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얀마 북동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태국 치앙마이 북쪽 110㎞ 거리에 있는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 3개국의 접경지대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진원은 지하 10㎞ 지점, 몇 초 뒤에 따라온 두 번째가 지하 230㎞ 지점이었다. 두 지진 모두 7.0이었다.두 번째 지진의 진원은 통상적인 지진에 비해 아주 깊은 편이지만 남쪽으로 800㎞ 떨어진 방콕의 빌딩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로이터 통신은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진동이 느꼈다고 밝혔다. 발생 지점은 아편재배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미국 대학가에서 이슬람 성직자가 인기다. 미국 대학가에서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슬람 성직자를 정규 직원으로 고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뉴욕 허드슨 밸리에 있는 바드 컬리지가 1990년대 중반 이맘을 고용한 것을 시작으로 이맘을 채용하는 대학과 사립고등학교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사립 명문 예일대가 2008년 이슬람 성직자인 이맘을 정규 직원으로 고용해 무슬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예배와 설교를 이끌도록 하고 있는데 이어 코넬대학도 조만간 이맘을 채용해 배치할 계획이다.작년에는 노스
24일 미얀마 동부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부패한 한기총 해체하라… 기독교 빙자 정치이념 추구”2위 - 일본 대지진에 다시 고개 든 ‘종말론’ 3위 - 인도영화 ‘내 이름은 칸’… 미국 내 무슬림 모습 그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3월 셋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부패한 한기총 해체하라… 기독교 빙자 정치이념 추구”’가 차지했다. 기사는 한국 교계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최근 행태를 개탄하며 ‘한기총 해체운동’까지 나서고 있다는 내용이다. 2위는 ‘일본 대지진에 다시 고개 든 ‘종말론’’라는 기사다. 일본 대지진으로 지
불법영업 vs 교인 휴식공간…‘의견 팽팽’개신교 교회 내에 있는 카페가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교부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교회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지자체에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교회 A교단의 표본 조사에 의하면 전체 교회의 1/3 정도가 이미 교회카페를 열었거나 열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200개 교회 중 80개(40%) 교회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교회 내 카페가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한국교회에서는 카페를 전도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무리를 하면서까지 카페를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초기 기독교 교부(敎父)부터 급진적 종교 개혁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 주요 신학자들의 저서가 ‘기독교고전총서’(전 20권)로 번역ㆍ출간됐다.총서는 영국 웨스트민스터 존 녹스 프레스에서 펴낸 것을 신학자 34명이 번역했다.초대(1~8권)와 중세(9~13권), 종교개혁(14~20권) 등 세 시기로 구성된 총서는 초대 교회부터 로마 가톨릭 교회, 개혁 교회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 신학의 주요 사상을 담은 신학서이다.
“종말론은 과학적 근거 없는 헛소문” [천지일보=김종철]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지구 자전축이 이동했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및 미국지질연구소 등의 분석결과가 발표되자 노스트라다무스, 마야의 달력, 중국의 주역 등 지구 종말론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에 네티즌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일부 종교단체들은 일본 대지진이 사람들에게 혼란과 공포로 다가오자 지구 종말을 외치며 현혹하고 있다. 특히 종교인들이 종말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탄허스님(1913-1983년)은 1974년 한 대학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열도의 2/3가량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개신교 주간지는 80여 개가 있다. 주간지는 교단지와 연합지로 나뉘어 있다. 교단지는 교단의 운영을 받고 있어 교단에 매여 신문으로서의 기능을 100% 발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교단에 소속돼 있기에 재정적인 부분은 물론 기사 결정까지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자들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 기자 및 직원들은 3년 가까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기독교타임즈분회(분회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구세군 대한본영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을 돕기 위해 긴급 자선냄비 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시내 23곳에서 자선냄비 모금을 시작했다.지난해 연말까지 모금활동을 벌였던 구세군의 빨간색 자선냄비가 3월 중순 다시 서울 시내에 등장했다. 3월에 자선냄비가 거리에 등장한 것은 1928년 한국에 처음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한 이래 83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이번 자선냄비는 19일까지 설치된다.한편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 설치된 자선냄비 현장에는 가수 션과 김정훈, 팝페라 가수 이사벨,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8일 오전 1시 18분 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 내 화학약품공장의 화재로 공장 2개 동이 불탔다. 불이 나자 소방차 70여대가 출동했으나 아세톤, 메탄올 등 발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는 1억 20000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다.안산소방서와 경찰은 생산동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상 지역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마곡 문정·장지 등 8곳[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시는 마곡 망우 등 외곽지 8곳을 경기 지역 도시와 연계해 자족 기반을 갖춘 수도권 중심 거점으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마곡 문정·장지 천호·길동 망우 대림·가리봉 사당·남현 등이다.시는 이들 지역이 고용 기반이 미약해 지역 주민이 서울 도심으로 장거리 통근을 하는 과정에서 교통 불편을 겪고 지역 불균형 문제도 노출함에 따라 이 같은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시는 다음달 연구 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수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원자력발전소의 내진설계 기준을 높이면 설계비만 1000억 원 더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종 추가 시공비를 보태면 수천 억 원의 건설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1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연말 완공을 앞둔 6.5 기준 1천㎿ 발전용량의 원전(신고리 2호기)을 설계하는 데에는 2000억 원 가량의 설계비가 들었으나, 현재 건설 중인 7.0 기준 1400㎿의 원전(신고리 3호기)에는 3000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용량에 관계없이 설계비는 수평 비교할 수 있다고 보고 셈한 결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로브 벨(Rob Bell) 미국 미시간주 마스힐바이블 교회 목사가 ‘지옥의 존재’를 부정하는 책을 출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벨 목사는 ‘사랑이 이긴다: 천국, 지옥, 그리고 모든 사람의 운명’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한 고통을 줄 리가 없다”며 지옥의 존재를 부정했다. 미국 ABC방송은 “최근 설문 결과 지옥의 개념을 믿는 미국인은 전체의 59%로 조사됐다”며 “일부에선 벨 목사를 두둔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벨 목사의 시무하는 마스힐바이블 교회의 신자 수는 1만 명이 넘는다. 또한 그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 31위 -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에서 또 638명 수료 2위 - “성서지리, 성경 해석의 길잡이”3위 - 한기총, 무엇이 두려운가?[천지일보=김종철 기자] 3월 둘째 주 ‘종교천지’ 기사 1위는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에서 또 638명 수료’가 차지했다. 지난 6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 종합체육관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성북 포천 동대문 구리 등 4개 지역에서 성도와 수료생을 포함한 5000여 명이 수료식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위는 ‘“성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와테현 해변에 거주하던 교민 30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테현은 이번 지진의 직접 피해를 볼때 지역인 만큼 인명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쓰나미가 강타한 이와테현 해변가 교민 30여 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지진으로 휴대전화는 이미 불통이 됐고 간헐적으로 걸리는 유선전화도 해일 피해로 언제 끊길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다.통신이 복구되기 전까지는 피해 상황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집계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최악의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은 일본 국민을 위해 종교계가 일제히 위로와 애도의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논평을 통해 “일본 국민은 이제까지 여러 차례의 지진을 경험했지만 그때마다 침착하고 슬기로운 대처로 위험을 잘 극복해 왔다”며 “한국 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일본 국민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한다”고 덧붙였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애도문을 통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더 이상 시민의 희생과 피해가 없기를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볼리비아 정부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원인을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11일 EFE 통신에 따르면 이반 카넬라스 통신부 장관은 “일본을 강타한 지진이 일어난 원인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험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측근인 카넬라스 장관은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미 지구온난화와 무차별적인 산업화가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면서 “세계는 모랄레스 대통령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모랄레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대안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의 가장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요미우리전 선발 등판 예정이던 박찬호의 일정이 자연스럽게 미뤄지게 됐다.오릭스는 11일 “12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오릭스 관계자는 “13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도 예정대로 열릴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박찬호의 다음 등판 일정도 알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박찬호는 다음 등판에서 투구수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쿠마 코치가 “100개를 던지고 나서 마지막 등판에는 정규시즌 준비를 위해 투구 수를 줄일 것”이라고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 대지진이 지구촌을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지구 종말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노스트라다무스부터 마야의 달력, 중국의 주역 등 지구 종말을 2012년으로 가르키고 있는 예언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1월 아이티 대지진과 2월 칠레 대지진 등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정도의 대규모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이 이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또한 영화 를 본 사람들은 일본 대지진이 생각날 것이다. 영화 는 고대인들이 예언한 2012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 산업계의 피해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도미노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국내 여행·호텔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대형업체를 비롯한 여행업계는 지진 소식을 접하고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단체 여행객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데 힘쓰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온천여행을 즐기기 위해 일본을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통신망이 상당 부분 끊기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정확한 상황 파악에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여행사들은 현지팀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