,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이 박테리아 감염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A형 연쇄상구균’에 의한 이 감염은 작년부
[워싱턴=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워싱턴DC의 인공호수 타이들 베이슨에서 관광객들이 워싱턴 기념비를 배경으로 '스텀피'라는 별명의 벚나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의 벚꽃 만개 시기는 평균 4월 4일인데 온난화 영향으로 만개 시기가 빨라져 이번 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다. 2024.03.20.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브라질의 80대 여성이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갔다가 뱃속에서 50여년 전 죽은 태아를 발견했다.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진행했지만, 이 여성은 숨졌다.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매체 G1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 사는 올해 81세 여성 A씨는 지난 14일 요로감염 증상과 복통으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진행했고, 뱃속에서 석회화한 태아(석태아)를 확인했다.산부인과 전문의 등 의료진은 곧바로 적출 수술에 돌입했지만 A씨는 견디지 못하고 지난 15일 사망한 것으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지상전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해 중재역을 맡아온 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아직 가자 휴전 합의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일시적인 전투 중단을 위해서만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고, 하마스는 전쟁을
[쿠피안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축구의 전설이자 축구협회 회장인 안드리 셰우첸코(왼쪽 두 번째)가 18일(현지시각) 쿠피안스크의 국가방위군 13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셰우첸코는 AC밀란(이탈리아)과 첼시(잉글랜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고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2024.03.20.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1만명으로 일본 입국 국적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미 브라질의 뎅기열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프랑스 정부가 자녀 양육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제나 주별 차등 근무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독일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약 7300억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으로 6·25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비민주적인 선거라고 묘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의 최근 대선은 독립적인 목소리를 강력히 억압하고, 사실상 모든 진정한 야당 인사가 감금, 사망 또는 추방되는 환경에서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러시아 정부는 선거 감시를 비롯한 민주주의 절차와 법치주의를 요구하는 단체들을 체계적으로 소외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러시아 당국은 거짓된 기술적인 이유로 전쟁에 반대하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81만명으로 일본 입국 외국인 국적별 순위 1위를 유지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총 278만8천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2월보다 7.1% 증가한 것이다.지난달 방일객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월간 최다였던 작년 12월의 273만명도 뛰어넘었다.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을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81만8천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 29.3%가 한국인이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 손주들과 찍었던 사진에서 '디지털 개선' 흔적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라 영국 왕실은 한때 위중설이 돌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사진 편집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데 이어 또다시 '이미지 미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이번에 문제가 된 사진은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2022년 8월 촬영된 것으로, 당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기 약 한 달 전이다.사진 속에서 여왕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띤 채 소파 가운데 앉아, 왕세손인 조지 왕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일본은 8년간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더불어 수십년 동안의 대규모 통화 부양책으로 성장률을 상승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끝냈다.그러나 취약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추가 상승을 늦추면서 금리는 여전히 제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 마지막 중앙은행이 됐으며, 값싼 화폐와 비전통적인 통화 수단으로 성장을 유지하려 했던 시대도 마감
[레이캬네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의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이 화산은 지난 16일, 3개월 만에 네 번째로 분화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라군이 폐쇄됐다. 2024.03.19.
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구애가 거세다. 최근 미국은 필리핀에 거대 투자를 약속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 힘쓰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이 미국과 긴밀해질수록 중국과의 갈등 수위는 높아져 역내 불안감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지적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美 반도체 공급망 동남아 분산 의지한국·대만·중국 역할 대체 가능성도중국-필리핀 커진 갈등 파고든 미국미중 아세안 주도권 경쟁 치열 전망중국이 경기침체로 주춤하는 사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을 품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식량 부족에 항의하고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경제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이를 제지하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2024.03.19.
[테헤란=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전통시장에서 이란의 새해 '노루즈'를 앞둔 시민들이 장 보고 있다. 절기상 춘분이 이란에서는 새해 첫날로 연휴가 시작된다. 2024.03.19.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하며 5선에 성공하자 국제사회의 반응이 둘로 갈라졌다. 서방은 푸틴 대통령의 압승을 불공평하고 비민주적이라고 규탄한 반면 중국, 인도, 이란, 북한 등은 푸틴 대통령이 집권을 6년 더 연장한 것에 대해 축하했다. 이번 대선을 두고 러시아가 2년 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으로 시작된 신냉전 전선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18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87%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한 뒤 모스크바 붉은
[갈락시디=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그리스 항구도시 갈락시디에서 밀가루 전쟁 축제가 열려 밀가루를 뒤집어쓴 참가자들이 춤추고 있다. 이 축제는 1801년 오스만 제국 통치 당시 축제를 금지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주민들이 얼굴에 재를 칠하고 거리를 다니며 춤추는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9.
[가자지구=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2024.03.19.
[하르키우=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수사하는 한 검사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파편들을 조사하고 있다. 2024.03.19.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82.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68달러(2.1%) 상승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5달러(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으로 WTI는 지난 10월 31일 이후, 브렌트유는 10월 27일 이후 각각 4개월여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18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25% 오른 173.80달러에 마감했다.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까지 약 2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15일 하루 0.66%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이어 이날 6% 넘게 오르면서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이날 주가 상승에는 지난 주말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영향을 줬다.테슬라는 지난 16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