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국노총 공무원연금개악저지 공동투쟁본부(공동본부)가 실질임금삭감규탄·공적연금개악저지·연금소득공백해소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공동본부는 22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윤석열 정부와의 맞짱 투쟁을 위한 11월 5일 공무원·교사 결의대회를 알리고, 전 조합원의 결의를 모으기 위한 대장정 전국 릴레이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경남교사노동조합·우정노조부산지방본부가 주관하고, 한국노총 공무원연금개악저지 공동투쟁본부가 주최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정신병원을 혐오시설이라고 한 이범석 청주시장의 발언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은 지난 6일 청주시의회 제72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중 정신병원이 혐오시설이라고 대답했다”며 “해당 발언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면담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신병원 같은 시설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들어서지 않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는 이 시장의 발언은 정신장애인을 격리와 배제의 대상으로 보는 사회의 그릇된 관념에서 조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신병원은 혐오시설이라고 발언한 이범석 시장을 규탄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최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대상으로 이뤄진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3위에 머물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민선 5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하 교육감은 ‘잘한다’는 긍정 평가에서 43.3%를 얻으며 1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교육감 전체 평균 긍정 평가(48.3%)보다 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박형준 시장의 주요 공약을 점검하는 지역 언론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부산시가 법적 소송에 나선 것은 언론 재갈 물리기 시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31일 민주당 부산시당은 “박 시장이 선거 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분석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언론의 본분”이라며 “보도된 방송내용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나 해명은 내놓지 않고 언론 중재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법적 소송에 나선 것은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에 따르면 ‘15분 도시 공약’은 선거 당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창원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노조)이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공무원 보수 예산 재심의와 물가상승률 반영, 공무원보수 물가연동제 실시, 공무원·소방·경찰 등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 방안 마련, 공무원보수위를 법적 기구 설치·운영을 요구했다. 공무원이 된 지 5년 내 그만두는 젊은 공무원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직사회에 들어왔지만, 낮은 보수나 조직 문화에 대한 회의감 등으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노조는 “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들이 방향을 못 잡고 표류하고 있다. 먼저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로 나뉘는 전수 학력평가의 경우 현재 지역 교육계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초6·중3·고2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전수 실시한다는 방침을 공표하고 지난 10일 부산 지역 모든 초·중·고교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 평가를 필수 신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교육감이 전체 학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기존 청사 주차면을 도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차 없는 도청’에 대한 반발이 지속되면서 충북도가 주차 제한대상을 사무관급으로 축소하고 자율시행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말만 바뀐 불통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운영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차 없는 도청은 주차난에 시달리는 청사를 전면 재편해 도민이 휴식과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름다운 도청을 만들어 충북도민께 돌려 드리기 위해 차 없는 도청을 5일간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홍탁)가 지난 9일 월례회의에서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강력 규탄했다. 협의회는 “현재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시속 250㎞의 고속철이 기존 6회에서 하루 40여 차례 순천 도심을 관통하게 되는 노선”이라며 “이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순천시민은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음, 안전사고의 위험을 매일같이 직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순천은 전 지역이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우선 보호해야 할 지역인데, 광양·나주·진주 지역은 전부 우회하면서 순천시만 의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을 비롯한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경찰국 설치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3일 오전 시·구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경찰국 설치 강행은 과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정권의 입맛에 맞춰 수사를 자행하던 경찰의 성찰과 반성을 외면하는 행위이자, 경찰 조직 개편의 방향과 철학을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역사의 퇴행이자 14만 경찰을 과거 공안 통치로 회귀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경남지부)가 구성원 동의가 없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지부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분리매각, 대우조선 분리매각 대통령이 답하라, 대우조선 쪼개기 분리매각 결사반대, 분리매각 강행하는 산업은행 규탄한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분리매각 의혹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와 산업은행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우조선을 분리 매각해 대우조선의 핵심 조선 기술이 해외로 넘어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몰락을 가져오는 우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26일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부터 시작했던 13일간의 제39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백수명 의원 등 7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경상남도의회 일자리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주민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 등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백수명(농해양수산, 고성1) 도의원은 농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의 협치 촉구를, 한상현(기획행정, 비례) 도의원은 ‘일해공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22일 일본의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2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일본의 방위백서는 또다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 성명서에서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일본 방위백서의 18년째 이어지는 역사적 사실 왜곡과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특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의회가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군의회는 ‘농촌·농업 지원대책 마련 촉구’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농촌·농업 지원대책 마련 촉구와 관련해 군의원들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쌀 10만톤을 3차 시장격리에 나섰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농촌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현재 농촌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이 번거로워지면서 발생한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인건비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금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5명이 지난 13일 금정구청에서 일방적인 의회 원 구성을 진행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제8대 금정구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서 의장단을 모두 독식한 전례가 있던 국민의힘이 제9대 금정구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서도 상임위원장 1석을 제외한 나머지 의장단을 모두 독식했다. 이들은 “8·9대를 이어 내려오는 일방통행식 원 구성을 보면 이는 국민의힘 의원 개개인의 탐욕을 넘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며 독재정치를 자행했던 반민주 DNA의 발현”이라고 맹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보건의료계 노동자들이 “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서비스와 노사관계를 정상화하라”며 건국대 법인에 거듭 촉구한 가운데 법인 측은 “병원 경영진과 논의할 부분”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의료노조 내부 관계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집회 때 유자은 건국대 법인 이사장과 면담하기 위해 요청을 했지만 거절 공문이 왔다”며 “법인은 ‘병원 경영진과 논의할 부분’이라고 표명했다. 병원 측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경영진과 경영기획국장, 왕준호 충주병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희망자원 노조와 서구시설관리공단이 노동조합 차별과 산재로 인한 휴식 시 보수 차액분 지급 문제를 두고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희망자원 노조가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앞에서 “노동조합을 차별하고 복무규정을 무시했다”며 서구시설관리공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은 2022년 1월부터 광주시 서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서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며 노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서구시설관리공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 ‘노동조합을 차별하고 복무규정을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서구청에 제대로 된 관리·감독과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창원 3개 정수장 중 하나인, 석동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된데 이어 어제(9일) 진해지역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 3곳을 비롯해 오후에 검사한 6곳에서도 유충이 추가로 검출돼 창원특례시가 뒤늦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창원시는 10일 저녁 브리핑(3차)을 통해 진해 지역지역 각 가정 수돗물의 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2회(오전·오후)에 걸쳐 시행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어제 오전 보고된 3개소 유충 발견에 이어 오후 검사한 6개소에서
사리면 49만평 대규모 산단송인헌 당선인 “원점 재검토”27일 주민 찬반 회의 거쳐반대위 “어떤 경우도 조성 안 돼”찬성위 “악취 해결 방안 필요”[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이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공약 실현의 첫발을 내디뎠다.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7일 사리면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으면서 사실상 재검토 수순에 들어간 셈이다. 현재 산단 조성 절차는 토지 사용동의 단계에 머물러 있어 주민들의 입장 수렴과 내달 취임할 송인헌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