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사적 제3호 화성(華城)과 광명시에 있는 사적 제357호 영회원(永懷園)의 문화재구역을 지난 23일자로 추가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추가지정이 된 화성의 문화재구역은 1만 471㎡, 영회원의 문화재구역은 3만 3136㎡이다. 이로써 이미 지정된 문화재구역과 합칠 경우 총 면적은 각각 37만 1145㎡와 3만 4978㎡가 된다. 화성의 추가지정 대상 지역 중 남수동 지역은 수원 화성 성곽에 연접한 위치로 화성 보존 관리를 위해 추가지정이 필요한 곳이다. 장안동의 북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조선왕릉 중 하나인 파주삼릉 내관통도로가 원형복원 된다. 문화재청은 2009년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중 하나인 파주삼릉의 내관통도로를 오는 26일부터 통제하고 원형복원을 시작한다. 파주삼릉은 공릉(恭陵), 순릉(順陵), 영릉(永陵)이 있는 지역으로 현재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서 능 뒤편 장곡리 마을을 잇는 도로에 의해 능역이 2개 지역으로 분리돼 있다. 복원할 도로는 1900년대 초부터 장곡리 마을과 조리읍 봉일천리를 연결하던 소로(小路)로서 1960년대 신작로 개설과 함께 차량이 통행하는 길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고궁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관람객 1000명(선착순)에게 부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 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을 가리켜 ‘부럼 먹는다’라고 한다. 궁중에서도 임금의 친척들에게 부럼을 나눠 주었다고 하는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우리 옛 풍속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사적 제2호 김해 봉황동 유적과 사적 제261호 김해 예안리 고분군의 문화재 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봉황동 유적의 보호구역은 9102㎡, 예안리 고분군의 보호구역은 1256㎡이다. 이로써 이미 지정된 문화재구역과 합친 총 지정면적은 각각 10만 8403㎡와 1만 2260㎡가 됐다. 이 보호구역 지정은 동일한 성격의 가야 유적 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전체적인 지형 보존과 주변 개발로부터 사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봉황동 유적(1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외규장각 도서 반환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1866년 프랑스 군에 의해 약탈된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받기 위한 싸움. 오로지 국민들의 힘으로 되찾겠다고 외치는 시민단체 문화연대가 25일 오전 외규장각 도서 반환소송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2007년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기 위해 프랑스 정부를 대상으로 시민단체가 제기한 소송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정부에 의해 기각 당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포기하지 않겠다.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돌려받겠다”고 선포한 문화연대는 지난 24일 프랑스 행정법원에 외규장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에서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일년 동안 관련 문헌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적 제122호 창덕궁(昌德宮) 일부가 정부부처·공공기관·기업 등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창덕궁 연경당 내 선향재(善香齋)를 개방해 특별한 미팅 및 협상·회의 등의 장소로 쓸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경당(선향재) 개방은 기존의 엄격한 통제와 제한 외에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서도 문화재가 보다 잘 보존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선향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소재한 사적 제477호 ‘상주 복룡동 유적’을 문화재 지정구역으로 추가했다. 이번에 문화재 지정구역으로 추가된 면적은 3만 136㎡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위해 2003년 6월부터 2004년 9월까지 발굴조사(영남문화재연구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구와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기존 지정구역과 인접한 이곳을 사적으로 지정․보호하게 됐다. 이로써 동 유적의 총 지정면적은 6만 68㎡가 됐다. 이 유적지에서는 건물지, 연못, 수혈(竪穴), 구상(溝狀) 유구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진관사(津寬寺) 소장 태극기·독립신문류가 3.1절을 기념해 오는 25일 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 태극기와 독립신문류는 총 6종 21점으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사찰인 진관사 칠성각(七星閣)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역사적·상징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1883년 고종 20년에 조선의 국기로 채택된 태극기는 1948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태극기는 1919년 3.1운동 당시 진관사에서 활동하던 스님이 독립운동에 가담하며 확보한 자료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정부가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영구대여’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 그동안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를 놓고 프랑스 측과 구두로 협상을 벌여 온 정부 당국자는 지난 21일 “프랑스 정부가 최근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문서로 알려 달라는 뜻을 전해와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서는 다음 달 중 프랑스 측에 발송될 예정이다. 영구대여란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도서를 대여 받은 뒤 4년 단위로 계속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무기한 대여방식을 뜻한다. 이는 외규장각 도서를 조속히 반환하라는 우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정월대보름. 어쩌면 설보다 더 많은 풍습을 가지고 있는 날이 대보름이기도 하다.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했다. 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이기 때문에 보름날이 되면 그 해를 설계하는 점을 치곤 했다. 설날이 개인적인 피붙이의 명절이었다면 대보름은 개방적이고 집단적, 수평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송강호, 강동원 주연 영화 가 개봉 16일 만인 지난 19일까지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적인 줄로만 알았던 두 남자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 는 지난 4일에 개봉해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영화를 다시 일으키는 데 힘을 썼다. 개봉 16일째 되는 지난 19일 전국 118만 관객을 추가 동원하며 서울 85만 8484명, 전국 304만 1230명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와 등 기개봉작과 ,
영친왕과 영친왕비 관련 일기·사진 등 희귀 자료 공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영친왕가(英親王家) 관련 희귀자료 700여 점을 지난 18일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중앙홀에서 공개했다. 이 유물들은 2008년 12월 재일교포 하정웅(河正雄) 씨가 주일본한국대사관에 기증한 것으로 이후 문화재청에서는 주일본한국대사관으로부터 유물들을 환수 받아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 연구 중이었다. 유물은 영친왕비의 친필 일기 1첩, 편지 39통, 엽서 121매, 사진 514매와 기타 영친왕의 수첩, 다큐멘터리 필
음식에 숨은 조선왕조 이야기-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궁중 음식, 조선을 담다! 음식에 숨은 조선왕조 이야기’를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를 개최한다. 총 12번인 강좌는 ‘연회 음식’ ‘제사 음식’ ‘계절 음식’ 등 화려한 궁중음식 뿐만 아니라 음식의 멋을 더하는 ‘궁중 식기’를 비롯해 ‘최고의 식재료’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등 분야별 전문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독특한 소재와 긴박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으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손꼽힌 . 오는 18일(목) 개봉을 앞두고 의 주인공 지진희의 이색적인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은 일가족 모두가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동일한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한 남자가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밝히고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 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에서 36살에 최연소 부장판사로 임명된 주인공 ‘김석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인생의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에서 김남길이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영된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비담역의 김남길이 이번 영화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로맨틱 가이로 변신하게 된 것. 방송, 영화, 드라마, CF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남길은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쳐 스타 배우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여성들의 마음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사)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승정원일기를 통해서 보는 국가경영’이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를 통해 조선시대의 국정운영이 어떻게 논의되고 결정, 시행됐는지를 살펴보고 당시 목표하던 이상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국정운영의 가치와 역사성을 함께 이해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란 조선시대 승정원에서 처리한 왕명출납과 제반 행정사무, 의례적사항 등을 기록한 일기로 현재 인조 원년(1623년)부터 순종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6인을 공식 인정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영희, 김태연을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의 예능보유자로, 김일만, 정윤석을 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의 기능보유자로, 장용훈, 홍춘수를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의 기능보유자로 인정했다. ‘진주검무’는 진주감영(監營)에 속해 있는 교방청(敎坊廳) 기녀들에 의해 전승되던 춤으로 ‘검기무’ 또는 ‘칼춤’이라고도 한다. 궁중기녀들이 낙향해 관청 기녀들에게 전승된 것으로 전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주말과 설이 겹치면서 짧은 연휴로 인해 고향방문 대신 가족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도 설 연휴와 겹친 상황에서 가족과 연인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이들은 고민스러울 것이다. 짧은 연휴, 가족에서부터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 아이들에게 점수 따기 좋은 박람회 하나. 오는 3월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0 Bexco 키즈랜드’가 추운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뉴스천지=서영은 기자]11일 오후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이사진, 조직위원, 집행위원이 총회를 거쳐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김수용 감독을 선임했다. 도동환(민족문화영상협회) 회장이 사단법인의 이사장, 공인회계사 심우진 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영화제 위원회는 설립취지문을 통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출범은 영화제의 장기적인 발전과 원활한 행사준비를 위해 독립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노하우의 축적은 물론, 장기적인 발전전략과 비전의 수립을 도모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