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시·군 집중관리[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차단 방역대책을 추진할 전망이다.경북도는 ASF가 경기·강원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최근에는 경북과 가까운 강원 영월에서 8건이 발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ASF는 2019년 10월 처음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총 957건이 발생했다.도는 먼저 ASF 위험요인의 도내 유입 최소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돼지 생축·사료·분뇨의 반출입을 제한하는 대상
도내 116개 취약구간제설장비 전진배치[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5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긴급영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제설로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잘 살펴주시고 피해복구문제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 지사는 “코로나19에 이어 조류독감에 돼지열병까지 겹쳐서 너무 힘든 와중인데 눈까지 내려 공직자 여러분들이 너무 힘드실 것 같다”면서 “필요한 지원 사항 말씀해주시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경기도에는 이날 저녁 6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새 도전, 전 지방의회 모범 답안의회의 정체성 증명, 평가 강화코로나19 선제대응, 도민 지원불편 없는 의정활동 ‘심혈’[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방의회의 염원이 반영된 기념비적 사안인 만큼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으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서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최근까지 2년여간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활동해 왔다. 장 의장은 “경기
코로나19 대응 정밀한 방역체계 가동교회서 운영한 영농조합서 집단발병영농조합서 생산한 농산품 전량 폐기무자격체류자·외국인 무료검사 독려[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7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지난 25일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최근 1주일 사이에 12월 확진자의 48%가 발생했으며, 안타깝게도 2명이 사망했다”면서 “22일~26일 사이 관내 영농조합 등을 중심으로 총 17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
“방역상황 호전되는 대로 재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한 확산세로 판문점 견학이 다시 중단된다.통일부는 13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엔군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판문점 견학을 오는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지난해 10월 1일 중단됐다.그러다가 13개월만인 지난 11월 4일 견학을 재개했다. 어렵게 견학을 재개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상황이 악화해 재개 한 달여만에 다시 중단하게 됐다
“경험 살려 대처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2일 청와대에서 약 1시간가량 단독 면담을 하고 코로나19 사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가량 배석자 없이 의견을 나눴다.당초 이날 독대에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제도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이 대표가 과거 국무총리로 재직할 당시 재난재해 대응을 지휘했던 것을 두고 “경험을 살려 대처해 달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전국 가축 방역상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야생 철새 분변에서 20건이 검출되고 가금류 사육농장 5개소에서 발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농장에서 16건, 야생 멧돼지에서 843건이 검출됐다.이에 원주시는
드론 활용한 강화된 소독 실시[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야생조류에 의한 고병원성 AI 전파를 차단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관내 철새 도래지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30일 보성군에 따르면 9년째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보성군은 득량만 철새 도래지에 축협 공동방제단과 드론 항공장비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강화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철새 도래지 인근 위험 가금농가 3개소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위험 양돈농가 2개소 및 가축 분뇨시설도 드론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보성군 관
폐업지원 94개 양돈농가 대상수입량 급증과 질병발생 원인[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본 도내 양돈농가에 폐업지원금 477억 71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폐업지원금은 재배·사육 등을 계속할 수 없어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돼지고기를 FTA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한 바 있다.지원대상은 지난 7~9월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도내 양돈농가 중 각 시군의 서면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된 94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동부권이 이미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했지만,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닌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감기를 혼동해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한 3~4일간 배회하는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검사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
적극적인 질병 대응 좋은 평가[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시군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북 23개 시군에서 추진한 가축방역사업, 예찰 및 현장점검, 교육 및 홍보실적, 구제역ㆍAI 질병대응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예천군은 평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AI 방역조치 등 적극적인 질병 대응으로 .지난 2018년, 2019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평가
합참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군의 대응 과정에 대한 논란도전문가 “軍장비 실효성 확보돼야”“군인인 듯… 민간인 넘기 힘들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남성 1명이 강원도 고성 최전방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사건이 4일 알려졌다.그런데 이 남성이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는 과정에서 비상경보음이 울리지 않았고, 철책을 넘을 당시 감시장비에 실시간으로 포착됐지만 14시간 30여분이 지난 뒤에서야 신병을 확보하면서 군의 경계 시스템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軍 “동부전선서 北남성 신원 확보”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방문남북 이산가족 상봉도 거듭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북한에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 복원과 자유왕래,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다.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기념사에서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여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지금은 응답하지 않는 남측 ‘자유의 집’과 북측 ‘판문각’ 사이의 통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복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 9.19 군사합의에 규정된 판문점 내 남북 자유왕래 실행과 판문점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도 거듭 촉구했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광주·전남 시·도통합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는 상호존중과 배려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중 정례조회를 통해 “시·도통합과 관련,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그동안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회와 두 번의 실패를 경험 삼아 나름대로 안을 만들어 얻어낸 결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도통합을 통해 양 지역 모두 도움이 되는 윈윈전략으로 발전되고 잘 살아야 하는 것이 첫째고, 다음으로 통합으로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시너지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예천군은 야생동물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지역 내 경작자를 대상으로 철망 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또 멧돼지 포획 틀 36대를 주택가 인근 농경지 등 총기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2~3개월씩 대여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모범 엽사 25명을 ‘2020년 유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 관리·연구 전담치료제 개발 관련 기업유치 탄력 전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야생동물 질병 전담 연구기관인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29일 광산구 삼거동 청사에서 개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질병감시팀·질병대응팀․질병연구팀 등 3개팀 33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을 감시·관리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감염예방에 대응하는 국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최근 메르스나 코로나19 등 야생동물에서 유래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새나 멧돼지 등 야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ASF는 경기‧강원도 접경지역 양돈농가 14곳을 휩쓸고 소강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다.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에서 2건이 추가 발생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에 다시금 불안감을 안겼다.시는 지난 1년간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유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소, 농가초소 등을 상시 운영하고 방역차량 14대를 운용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하고 “환경 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해 축협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도내 18개 지역축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1명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환경 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논의에 앞서 “전남축협운영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와 가축시장 휴장 동참과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 피해 농가에 인력과 장비, 구호 물품 등
신청기간 대폭 줄이고 연령대도 만 8세 이상 낮춰ASF·코로나19 방역 상황 따라 횟수·규모 확대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내달 11월 4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로 중단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19일 판문점 견학 창구를 기존 통일부, 국방부, 국가정보원에서 통일부로 일원화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1월 4일 시범 견학 이후 6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통일부에 따르면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0월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흥시에서는 지난해 기준 7농가 2357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었으나, ASF 발생시 긴급도축지원 등을 통한 지속 감축으로 현재는 2농가 750두를 사육 중이다.시는 지난 9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1년여 만에 발생한 ASF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축산관계자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 still) 명령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축협 공동방제단을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