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과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와 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의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또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과 정부가 의대 증원 결정 과정을 놓고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교수들은 절차적 위법성을, 정부는 교수들의 당사자 적격성을 문제 삼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선에 도전하는 러시아 대통령선거가 15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법정서 만난 정부·의대교수협… “정원확대 절차상 위법” vs “당사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2022년 사업 첫해부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온 결과, 학교 방문형 기본과정 5개와 집합형 특화과정의 전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명실상부 AI·SW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인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디지털 소양, 데이터 소양을 중심으로 진로 융합 연계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을 포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후보가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미래 수원을 위한 아동, 청소년, 청년 지원 정책을 공동 발표했다.이 후보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이 미래 수원 교육의 지향점임을 강조하며 세부 내용으로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을 공약했다.영통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특구조성 공약은 정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맞춰 반도체 메가시티 지원특별법상 근거를 마련하고 수원에 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기관을 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과 정부가 의대 증원 결정 과정을 놓고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교수들은 절차적 위법성을, 정부는 교수들의 당사자 적격성을 문제 삼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전국 33개 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표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기일을 열었다.교수협의회 측은 “2025학년도 대학 모집 정원이 이미 지난해 4월에 발표됐고, 이를 변경할 수 없다”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광주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협의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따른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이정선 시교육감,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광주지역 대학 총장 및 관계 공공기관장 등 32개 교육발전특구 협약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 설명을 통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공표 8주년을 기념해 국제평화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제도화할 방안을 논의했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14일 경기 가평군 평화연수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법조‧종교‧교육‧언론‧여성‧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HWPL 회원 1만여명이 참석했다. HWPL은 지난 2016년 DPCW를 공표한 이후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8주년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 구축: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7조원대에 진입했다. 교육부가 ‘킬러문항’ 등을 없애 사교육비를 줄인다고 했으나, 지난해만 놓고 보면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 올해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의대를 목표로 사교육비를 지출할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2023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 또 맞춤형 지역 수가를 도입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어떠한 질환도 내가 사는 지역 내에서 제 때 최적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체계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등 실무자들과 함께 전남의 민심을 듣고자 ‘민생토론회’를 가졌다.민생토론회는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이 새로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 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정신으로 전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남의 미래 비전과 민생정책 토론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23번 논란’과 관련 “감사원의 사교육 관련 복무 실태 조사 결과는 공교육 몰락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인추협은 14일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상화시켜야 할 주체이자 교육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 교육부가 2023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의 논란에도, 자체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해야 할 임무를 방기하고 감사원 발표 전까지 복지부동하는 작태를 보인 것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충남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아산캠퍼스 대학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부총장과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강희택 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호서대 졸업생 지역기업 진출 및 정주율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 벤처창업 및 산학협력 ▲교육부 국책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강일구 총장은 “충청남도 산업 활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 세미나장에서 ‘충남지역-한기대 상생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한기대는 이날 세메스㈜, 삼성디스플레이㈜, 에드워드코리아, 하나마이크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20여명의 충남지역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임원,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대 혁신 방향’을 주제로 교육과정 혁신 및 지역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000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대란’은 걷잡을 수 없게 돼 환자들의 한숨도 함께 커지고 있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등을 포함한 19개 의대 비대위 대표들은 전날(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온라인회의를 열고 집단사직서 제출 등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승인을 받아내겠다고 결의하면서 전날 500여명이 무더기로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5개교에서 511명이 새로 휴학계를 제출했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이었다. 유효 휴학 신청은 전날까지 누적 5954건을 기록했다. 전국 의대 재학생 1만 8793명(지난해 4월 기준)의 31.7%가 휴학계를 제출한 것이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과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을 비롯해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산업체,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산업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기관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전국 10개교, 2027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명’ 공천 탈락 이어져… 송갑석·도종환·이용우 낙천☞(원문보기)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육부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동맹휴학’을 신청하는 의대생들의 휴학을 허가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40개 의대에 발송했다.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1일 ‘의과대학 학사운영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대학별 대규모 휴학 허가 등이 이뤄지는 경우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및 절차에 대해 점검 등이 이뤄질 수 있음을 안내한다”고 경고했다.교육부는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으므로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학생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