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총, 한국 노동 권리지수 5등급 지정ILO 기본협약 비준 동의 관련 계획 촉구“일하는 사람 포용하지 않고 포용국가 안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노동 배제를 넘어 노동 존중을 통해 민주주의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정미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은 길 잃은 국정기조가 됐다”면서 “현재 국제노총은 한국의 노동 권리지수를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노동 권리지수 5등급은 내전으로 법치가 붕괴한 상황에서나 받을 수 있는 최하등급이다.
野 “군 경계 실패, 왜곡 급급”예하부대장 징계 놓고도 비판국방부 장관 향해 사퇴 촉구“자리 연연 안해… 책임 통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여당과 야당이 9일 열린 6월 임시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의 안보, 외교 정책을 두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북한 목선 귀순 사건 등을 도마에 올리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북한 목선에 대한 경
나경원 “거짓증언 명백히 드러나” 민주당은 청문보고서 채택 압박[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윤우진 전(前) 용산세무서장 경찰 수사 당시 변호사 소개에 대한 ‘거짓 답변’ 논란을 두고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9일 새벽까지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윤 후보자가 뉴스타파 기자와 나눈 대화 녹취록에서 윤 후보자가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사건에 대해 ‘변호사에게 연락해 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 쟁점野 “불기소 처분 이유 보내 달라”“당시 황교안 대표가 판단” 與 반박[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여야가 8일 진행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을 놓고 격돌했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의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윤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이라고 비난했다.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용산세무서장 비리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커져 가는데 어렵게 타협했던 증인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 해외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0.3% 감소”“추경 중 전시성 사업 예산 삭감해야”민주당에 北어선 사건 국정조사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국민이 정부에게 바라는 것은 서민들도 함께 잘사는 나라지 모두 가난해서 똑같이 못 사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5월 23일 정부의 1분기 소득 부문 가계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저소득층을 죽음으로 내모는 소득주도성장의 문제가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지적
“국방부 결론, 국민 우습게 보는 것”“청와대, 개그콘서트를 하는 것이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이 4일 북한 소형목선의 강원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전날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자체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말장난’ ‘책임회피’라고 비판하고 국정조사 수용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안보라인의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오신환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더 이상 국정조사를 미루는 건 국민에 죄 짓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장관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韓의 항구적 자유가 곧 韓의 평화”日정부 통상보복 즉각 철회 요구“대일외교 전면 재검토하라” 주장“국방부 합조단, 셀프 면죄부 조사”“강성노조→책임노조” 전환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이 정권의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이것이 바로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외교 실정을 부각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권을
‘상시 국회체제’ 위한 국회법 개정 주장 “추경, 정쟁 대상 아냐” 빠른 통과 요구 [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공존의 정치를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로선 지난 5월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이 원내대표는 “저는 지난달 관훈클럽 초청토론에서 ‘공존의 정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오늘은 한 발 더 나아가 세 가지 공존의 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유연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혁신을 통해 공존하는 길, 남과 북이 평화를 통해 번영으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 분단의 역사를 품은 판문점에서 사상 처음 남북미 정상이 만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30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월경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지난해 6.12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1년여만의 북미정상 회동이라는 점에서도 세계가 주목했다. 짧지만 3차 북미정상 회담도 이뤄졌다.판문점은 지난 66년간 한반도의 비극과 희망이 공존한 남북의 상징적인 장소다. 66년 전 6.25 정전협정이 이뤄진 장소이자, 북한군이 미군을 살해한 도끼만행
한미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 [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만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사상 최초로 미국과 북한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마주 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최선의 상황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라며 “저는 진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낸 대
“G20이후 문 대통령 봐야겠다 생각”“제재 완화 서두르면 문제 생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며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확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저와 김 위원장 사이에 많은 분노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이가 좋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동기자회견 후 판문점으로 향해 김 위원장을 만나게 될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사를 마치고 DMZ(비무장지대)로 올라갈 것”이라며 “어제 급하게 ‘(김 위원장과)
與 단독 상임위 회의 항의키로‘국회 파행’ 비난 화살 맞을 듯[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여야 3당의 합의문을 발로 걷어찬 자유한국당이 일부 국회 상임위에만 선별적으로 참석하겠다는 방침을 앞세움에 따라 이에 대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된다.한국당은 24일 여야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추인하지 못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합의문은 의원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하는 합의였다”며 “의원들이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 당에서는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
재해 추경 우선 심사… 경제 원탁토론회 개최하기로[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이 추경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국회 파행 80일 만인 24일 극적으로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과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한 뒤,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이 합의한 6월 임시국회 일정은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30일간이다.교섭단체 3당은 이 기간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법 등
여야 원내대표 회동 잡지 못해민주당은 24일 추경 시정연설나경원 “윤석열 청문회 열겠다”[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여야가 주말인 23일에도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위한 원내 협상을 하지 못하고 국회 정상화에 이르지 못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야는 이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에 나서지 못했다.현재 국회 정상화를 둘러싸고 여야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해 왔다. 여기에 민주당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추경안에
“黃, 청년들 상처에 생소금” vs 한국당 “발언 난독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아들 스펙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22일 여야 4당은 아들 스펙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황교안 대표를 규탄했고, 한국당은 황 대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한다며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황교안 대표는 청년들에게 강연한 것인가, 아니면 ‘무스펙’으로 KT에 입사한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을 해명한 것인가, 그도 아니면 청년들에게 염장을 지른 것인가”라고
나경원 “청와대가 주도하고 국방부는 들러리”[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축소·은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안보의총에서 “청와대가 무장해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며 “이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청와대,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가 국기문란 사건에 개입된 데 대해 전면적인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우연히 한 어민이 찍은 북한 선박 사진 한 장이 없었더라면 모두 감쪽같이 속을 뻔했다
경제청문회 관련 이견 좁히지 못해나경원 “청문회와 국회 정상화 별개”[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하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로써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의원 98명이 전날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 6월 임시국회의 문을 열 준비를 했지만, 반쪽
여야 4당은 한국당 압박나경원 “정책청문회 열자”[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국회 공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놓고 공방을 펼쳤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한국당을 제외하고서라도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할 만큼 했고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며 6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 대표는 “특별한 일도 없이 짝수 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한 국회법을 본인이 어겨놓고 그것을 핑계로 국회를 방치하는 것은 더 이상 받아
각계각층에서 2000여명 참석고인 생각하며 눈물 훔치기도“국민을 위한 정치 해 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故) 이희호 여사는 누구보다도 강인한 동시에 온유하신 분이었다. 평탄하지 않은 선구자의 길을 걸으신 고인이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14일 진행된 ‘여성 지도자 영부인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희호 여사에 대해 이같이 회고하며 추모했다.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은 이날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광장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은 유가족, 장례위원, 각국 조
이번 주말 협상 ‘데드라인’與 “내주 모든 상임위 가동”오신환 “합의 안 되면 행동”나경원 “靑 자세 전환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이 13일 6월 임시국회 단독국회 소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자유한국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현재 국회 정상화 협상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처리 문제에 대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막판 쟁점으로 고비를 맞은 상태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