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5일 오후 3시 ‘13기 방송통신위원회 국민정책기자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기자단 수료증 수여와 최우수 기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국민정책기자단은 대학생, 주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으로 구성돼 방통위의 주요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에게 방통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13기 정책기자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활동했으며 방통위의 주요 정책을 숏폼 영상, 웹툰, 카드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데에 케이큐브홀딩스가 법적, 제도적 대응을 예고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금융업 영위 회사'가 아님에도, 케이큐브홀딩스를 ‘금융회사’로 해석해 의결권을 제한했다”며 “공정위의 검찰 고발에 따른 조사 진행 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카카오 소속 금융·보험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카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사 산하 대리점의 개인정보 관리가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다. 마케팅 단계에서 부가서비스 끼워팔기, 개통 철회 거부, 과장 홍보 등 이용자 보호가 필요한 부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김지완(가명)씨는 자신이 방문한 적이 없는 한 부산의 휴대전화 대리점으로부터 마케팅 목적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 1년 전 자신이 개통한 휴대전화가 ‘할인 혜택’ ‘보상 계약’ 건으로 등록돼 있다며 현재 납부 중인 통신료를 유지하면서 새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제안이었다. 달콤한 말들에 김씨는 개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금융당국의 ‘알뜰폰 사업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두고 통신 유통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거대 금융기관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면 기존의 중소 이동통신 유통 사업자들의 생존이 어려워지며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중소 알뜰폰까지 위협받는다는 우려에서다. KB금융의 ‘KB리브엠’에 이어 ‘토스뱅크’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도 내년 초 토스 서비스와 연계한 알뜰폰 ‘토스모바일’을 내놓는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알뜰폰 사업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KMDA에 따르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2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청자미디어대상은 시청자가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작품 공모를 통해 총 290점의 작품을 접수했고 이 중 예선과 본선 및 국민참여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5점, 우수상과 장려상 등 1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가 불타면서 벌어진 카카오 전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2년 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던 KT 강남 데이터센터 사례가 주목된다. 사고 자체는 유사점이 많았으나 대규모 피해로 번지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양사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건물 구조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2년 전 IDC 화재에도 KT는 ‘먹통’ 없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5일 오후 11시 13분경 강남에 있는 KT영동지점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났다. SK C&C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검찰청, 경찰청 등 5개 부처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고위급 관계기관 협의회 제1차 회의를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 고위급 협의회는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부처별 추진과제와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고위급 협의회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주재로 위은진 법무부 인권국장, 최성지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원신혜 대검찰청 형사4과장, 이병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C&C와 카카오의 책임 소재가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진행한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함께 6일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 19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배터리실에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45분에 완전 진화(소방청 확인시간 기준)됐으며 화재 진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은 지난 10월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망 장애 사태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법안들이다.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개정안’ 등이 이에 해당된다. 데이터센터 이중화 조치 의무화와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 의무 주체로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들 법안은 지난달 15일 과방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연내 발표 예정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망 이용료’ ‘알뜰폰 도매제공’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만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제기돼 통신 업계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국회 입법이 답보하는 사이 망 사용료 부과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망 중립성 법제화’가 정부안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나오면서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특정 콘텐츠나 인터넷 기업을 차별해 속도를 제한하거나 차단하지 못하도록 하는 망 중립성을 법률로 규정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불법정보 심의 회의를 기존의 대면 회의에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회의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도박·불법무기류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불법 정보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방송·인터넷·SNS 등을 모니터링하고 재적 위원 과반수의 대면 회의 출석 및 과반수의 찬성으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OTT 플랫폼이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도 함께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간한 ‘2021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전체 응답자 기준 69.5%로 전년 대비 3.2%p 증가했다. OTT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93.7%에 달했다. 이같이 OTT 서비스의 영향력이 기존 레거시 미디어인 방송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모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OTT 플랫폼(이른바 OTT TV)이 되겠다고 밝혀온 LG유플러스가 자사의 IPTV를 대폭 개편해 OTT 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동력인 4대 플랫폼 중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혁신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이동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이용자 보호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에 따라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 OTT 포럼’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OTT 행사로 국내 OTT 사업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미래를 향한 도약(Leap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OTT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고 국내 OTT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15일 오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2소위)를 열고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2소위원장직을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위에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위를 통과시켰다. 소위를 통과한 ‘카카오 먹통 방지법’은 지난달 SK C&C 화재로 일어난 카카오톡 먹통 사고를 계기로 재난 예방을 위해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이중화 조치를 마련하고 방송재난관리 기본계획의 수립 대상이 되는 주요 방송 통신사업자의 범위에 카카오 등 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아마존이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 방송 서비스 트위치가 한국에서만 동영상 화질을 저하한 데 이어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제공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인터넷방송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개인 방송인들은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적 또는 유튜브 동시 송출 등의 대안을 찾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플랫폼 대규모 이동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위치는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클립, 이전 방송, 하이라이트, 업로드된 콘텐츠 등을 포함한 VOD 기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