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28일 허익범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선거를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를 하는 사조직을 동원할 수 있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일탈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누구 말이 진실인지 밝혀질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마지막 공판에 출석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정의 끝자락에 와 있다”며 “누구 말이 진실인지 마지막 재판에서도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저는 이 사건의 초기부터 실체를 밝혀달라고 요구해왔고, 특검도 제가 먼저 요구한 것”이라며 “야당이 추천한 특검 조사에 충실히 임했고, 특검의 어떤 요구든 최대한 수용하고 진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6일 남북 분단으로 허리가 끊긴 한반도 철도·도로를 현대화 및 연결 착공식을 계기로 한반도 교통의 새로운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다. 저소득층 어르신 월 기초연금 5만원 인상아동수당 만6세 미만 모두 지급종부세 최고세율 3.2% 인상종교인 처음으로 종합소득세 납부 새해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올해(7530원)보다 10.9% 인상된다. 국방부가 내년 1월 발간 예정인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가
결심공판서 최후진술 통해 주장“두 사람 무능력… 국민께 사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온라인상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우릴 배신했다. 참으로 신의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드루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최후진술했다.드루킹은 “2016년 야당 시절 문 대통령과 김 도지사는 우리가 제안하는 경제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며 “김 지사는
정치자금·뇌물공여 포함 구형“재발 방지 위해 엄벌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에게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26일 열린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혐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팀은 드루킹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앞서 드루킹에게 고(故) 정의당 노회찬 의원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건과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 한모(49)씨 뇌물공여 사건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
(서울=연합뉴스) 19대 대통령 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수, ‘킹크랩’ 시연 보고 승인 여부 쟁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온라인뉴스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중 마무리된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드루킹’ 김동원씨와 일당들에 대한 결심공판을 연다. 오는 28일엔 김 지사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연다.결심공판은 ‘드루킹’ 일당에 대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최종 구형, 변호인 최종 변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는 지난
2018년 무술년 한 해는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군 큰 이슈들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어느 때보다 올해는 공정하고 행복한 한국사회로의 변화를 바라던 국민의 열망이 높았다. 그러한 바람과는 달리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슈들이 적지 않아 국민청원의 목소리도 컸다. 본지는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올해의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10회에 걸쳐 재조명해본다.댓글 조작 횟수 1억회 육박여권 핵심으로 번지며 파장노회찬, 극단적 선택하기도특검, 김경수 구속시도 실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 이상 거리에서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는 것만이 선거
청와대와 김태우, ‘드루킹 특검’ 후보 사찰 놓고 진실공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의 김태우(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수사관 고발에 따라 특감반 사태의 공이 검찰로 넘어갔음에도 양측 간 폭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된 가운데 김 수사관이 21일 ‘드루킹 특검’ 특검 후보에 대한 평판 수집을 청와대가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와대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수사관은 국회에서 드루킹 특검법 통과 직후 이인걸 특감반장이 당시 특감반원에게 특검과 특검보 후보로 거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7일 급작스럽게 투신해 숨졌다.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7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 합의 무산에도 불구하고 ‘광주형 일자리 완전 폐기’를 요구하면서 6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세월호 유족사찰’ 이재수 前 기무사령관 투신… 검찰 “불행한 일”☞(원문보기)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7일 급작스럽게 투신해 숨졌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과 형량을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 법’의 나머지 절반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꺾고 10년 만에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베트남 언론은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열광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사건 수사에 협조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드루킹’ 김동원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다. 공군에서 복무
“경인선 원래 ‘선플 운동단’“이후 경공모→경인선 소개”김경수, 드루킹 법정 첫 대면“입 맞춘 정황 드러날 계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씨가 법정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경공모라는 발음을 어렵게 생각하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에 대한 공판이 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드루킹은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드루킹은 2017년 1월 즈음해
“댓글기계 설명에 김 지사 관심”“이후 킹크랩 개발 착수” 주장특검팀 “‘시그널’로 주마다 보고”특검 대질신문 후 120일 만에 재회김 지사 “입맞춘 정황 밝히는 계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다. 드루킹은 “김 지사 앞에서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시연했고, 일주일 간격으로 김 지사에게 온라인 동향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에 대한 공판이 7일 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공장’ 준공식 참석차 방문베트남 최초의 대규모 항공엔진 부품 공장 설립‘시총 1위’ 빈그룹 팜 느엇 브엉 회장과도 면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Hoa Lac Hi-Tech Park)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한화 김승연 회장과 금춘수 부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를 비롯해 베트남 쯔엉 화 빙 수석 부총리, 응우옌 반 빙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년 한 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 ‘스쿨미투’가 선정됐다.트위터는 글로벌 트위터 데이터, 다음 소프트 데이터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전 세계 이용자들의 트윗과 계정을 분석해 5일 국내 각 분야의 최다 트윗 단어들을 이같이 공개했다.트위터에 따르면 국내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로는 ‘스쿨미투’가 선정됐다. 피해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미투 운동’이 교내로 이어진 결과다.스쿨미투 키워드와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로는 ‘#충북여중_미
‘성원’ ‘파로스’ 각각 징역 6월·4월김 지사 전 보좌관엔 징역 8개월전 보좌관 한씨 선고 내년 1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씨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특검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공여 등 결심공판에서 드루킹에 대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범인 ‘성원’ 김모(43)씨와 ‘파로스’ 김모(49)씨에겐 각각 징역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8)씨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12월 22일 힐러리 한 바이올린 리사이틀손범수 진행, 12월 29일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최 예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지난 16~17일 이틀간 개관기념공연이 열렸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협연: 조성진)가 참여한 이번 개관공연은 1700석의 객석을 채우며 성공리 마무리됐다.16일 개관공연으로는 인천을 대표하는 연주단체인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해석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을 이끌 차세대 음악가로 평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송인배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이달 안으로 송 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18일 “송 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날(17일)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송 비서관은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소유했던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 웨딩사업부 이사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근무하며 급여 2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송 비서관은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