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사비로 이도한 성왕시기 추정삼산관, 보살황제 자처한 양 무제도 써국제학술회의에 한‧중‧일 학자 등 참석[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본지 단독으로 지난 2022년 9월 19일자로 보도된 세운미술관 소장의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은 국제 학술세미나 토론에서 모두 국보급으로 확인됐다. 두 점의 불상은 아름답고 숭고한 상호를 지녔으며 각부 조각이 뛰어나고 백제와 교류가 많았던 남조 양나라와 북제 불상의 영향이 확연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주최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국제 학술세
세운미술관 소장 백제 금동보살입상‧반가사유상16일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국보급으로 확인과학감정인 비파괴 검사‧공인기관 검측 성분 같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역사유적연구원과 고배 과학감정원은 16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백제금동제불상의 사상과 미’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국제 학술세미나는 본지가 지난 2022년 9월 19일자로 단독 보도한 세운미술관 소장의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중심으로 백제 금동제 불상의 숭고미(崇高美)를 고찰하고 고대 유물의 과학적 비파괴 검측의 중요성을 돌아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난 11~13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2023 수원 문화재 야행’에 7만 5000여명이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객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이 더 방문했다.2017년 시작돼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린 수원 문화재 야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밤거리를 거닐며 만끽하는 축제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문화재 야행은 야경 관람, 공연, 역사 체험, 전시 등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1일에는 일부 야외 프로그램 관람이 제한됐지만, 12~13일에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배상”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13일 수원 장안공원 서문광장에서 열린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기억이 역사의 정의다’에 참석했다. 그는 “10년 전 기림일 행사를 시작할 때 58분의 할머니가 생존해 계셨는데, 지금은 9분만 남았다”며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할머니들께 사과하고 역사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평화나비를 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민국은 역경에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힘이 있다. 국가존망의 위험 속에서도 반전을 이룬 역사가 많으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힘차게 일어선 경우도 많다.6.25 동족 전쟁 이후 세계에서 가장 못살았던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가진 선진국이 되지 않았나. 한국민은 실패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 DNA를 가진 강인하고 멋진 민족임이 분명하다.그동안 말도 많고 세계로부터 준비 소홀로 질타를 받던 잼버리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태풍 카눈 덕분인가. 세계 잼버리 청소년들은 새만금을 탈출, 전국으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전통 음악공연을 관람하는 잼버리 대원을 만나 “스카우트답게 부딪히고 탐험하며 수원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수원과는 우연히 만났지만, 수원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공연 즐겁게 관람하고 다음에도 수원에서 뵐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공연 관람에는 수원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에서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는 대원들에게 수제천, 아쟁산조, 아리아라리, 판굿 등 전통음악을 들려줬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원시 소속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하고 선수 1인당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격려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선수, 지도자(감독) 등 23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우승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 인생에 좋은 추억을 쌓고 또 한번 기량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자신감 있게 부담없이 즐기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이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새만금에서 철수해 수원에 입소한 잼버리 대원 1300여명에게 K-팝 공연,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체류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수원시는 지난 8일 수원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대학 기숙사, 기업인재개발원 등 4곳의 숙소를 마련했다.9일에는 이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총괄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공원 지원, 통역 등 5개반으로 구성된 잼버리 TF 체류지원 지원반을 구성하고 이재준 수원시장을 주재로 잼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태풍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하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1300여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팔을 걷어부쳤다.수원시는 총 1360명을 수용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숙소를 확보 중이다.참가자들을 위한 숙소로는 관내 대학 기숙사와 민간 기업의 연수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민간 기업의 협조를 구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지금 부안 잼버리대회의 실패는 국정 난맥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세계대회가 왜 가장 더운 시기에 하면서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새만금으로 결정됐는지, 과거 정부가 경쟁도인 강원도를 배제하고 호남 우선 원칙의 시혜로 결정됐는지, 사전 충분한 도상 훈련 없이 적당주의로 강행했는지 따져볼 일이다.K-팝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동경하고 아름다운 경치, 음식문화를 즐기러 온 세계 청소년들에게 쉽게 씻지 못할 충격과 실망을 줬다. 그늘막 하나 없는 초원, 37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천막 안은 가마솥이다. 배수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 축제는 행궁동 주민과 상인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열렸던 행궁동의 전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자”며 “지역 주민과 상인이 축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고 말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택배를 배송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택배기사를 위해 병원비를 모금한 수원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 주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 시장은 1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를 방문해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택배기사 부부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권선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부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7월 17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에서 택배를 배송하던 정순용(68)씨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함께 일하던 정씨의 아내 주홍자씨는 곧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더 많은 시민이 새빛톡톡을 활용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재준 시장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 새빛톡톡이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1만 5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제 목표는 모든 수원시민이 새빛톡톡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빛톡톡이 성공해 수원에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모바일 시정참여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회초리는 한자로 ‘편태(鞭笞)’라고 쓴다.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드는 매’라 하여 회초리(回初理)가 됐다는 설도 있다. 회초리 하면 생각나는 고사의 주인공은 중국 한나라 때 효자 한백유가 아닌가 싶다.그는 어린시절부터 어머니한테 회초리를 맞고 자랐다. 장성한 어느 날 맞은 회초리가 아프지 않았다. 백유는 어머니를 보고 슬피 울었다. 어머니가 이유를 묻자 효자는 어머니의 힘이 전보다 쇠약해진 것이 슬프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아버지를 뜻하는 한자 ‘父(부)’도 한 손에 회초리를 든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학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수원수목원 추진계획 수립 단계부터 개원에 이르기까지 일월수목원 조성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 백서는 일월수목원 조성 추진 배경·경위·내용 등을 담은 일월수목원을 비롯해 ▲일월수목원 발자취 ▲일월수목원은 역사를 품에 안고 ▲일월수목원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과 아름다움 ▲함께 내딛는 큰 걸음 ▲일월수목원의 성과 및 나아갈 길 등 6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지난 2014년 시는 시민들에게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형 수목원 조성을 계획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충남 논산시를 찾아 비 피해 블루베리 농장 복구 지원에 나섰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재단을 비롯해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단들은 26일 논산시 가야곡면 덕은로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들은 피해 농가에 도착해 백성현 논산시장의 환영을 받고 관계자에게 복구작업과 관련한 안전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백 시장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우리나라 관광지가 지속된 불황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러나 관광지마다 빛을 잃은 탓인지 침체국면이 심각하다. 3년여 코로나 여파로 피해를 입은 많은 지역이 아직도 회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중국도 들리는 소식은 심각하다. 유명 관광지의 행렬이 줄어들고 썰렁한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들이 큰 고객인 북경 상해 항주 등 대도시 골동시장도 폐업한 곳이 많다. 지금 도자기를 굽고 있는 최대 도자기 생산 지역인 경덕진의 상황이 궁금하다.중국의 불황이 동남아 관광시장을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국가 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수원시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1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정전 70주년 ‘나는 솔저’ 보훈 문화제를 열었다.이날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미8군사령부, 제51보병사단, 해군제2함대사령부, 공군제10전투비행단, 해병대 사령부, 수원시 보훈단체장, 수원 시민 1000여명 등이 참석했다.행사에는 22개국 195만 UN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UN 참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정전 70주년 기념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경청(傾聽)’이란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을 뜻한다. 이 말이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삼성 고 이건희 회장이 자녀들에게 ‘경청’이라 쓴 글씨를 나눠주며 특별히 당부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그런데 삼성그룹 연구소가 조직 내에서 ‘경청’의 긍정적 효과를 조사했는데 재미난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 중 지시만 받고 일하는 경우 48%가 업무에 열의가 없으며, 완전히 몰입하는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리더의 말에 절대 복종적 자세를 지닌 조직은 그만큼 능률도 안 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스타필드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세 기관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협약을 채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등이 참석했다.스타필드 수원은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수원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 소상공인 특례 보증기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출연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