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협상 장기화 가능성 시사한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 가동(Normal Operations) 상태로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미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7일(현지시간) "상업위성들이 지난 6일 촬영한 위성 사진들은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전에 시작했던 발사대 및 엔진 시험대 재건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바비시 체코 총리와 양자
박명재 “원만하게 의사결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윤리위원회가 7일 상정된 21건의 징계건 중 18건을 자문위에 자문 의뢰했다.이날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윤리위는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비롯한 재판청탁 의혹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무소속 손혜원 의원,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 의혹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재정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용산 참사 당시 과잉진압 부인 논란의 한국당 김석기 의원 등의 21건의 징계안
볼턴 “비핵화 없다면 제재”北 매체, 대화 의지 거듭 강조동창리 재건, 대미압박 의도韓, 남북경협으로 중재 노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아무런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에서 지난해와 같이 각자의 비핵화 주장을 평행선을 달리며 결국 합의 결렬로 마무리됐다.미국과 북한은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도 서로에게 호평하며 협상 재개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은 새로운 제재 강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또 북한은 폐기했던 것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정원은 하노이 정상회담을 10여일 앞두고 서해 발사장 재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뒤 일부 해체됐던 서해 발사장의 주요 시설물들이 빠르게 복구되고 있으며 평양시 인근 산음 미사일공장에서도 미사일을 운송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원의 국회 보고대로 회담이 성공하면 폭파할 수도 있었겠지만 회담이 실패하면 빠르게 반응하려는 준비의 측면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 대한 압박카드이자 회담결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지시각 6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는 게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very, very disappointed)"이라고 말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가 좋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직 확인하기엔 이른 보도다. 지켜보려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일 바른미래당 지도부와 이재환 예비후보가 경남 창원 성산구에 마련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손학규 “데스밸리, 극복할 수 있게”청년기업인 “연대보증 있어야 노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6일 창원 청년 기업가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 4동 201호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창원 청년기업인 경제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손 대표는 지난달 14일부터 창원에서 만난 시장상인과 기업인들의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그는 “창업을 지원하면 물건을 생산할 때쯤 되서 계속 더 지원을 해줘야하는데, 3년만 지나면 지원이 딱 끊어지니 어려움이 많다는
“후보 단일화… 당선만을 위한 정치”“한국당, 새 지도부 들어서도 그대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6일 창원성산 재보궐 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벌써부터 후보 단일화를 운운하며 정치적 이합집산을 꾀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손 대표는 경남 창원 성산구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직 나눠먹기식, 당선만을 위한 정치공학적인 정치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민노당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가정보원은 5일 “북한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는 작년 말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현재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이날 정보위 간담회 결과와 관련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국정원은 “풍계리 핵실험장도 지난해 5월 폐기 행사 이후 갱도가 방치된 상태이며 특이 동향은 없다”고 전했다.국정원은 북한의 추가 핵시설과 관련해 한미간 정보공유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핵시설 등에 대해 상당히 파악 중이라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북한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최악의 대기질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이날) 서풍 기류를 타고 미세먼지가 흘려들어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보임거리(가시거리)가 짧고 대기 질도 몹시 나빴다”라며 날씨 보도를 했다.이 방송은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높겠으나, 비가 내린 후 바람이 불면서 오후부터는 점차 낮아져 정상상태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일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상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속보] 국정원 “북한 영변 핵 시설 포함된 지역은 분강”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원내 3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이 5일 국회에서 실무협상 끝에 3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자유한국당 정양석,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7일 오후 2시 3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11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했다.또 19일부터 22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9~20일 대정부질문 시작 전에 실시한다.
손학규, 젊은 예비 후보 강조캐스팅보터로 영향력 필요창원서 정당 선거사무소 개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창원 성산의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5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에 이어 3.1절이 낀 연휴에도 내내 창원에 상주하며 당 띄우기에 나섰다.바른미래당은 창원 성산 지역구 후보로 이재환 부대변인을 공천 확정했다. 손 대표는 창원 각지에서 ‘손다방’을 열고 바른미래당 및 중소 야3당이 추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동시에 이재환 예비후보에 대해 힘을 더했다.손 대표는 “바른
“회담 테이블에 오르지 않아”‘1억 달러’ 거론… 방위비 압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문제와 관련해 해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회담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군사훈련, 즉 내가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은 북한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이를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런 ‘워 게임’ 중단 의견은 과거부터 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베트남 방문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트남 출발 약 56시간 만에 북한 땅을 밟았다.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북중 접경 랴오닝성 단둥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들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접경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열차는 지난 2일 오후 1시 38분(중국시간)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해 4일 오전 7시께 베이징 대신 톈진을 통과한 뒤 북한으로 직행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의 회동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미 양국이 대화를 통해 이룬 매우 중요한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비핵화 합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북한과 미국 사이의 중재역할에 더욱 고삐를 죄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영변 핵 시설이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진행 과정에 있어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이 같은 발언이 ‘영변 플러스알파’를 요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신임 주중대사로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일대사 후보에는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4일 전해졌다.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되는 셈이다.4강 대사(주미·주중·주일·주러)는 대통령 측근이나 핵심 실세 등이 발탁돼온 관행이 있다. 특히 장 전 실장의 경우 경제학자 출신으로 대중 외교 현안을 다룬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주중대사로 내정된데는 그만큼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속보] 조명균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방안 마련해 대미협의 준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베트남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거치지 않고 최단 노선으로 평양으로 복귀하고 있다.4일 철도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 전용 열차는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텐진을 통과한 뒤 북한으로 직행라인을 선택했다.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언장의 열차가 텐진에 이어 산해관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에 갈 때보다 훨씬 빠르게 귀국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앞서 베트남으로 향할때와 같이 핑샹, 난닝, 창사, 우한, 정저우를 통과하는 노선을 선택하는 것이
손학규 “박범계 게이트 좌시 않을 것”김소연 “기득권 잡지 않는 정치 할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관련 금품요구 의혹을 고발했다가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김 시의원 입당식에서 “집권 여당의 불법선거를 내부 고발한 김 시의원이 입당했다. ‘박범계 게이트’ 사건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손 대표는 “김 시의원이 구태정치의 추악한 민낯을 고발했음에도 민주당과 박 의원은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고, 내부 고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