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너절하게 흩어지기 쉬워서 정리해 두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쌓여 있는 학교 과제나 직장 업무만은 아니다.사실 가장 조직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생활 습관이고, 나의 일상 그 자체다. ‘정리’의 저자 제니퍼 베리는 우리가 직장이나 학교 같은 외부적인 일들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집 안에서의 생활을 조직적으로 영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한눈에 정리해 줄 플래너가 필요하다고 한다. 조급해지기 쉬운 마음을 가라앉히는 일에서부터 부엌 천장이나 현관 정리, 심지어는 가족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주말과 설이 겹치면서 짧은 연휴로 인해 고향방문 대신 가족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도 설 연휴와 겹친 상황에서 가족과 연인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이들은 고민스러울 것이다. 짧은 연휴, 가족에서부터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 아이들에게 점수 따기 좋은 박람회 하나. 오는 3월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0 Bexco 키즈랜드’가 추운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2월달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 모두가 무료 혹은 부담 없이 즐길만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에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가족끼리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통합장사전인 가 KBS 88체육관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전통문화공연 역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서울동물원에서는 소원을 빌어봐, 먹이주기 체험 등 가 15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연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6일 시민단체 문화연대는 “병인양요 때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라며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프랑스 행정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해 12월 4일 외규장각 도서 약탈을 공식인정한 바 있다. 이에 문화연대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 소송을 진행한 것이다. 문화연대는 “프랑스 법원은 외규장각 도서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고 국립도서관 소유 재산은 국가재산이므로 취득 상황이나 조건은 외규장각 도서가 국가재산이라는 사실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판결했다”면서 “프랑스가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 1탄 대한민국 영화계의 주요 감독인 류장하, 허진호, 장항준, 김태용이 스크린을 넘어 무대로 왔다. 영화감독이 만든 연극이라고 하니 ‘뭔가 다를 것이다’ 아니면 ‘허접 할까?’라는 의심의 눈초리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의심은 잠시. 엄청난 감동을 찾아낸 관객들은 금세 극에 빠져든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류장하 감독의 ‘엄마, 여행 갈래요?’는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만이 삶의 이유였던 이 땅의 어머니들과 늘 뒤늦은 후회 속에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안타까워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화려한 휴가’ 등을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박원상이 스릴러 ‘시크릿’에서 차승원의 파트너이자, 라이벌 ‘최형사’를 맡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시크릿’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원상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187cm에 이르는 차승원의 키 때문에 키높이 구두를 장시간 신고 촬영에 들어가 무릎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특히, 차승원에게 멱살을 잡히는 장면에서는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기분이 들어 처참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상은
25일 11시 동대문 메가박스 9층에서 조선의 국모 민자영(명성황후)과 그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조승우)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민자영 역을 맡은 수애와 영화 ‘와니와 준하’ ‘분홍신’으로 이름을 알린 김용균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명성황후의 새로운 발견을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영화 ‘왕의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화려한 휴가’에 이어 지난 한 해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신기전’ ‘미인도’ ‘쌍화점’과 같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행에 성공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ㆍ역사적 자원의 특성을 살려 걷기 중심의 길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27일 문화생태탐방로 시범 사업지 7개소를 선정ㆍ발표했다. 또한, 문화부는 7월 25~26일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프로젝트’ 시범사업 탐방로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한다. 동해트레일(삼척지방 관동대로 따라가는 길) 탐방투어를 시작으로 시범 사업지 7곳에 대해 모니터링 투어를