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완주는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3당일 때 결국은 1~2등을 못 할 그런 상황에서 어디에 힘을 보탤 것인가 그것을 고민했다. 지금 같으면 완주 안 하면 이상하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열린 안철수 당 대표 선거 ‘170V 캠프’ 출정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끝까지 완주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오늘 현역 의원이 적게 오고 당원이 많이 왔는데 그 배경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사실은 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총선 승리와 관련 “정부의 말을 100% 따라서 듣는 것뿐만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정당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선거 출정식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해) 3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총선은 그동안 정부에서 해온 일 즉 대통령의 평가와 당에 대한 것도 중요하다. 둘 다 합쳐서 평가받는 것이 총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오후 2시 대전시당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는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과 출마를 저울질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은 비슷한 시각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캠프 출정식과 당협 방문 일정으로 불참한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전날 대통령실로부터 이례적인 ‘돌직구 경고’를 받은 나 전 의원의 첫 공개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나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출산고령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일 “국민의힘에 박정희 정신을 상기시키려 한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20년이 됐다. 지난 20년 전 한국 정치와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를 비교하면 나아진 게 있는가”라며 “정치는 더욱더 황폐화됐고 대한민국은 지역과 이념과 세대 간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가. 생각해 보면 해답은 자명하다. 정치가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
[천지일보=정다준·원민음 기자] “살만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아버지가 몸져누워 어머니가 생계를 꾸려야 하는 4남매 가정 등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일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올 한해 숨 가쁘게 최선을 다해 달려왔지만 잘한 일도 있고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개월간 윤석열 정부
[서울=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에 참석해 취약계층에게 선물 배달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은 한국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성탄절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서울 전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찾아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1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업무에 복귀하는 이들이 점차 늘면서 항만 물류가 평시의 99%를 회복해가는 수순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12개 주요 항만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7만 2428TEU를 기록했다. 이는 평시 대비 99% 수준이다. 단위인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한다. 부산항의 경우 반출입 규모가 가장 큰데 현재 반출입량을 살펴보면 평시 대비 113%를 보이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늘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사가 어제 8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체 인력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집중적으로 투입했지만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낮 시간대와 퇴근시간대에도 운행률이 평소보다 낮아지면서 이용객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권상민 | 서울 관악구)
‘구조조정·안전인력확충’ 쟁점 “신당역·이태원 참사 없어야” 파업 1·2 노조, 전체 80% 차지 첫날 출근부터 일부 운행지연 오세훈, ‘정치 파업’으로 규정 “서울시 직접 개입 옳지 않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2016년 9월 이후 6년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서편에서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며 “서울시와 공사는 공공교통인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구조조정을 당장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원들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원들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