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특색이 있는 음식거리 30곳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는 전국의 특색있는 음식거리 30곳을 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가볼만한 곳으로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 순천 웃장국밥 거리, 함양 거리 100세 음식지구 등을 꼽았다.대부도 방아머리 지구는 국산 밀로 만든 생면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로 유명하다. 또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는 직역 내 다양하게 생산된
2023년, 5조 2000억원 달할 듯[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공무원·군인연금에 대한 정부 보전금이 2023년에는 5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5일 국회에 제출된 ‘2019~2023년 중장기 기금재정관리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정부 보전 규모를 올해 1조 6000억원에서 2023년 3조 3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린다.연도별로 2020년에는 1조 8000억원, 2021년 2조 3000억원, 2022년 2조 7000억원 등으로 매년 2000~5000억원 늘어 정부는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할 두 연
시범 지역 6개 시·군서 실시[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축질병치료보험을 출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가축 질병의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제공을 위해 올해도 가축질병치료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가축질병치료보험은 가입 축산농가를 수의사가 방문해 가축 질병 진단·진료 등을 실시하는 보험 서비스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보험 시행기관은 NH 농협손해보험이다.도입 2년을 맞아 ▲충북 청주시, 보은군 ▲전남 함평군, 강진군 ▲경남 합천군 ▲제주 제주시
2004~2017년 데이터 분석[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저소득 의료급여 수급자의 기대수명이 약 13년 짧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 교실의 김영호 교수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의 건강보험 가입자(누계 6억 9000만명)와 의료급여 수급자(누계 2200만명)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를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BMC Public Health) 최신 호에 발표했다.기대수명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연수를 뜻한다.2004년 기대수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63.4세
“인적사항 명확하면 귀가조치 가능”[천지일보=김정수 기자] CJ그룹의 장남인 이선호(29)씨가 변종 대마를 밀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된 것이 알려지면서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일 이씨를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은 혐의를 인정하는 이씨의 진술서를 받고 귀가조치 시켰다.이씨는 미국 출발 항공기를 타고 지난 1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 항공화물 속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겨 들여오다 공항 세관에 적발됐다.일반적으로
“조국임명, 학생들 노력 물거품 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기자간담회에서 딸의 입시 특혜의혹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것 자체가 입시비리”라며 “입시부정자가 공직을 가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부정을 저지른 자가 공직자가 되는 것은 문제”라며 “조국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한다”고 외쳤다.조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 학생이던
전국 소방관 864명 우선 교육[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앞으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들은 소방차량의 운전·조작이 가능해야 한다.소방청은 현장에 나가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119구급·구조 차량의 운전·조작 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운전요원의 출장과 휴가 등으로 인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운전요원은 3교대 근무를 기준으로 1만 5000여명이 배치돼 있지만, 출장·휴가 등에 대비한 여유 인력은 부족하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119안전센터 315곳 소속의 소방관 86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우선 시행한다.소방청에 따르면 교육은
‘2005 광주인화학교 사건’에장애인 성폭력·학대 ‘공론화’“장애인 복지 여전히 미흡해”“정부 책임제로 정책 바꿔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최근 10년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 가운데 2011년 9월 개봉한 ‘도가니’라는 영화의 배경이 된 ‘광주인화학교 사건’은 국회에서 ‘도가니법’을 제정하게 할 정도로 파장이 큰 사건이었다. 본지는 도가니 사건과 이후 장애인복지가 얼마나 바뀌었지 점검해봤다.2005년 광주인화학교 교장과 교직원들은 7세부터 22세까지의 남녀 장애학생들에게 학대와 성폭력 등을 저질렀다. 하지만 사건은 솜방망이 처벌로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찰이 추석연휴(12∼15일)를 맞아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치안 활동에 돌입한다.경찰청은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4일간 경찰청 생활안전국 주관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추석 연휴 일평균 112신고 건수는 5만 4600건으로 평상시와 비교할 시 6.4%나 증가했다. 이 기간에 강도·절도·성폭력 등 중요 범죄 신고 건수는 평상시보다 19.1%나 증가했으며, 특히 가정폭력의 경우 42.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경찰은
성폭행·추행 외 상습폭행까지[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친딸을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유명 당구선수가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를 받는 김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지난 2011년 6월 당시 12살이던 피해자를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이성친구로부터 문자가 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울대학교가 제자 성추행, 연구비리 등의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수를 해임하기로 했다.31일 서울대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서어서문학과 A교수에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서울대 관계자는 “A 교수의 성추행 혐의와 연구진실성위원회 판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논의 내용은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A교수는 징계가 확정되면 교수직을 상실한다. 해임은 파면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로, 신분을 박탈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재임용 제한
도로공사에 직접고용 촉구“빠른 시일 내 답 내놔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1500명 직접고용 법원판결 이행하라” “대법원도 판결했다. 직접고용 쟁취하자”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조합은 30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에서 ‘1500명 직접고용 쟁취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구호를 외쳤다. 6년이라는 긴 법정다툼 끝에 ‘대법원 승소’라는 최종 승리를 얻었으나, 이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노조는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대법원 판결 당일 노조의 교섭요구 공문을 직접 받았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
“법관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판결에 순응 못한다! 우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박근혜(67)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심을 파기하고 고등법원에 환송 결정한 29일 친박(친 박근혜)단체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이들은 “대법원은 삼성과 최순실의 잘못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판결 내린 것이 대법원에 적혀있는 자유·평등·정의에 맞는 판결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이어 단체는 “이들은 과연 역사 속
태극기·성조기 들고 대법원 인근 집결‘박근혜 복귀’ ‘대법원 해체’ 적힌 팻말도전원합의체, 오후 2시 국정농단 선고[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탄핵무효! 무죄석방!”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선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를 기다리는 친박(친 박근혜)단체가 모여 이같이 구호를 외쳤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선고에 앞서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사람들이 모이면서 대법원 인근에 긴장감이 돌았다.박근혜(67)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이 설치한
부당 압수, 강압 수사 등 11건 개선 권고[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된 경찰 관련 인권침해 사건이 올 상반기 647건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직무 중 인권을 중시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여전히 인권침해 관련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접수된 경찰 관련 사건은 올 상반기 총 663건이었다. 이 중 647건은 침해에 관한 내용이었고, 처리된 수는 538건이었다.인권위는 경찰 관련 침해 사건 11건에 대해 권고를 했으며 1건은 합의종결, 7건은 조사 중 해결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폭행 사실 없어” 범행 부인경찰 “사실관계 철저히 조사”[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일본 여성 폭행 영상·사진 속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조사받고 귀가했다. 그는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폭행을 부인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오후 영상과 사진에 나오는 한국인 30대 남성 A씨를 불러 사실관계·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A씨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쯤 A씨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3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영상 속 남성은 폭행한 것을 인정하는지 묻는 말에 “폭행한
경찰, 안전조치 미흡 관련 조사[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부산의 한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 공사장에서 20대 작업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A(22)씨가 전날 오후 2시 55분쯤 남구의 한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 공사 현장 1층에서 지하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뇌출혈, 가슴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사고 당시 A씨는 6.2m 높이에서 전화선을 넣는 트레일 설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하던 A씨가 플라스틱 발판이 부서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
피의자 처벌 요구 이어져[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찰이 홍대입구역 부근서 발생한 일본인 여성 폭행 사건 피의자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서 일본인 여성 폭행사건의 피해자와 피의자인 30대 한국인 남성의 신원을 확보,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피해자 A씨는 “전날 오전 6시경 홍대입구 부근을 지나가던 중 한국 남성이 말을 걸었지만 무시하고 가는 길에 남성이 폭언을 했다”며 “무서워서 동영상을 찍으니 (남성이) 달려와 머리카락을 잡고 폭행했다”고 밝
경찰 “피해자 측 신고 없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한국을 찾은 일본 여성 관광객을 한국 남성이 폭행하는 영상과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되면서 경찰이 진위 파악을 위해 영상 속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SNS에 홍대 앞에서 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을 폭언·폭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단 신고로 해당 남성을 추적하고 있지만 피해 여성 측의 신고나 일본대사관의 연락이 없다고 24일 밝혔다.전날 SNS에 공개된 동영상에선 한 남성이 영상을 촬영자에게 비하 발언과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남성이 여성에
피부 질환 발생했단 주장 있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일명 ‘검붉은 수돗물’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수질은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관련 민원이 1200여건에 달했다.포항시는 이달 5일부터 포항 남구 오천읍을 중심으로 상대동, 동해면, 대잠동 등 유강정수장 수계지역에서 수돗물과 관련된 민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신고 내용은 수도꼭지나 샤워기에 설치한 필터가 며칠 만에 검붉게 변하거나 물티슈에 물을 몇 분간 틀고 있으면 얼룩이나 찌꺼기가 묻어나온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