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이 애플(Apple), 구글(Google), UN본부 등 굴지의 해외 글로벌 기업(기관)을 직접 탐방하는 ‘글로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이번 하계방학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탐방 목적 및 국가, 기업 설정부터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기획 추진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했다.성신여대는 이번 하계방학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글로벌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양성한다.선문대 국제교류처는 ㈜하이퍼브라더스, ㈔충청남도관광협의회와 함께 K-POP 아티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K-POP으로 인해 국내 K-POP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K-POP에 관심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한국어 교육을, 오후에는 보컬과 댄스, 작곡, 영상 등 K-POP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한국어 교육은 30년 전통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오염수라는 말도 꺼내지마. 정치·언론에 논란만 가중돼.”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날 찾은 노량진 수산시장은 초상집을 방불케 했다. 상인들은 미간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휴대폰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손님들 대부분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었다.상인들은 ‘오염수’ 이야기만 꺼내도 표정을 굳히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 상인은 “장사가 안돼서 죽겠다”며 “다들 예민해서 (인터뷰) 안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9월 모의평가가 내달 6일 실시된다. 수능 전 치르는 마지막 점검인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 범위 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남은 기간 동안의 효과적인 9월 모의 평가 대비 방법을 알아보자.◆무슨 과목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시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최우선으로 분석해야 한다. 본인이 ‘어떤 과목이나 단원을 잘한다’는 막연한 판단보다는 지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치른 3, 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교육부는 지난 16일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충청남도-중앙아시아 인재양성 프로젝트 실무 포럼’을 개최했다.지방 소멸 위기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속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한국어 교육부터 시작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 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자 모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자녀 가구가 받는 혜택 기준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교육부는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국토부)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완화하고,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녀수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1인 가구 최대 35㎡,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에 현행 수능 체제로 시행되고, 성적은 그해 12월 5일에 통지된다.교육부는 16일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6학년 수능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을 공개했다.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2022학년도부터 시행)로 유지되며,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단체관광의 빗장을 완전히 풀면서 여행, 호텔, 항공, 유통 등 관련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6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관광통역안내원이 여행객에게 설명해주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807만명에서 사드 배치, 코로나19 등 잇단 변수 때문에 줄곧 하락세였다. 2017년 417만명으로 줄었다가 2019년 602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고 2022년 23만명까지 급감했다.다만 올해 상반기 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단체관광의 빗장을 완전히 풀면서 여행, 호텔, 항공, 유통 등 관련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 중국어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807만명에서 사드 배치, 코로나19 등 잇단 변수 때문에 줄곧 하락세였다. 2017년 417만명으로 줄었다가 2019년 602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고 2022년 23만명까지 급감했다.다만 올해 상반기 방한 중국 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시청을 폭파하겠다는 이메일이 일본 계정을 통해 국내로 발송됐다. 경찰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테러, 남산타워·국립중앙박물관 폭파 협박과 동일한 수법으로 보고 발송자를 추적 중이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시청 내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8월 15일 오후 3시 34분”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전날 오후 국내 언론사 등에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이메일에서는 “[중요] 서울시청의 몇몇 장소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 특히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6년 5개월 만에 풀리면서 국내 관광·유통업계가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코로나19로 2021년 17만명에 그친 중국 관광객이 올 상반기엔 55만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방한 중국인이 2016년 수준(807만명)까지 회복될지 주목된다.13일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중국인들은 한국·일본·미국 등 78개국에 단체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국내 관광·유통업계는 오는 9월 29일~10월 6일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유커(중국 단체여행객)를 대상으로 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100)가 생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환국한다.국가보훈부는 “13일 김포공항에서 일본 내 마지막 애국지사인 오성규 지사의 환국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오 지사는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김학규 광복군 제3지대장 묘역에 들러 환국 신고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오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45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함께 대한항공 KE2106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비행기 기장은 기내 방송으로 오 지사의 환국을 알리며 축하할 예정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 진콘)와 국회가 ‘8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8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은 UN 세계청년의날을 기념해 아시아 UN 세계청년의 날을 주관하는 유스나우가 함께 했다.8월 이달의 인플루언서에는 ▲닥터프렌즈 ▲삼프로TV ▲린나 하산 ▲강리즈 ▲유라야놀자 ▲박린준 ▲옐언니 ▲엔조이커플 ▲밈고리즘 ▲띱 Deep 등이 선정돼 수상했다.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한 사회를 발전시키고 개혁하는 것에는 청년세대의 몫이 크다”며 “많은 인플루언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적으로 면접을 치러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강대, 한양대, 홍익대는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그런데 일부 대학은 면접을 치르는 전형과 서류만으로 선발하는 전형 모두 실시한다. 이 때, 수험생들은 ‘어떤 전형이 유리할까’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 때 각 전형 별 특징을 살펴보며 내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자.◆서류형과 면접형, 이원화 선발 대학은?올해 단국대가 DKU인재(면접형)를, 성균관대가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하며 두 대학은 학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함께 10일 세종한민족교육센터에서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여름과정 통합수료식’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임경호 공주대 총장, 한민족교육문화원장,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민단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수학준비과정(봄)과 한국이해과정(여름) 수료생 총 115명의 수료를 축하했다.‘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국립공주대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국내초청연수 프로그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귀국 전 희망하는 경우 숙식 지원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긴급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학교기숙시설 활용한 숙식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챌린지어드벤처 프로그램 ▲일일 스포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서울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 제공 ▲통역·영상촬영·체험장·의료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교의 학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는 11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전략을 바꿔야 할 수도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당국이 새 기조로 내세운 ‘킬러문항 배제’의 세부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일 “9월 모의평가는 고난도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출제 기조 변화 확인할 수 있는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이라며 “출제 기조 변화에 따른 남은 기간 학습 전략 수립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하반기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근로자 약 100명이 시범적으로 서울에 있는 가정에서 가사와 육아 일을 하게 된다.고용노동부는 3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한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에서 이 같은 계획안을 공개했다.고용부에 따르면, 내국인 가사·육아인력 취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 중 63.5%는 60대 이상이다. 외국인 활용도 제한적이다. 제외동포(F-4), 결혼이민(F-6) 등 장기체류자와 방문취업동포(H-2)는 취업 가능하나, 비전문인력(E-9)은 불가하다. 이번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