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6만명 성경공부 중…성경 통해 바른 신앙인 돼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018년 한 해 양적인 성장 못지않게 예년과 확연히 다른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일 대전충청지역의 맛디아 지파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총 2만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정식 입교하기 위해서는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료생은 곧 정식입교자를 의미한다.올 5월 13일 유럽에서
12월 3일 세미나 개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천주교회가 최근 심각해지는 가정폭력 대한 교회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오는 12월 3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가정폭력의 원인과 현실 그리고 교회의 대응’을 주제로 2018년 가정생명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교회는 모든 가정이 사랑 안에서 평화롭기를 바라지만 그렇지만 못한 현실에서 가정과 생명 수호를 위해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대구대교
학교 측, 동성애 반대 교단법 따라야이 목사 “누구나 동성애 탈출 가능탈동성애자 인권 보호에 앞장설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9일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에서 열리는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의 ‘탈동성애’ 강연과 관련해 반대하는 측과의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탈동성애운동(ex-gay movement)’은 동성 간 관계를 시작하거나 추구하지 말라고 권하는 운동이다.교내 성 소수자 인권 모임 무지개감신은 27일 감신대 중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에 이 목사의 탈동성애 강연 취소를 요구하는 등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재판위원회 구성 촉구100만 서명운동 전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그동안 전 목사의 감독 사퇴를 촉구해 온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 여성 단체들이 성폭력 의혹을 받는 전준구 목사의 제명과 감독 당선 무효를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감리회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 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서울남연회 여교역자회 등 13개 단체는 27일 서울 감리회 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준구 목사의 제명과 감독 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범감리회공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
조계종 미래세대위 출범 1주년불교계 눈으로 성평등을 말하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사회의 만연한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구조적인 분석과 제도적인 개선은 한계가 있다며 종교가 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정화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출범 1주년을 맞은 대한불교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심산스님)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성평등을 말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불교계 시각으로 성평등 문제에 접근해 한국 사회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한국불교계가 어떤 역할을
탄허강숙, 학술성과 가치 조명생전 ‘불교 교육’ 대중화 도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으로 불교계의 추앙을 받는 탄허스님(1913∼1983)의 교육이념과 학술성과가 다시금 재조명됐다.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부설 탄허강숙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탄허스님의 교육이념과 현토역해본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2018년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학술대회에서는 탄허스님의 스승인 한암스님의 교육이념도 재조명됐다.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에 따르면 먼저 한
틱훼빈스님, 원행스님 예방지속적인 교류 방안 논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원행스님과 베트남 다낭 관음사 주지 틱훼빈스님이 한국과 베트남 불교의 우호적 관계를 다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틱훼빈스님과 30여명의 관음사 신도들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불교교류 증진과 우호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조계종과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행스님을 예방한 틱훼빈 스님은 다낭시 불교위원회 부회장, 문화부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원행스님은 틱훼빈스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부산 덕천교회 김경년 목사가 2005년 받은 목회 신학박사 학위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연구지원처가 조사위원회를 조직해 예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장로 정년 연장으로 촉발된 덕천교회 사태가 김 목사의 학력 허위 문제로까지 의혹이 확산되는 모양새다.15일 크리스천 투데이에 따르면 덕천교회 일부 교인들이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김경년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해당 내용 확인을 위해 장신대 측에 사실조회와 진상파악을 요청했다”고 밝
신자들, 1962년 대건 기도원 설립“초대 수원교구장, 수도원 육성 명목땅 28,099㎡ 명의신탁 합의로 가져가”“교구장 변심… 반환 약속 안 지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리내성지 내 대건기도원 철거를 놓고 천주교 수원교구와 신자간 소송전이 한창인 가운데 신자들이 이 소송에 대해 “종놈이 주인을 내 쫒는 격”이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갓등이 왕림본당 재산환수 및 복원위원회는 15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천주교 수원교구는 미리내성지 내 대건기도원의 토지 28,099㎡(8500평) 반환 약속을 이행하
한국사회발전연구원, 토론회 개최… 개신교 통합 방법 찾아 한국 개신교 분열 원인초기엔 선교사 지역정책일제강점기엔 신사참배해방 이후 급격해진 분열현 장로교 교단 200여개교단연합기구 4개로 증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나님의 뜻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분열은 사단이 개입한 것이며,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분열은 사단이 개입한 것이라고 봐집니다.”한국교회가 하나되지 못하고 분열의 역사를 거듭해온 데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교회와 교단, 교단연합기구에 이르기까지 ‘분열’은 어느덧 한국교회를 실태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수식
난민에 대한 이해 “다양성 확보 일환”난민 관련 교회의 구체적 입장 제안난민인정심사 절차, 문제점 지적하기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예멘 난민 문제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찬·반 논란 해결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이 연대해 다양한 담론형성을 통해 난민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주최로 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난민에 대한 특강’에서 관련 분야 관계자들은 난민 이해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론을 놓고 공감대를 나눴다. 난민과 이주민 문제는 유럽국가에서 보여주는
진용식 “세이연, 이단연구 그만두고 해체”세이연 “진용식이 이단성有… 공청회하자”최삼경, 한국교회 ‘이단 연구’ 이미 지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의 ‘이단 전문가’ 목회자들이 서로 이단 연구에 문제가 있다고 비방전을 하고 있어 ‘이단 연구’의 신뢰성에 금이 가고 있다.논란의 도마에 오른 당사자는 진용식(안산상록교회) 목사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다.세이연 진용식 조사소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진 목사가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진 목사가 격분하며 이에 대한
보수선교단체가 ‘가짜뉴스 공장’에스더기도운동, 즉각 반박한기총‧교회언론회 지원사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겨레신문이 개신교발 ‘가짜뉴스’의 발원지에 대해 보도하는 과정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을 지목해 개신교 보수진영이 들끓고 있다.에스더기도운동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개신교 보수진영의 인사들이 교류하는 단체로, 이들의 활동에는 한국교회 보수 측의 견해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때문에 한기총과 개신교 보수진영의 대변자로 앞장선 한국교회언론회 등은 이번 보도가 확산되자 한겨레신문을 비판하고 에스더기도운동을 옹호하고 나섰다.에스더
“신사참배 강요와 흡사”… 성평등 실상·폐해 홍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NGO단체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이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젠더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샬롬나비는 27일 논평을 내고 정부를 향해 “성(性)해체·성해방의 비윤리적 성평등화를 강행하는 NAP 젠더정책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한국교회도 각 교단 총회에서 소위 동성애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하고,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NAP 젠더정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법무부 담당자는 이러한 국민적 반대를 오히려
한국불교방송 대표, 만국회의 훼방한 개신교인들에 일침“평화행사 훼방하고 거짓말하는 게 당신들의 평화인가”만국회의 반대집회 나선 개종목사, 최근 또 “이단” 의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9.18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저지에 나섰던 단체 회원들이 지난 18일 기념식에 참석한 스님에게 “지옥에나 가라”며 저주를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만국회의 주최 측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반대집회를 옹호한 진용식 목사가 2013년에 이어 지난 20일에 다시 ‘이단’ 의혹이 제기되자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내 기득권을 쥔 주류 교단으로 평가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의 이단 대책 전문위원과 상담소장을 맡고 있는 진용식 목사가 도리어 이단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진 목사는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대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어서 이번 보고서는 교계 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 진용식 조사소위원회는 20일 ‘진용식 목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고 이단 의혹을 제기했다.세이연 진용식 조사소위는 “진용식 목사의 요한
예장 총회 앞두고 호소문 발표“강력한 반대 의사 천명 해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총회를 앞두고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이 국가인권기본계획안(NAP)과 대체복무제, 군형법 개정 및 폐지 반대 등에 대한 총회적 결의를 요청했다.한기연은 이달 일제히 열리는 교단 총회를 앞두고 3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먼저 이들은 총회에서 제3차 NAP와 차별금지 제정에 반대 및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기연은 “NAP 핵심은 헌법에 기초한 양성평등을 무력화하고 동성
‘41일 단식’ 설조스님 종단 개혁 운동 재개불교개혁행동, 9월 15일 대규모 집회 예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던 설조스님이 한 달여 만에 돌아와 9월 28일로 예정된 총무원장 선거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설조스님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스님은 더 이상 단식은 하지 않지만, 다음달 28일까지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혁 운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설조스님은 “총무원장 선출은 마땅히 율장 정신에
NCCK, 교회성폭력 근절 간담회“피해자 관점에서 문제 풀어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끊이지 않는 교회 내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예방과 대안으로 양성평등 교육과 가해 목회자 처벌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6개 회원교단과 ‘교회 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다. 40여명의 여성 목회자들은 각 교단의 성폭력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목회자(또는 신
조계종, ‘낙태죄, 화쟁 이야기’ 토론의 장 열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낙태죄 존폐 논란이 사회 이슈로 뜨겁게 달아오르며 쟁점화되고 있다. ‘태아의 생명권’과 ‘산모의 자기결정권’이라는 두 개의 가치가 상충되면서 논쟁이 더욱 가열되는 가운데 불교의 생명관을 짚어보고, 낙태죄를 바라보는 불교적 관점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조계종 화쟁위원회는 미래세대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함께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회의실에서 ‘낙태죄, 화쟁의 눈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였다.낙태(임신중단) 찬반 문제는 프로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